어제는 학교 C.A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스크린영어부 소속입니다 스크린영어부 뜻은
외화를 보면서 생활영어 실력을키우자는 취재인데.. 뭐 명분이지 사실 영화를 보면서 영어공부가 되겠습니까? 영어는 안들어오고 영화만 들어오져
원래 평소 저희부는 C.G.V 가서 단체 할인받고 최신외화를 보았더랬습니다
여태까지 본게.. 리쿠르트(야쿠르트?재미 하나도 없다),신밧드(이걸돈주고보다니 ㅠㅠ) 살인의추억(엥??외화도 아닌데.. 선생님께선 이영화가 보고싶었나봅니다 ㅋㅋ)
그러나 오늘은 학교(시청각실)로 모이라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공짜로 학교에서 비디오틀어서 영화관 1/10 크기에스크린에 프로젝터로 쏴서 보려나?어 머니에게 영화본다고 머니 7000원을 낼름 챙겨 주머니에 넣고 성큼성큼 상쾌한 걸음으로 달렸죠 버스정류장까지
선생님께선 이영화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3번째 영화라며..(자신은 10번 이상을 봤다는.. 맨날 볼때마다 새롭다는 극찬을 하시더군요)
이영화를 보면 남을게 많을거라 했습니다 정말 남을게 많습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말이고. 윌은 청산유수같은 말빨로 다른사람을 제압하는..장면은 정말 멋있습니다
제가 인물들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합니다..(왜이럴까? 쩝)
그래도 다행히 주인공이름은 알겠네요ㅡㅡ 영화제목에 윌이있으니.. 쩝
영화시작.
맨처음 이상한 형상들이 나옵니다... 세포체가 몸속에서 이동하는것 같았습니다.그장면이 어렴풋이 사라지고.. 윌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옆에는 너저분하게 여러책들이 흐트러져있고 윌은 편안한 의자에 앉아// 책을 무서운속도로 넘기고 있었습니다.. 빛의속독;;
윌이라는 청년은 어렸을때 양부에게 받은 학대로..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성격도 무진장 꼬였죠.. 남을 믿지 못하죠.
그러나 그는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엄청난 독서량으로 몰르는게 없었고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오히려 학습형인간이되어 자기 주관이 뚜렸하고 자기논리대로 설명할줄알고 어떤 그림을 보고 그그림을 그린화가가 지금 어떤심정인지 어떤상황이고 어떤생각을 하는지 까지 알아보는..영재,천재,만재였죠..
윌의 직업은 MIT대학 청소부입니다 청소를 하다 문득 수학교수가 낸 문제를 보게 되고 윌은 그 이론을 증명한뒤 홀연히 사라집니다
교수는 깜짝놀라.. 그게누구인지 찾아다니죠..수소문끝에 찾았지만
마침 그때 윌은 청소부에 감원으로 짤리고 거기다 폭력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상태입니다 수학교수는 나랑같이 공부를 한다면 그리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윌의 가석방을 돕죠
수학공부는.. 나중에 윌이 수학교수를 압지르는 실력으로 나중에는 자기만에 이론을 만들어내기까지 합니다
정신과치료는 윌은 나에겐 이런 치료따윈 필요없다며.... 찾아오는 정신과의사를 당혹하게 하거나 완전싸이코처럼 행동해서 정신과의사들이 먼저 포기하게 해버리죠
후에 맘에 맞는 정신과의사를 만나 마음을 열게됩니다....
이부분은 정말 좋더군요
윌은 자기는 양을 치는 목동이 되어 편안히 살고싶다(저랑같네요)하지만 주위사람은 너같은 재능은 그렇게 썩히면안돼! 너는 돈방석에 오를수 있어...
그래요.. 새사람들은 다 의사나 변호사 회계사 등등 편안하게 일해서 많은돈을 벌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벽돌공이나 노가다뛰는 사람들, 천한직업을 가진사람들을 내리깔보고 무시하고 천대하죠... 그러나 생각해보세요
벽돌공이나,포장마차를 하시는분이 이세상에없고 모두다 변호사 의사 판사라면
이사회가 제대로 돌아갈까요?? 그사람들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직업엔 귀천이 없습니다
저는 사회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편안하게 버는사람은 정신적 만족으로 그대가를 보상받고 보수를 적게 받고
몸으로 열심히 일해서 버는사람은 육체는 힘들지만 보수를 높게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사회는 정신적 만족과 보수도 많이 받으니,...
너무 세세한 설명은 이영화를 보고싶은 분들에게 방해가 될테니..
여기서 줄이죠..
제가 글솜씨가 워낙없어서. 이해가 잘 안되셨겠시지만 이거 하나는 정말 정확합니다
이영화..대학교1학년때 극장에서 로빈윌리엄스의 신작이란 말에 바로 갔죠..거기서 알게된 멧데이몬과..그친구..(이름이 기억이..;;) 참 잔잔한 영화라구 기억이 납니다..같이 갔던 친구 역시...잔잔한 감동에 젖어..ㅋㅋ 멧데이먼이라는 인물을 제대로알게해준 ...좋은 영화로 기억이 나네요..^^원츄~!!
첫댓글 Good!
맨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두 좋던데.....
그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도 좋았던 기억이.....
고등학교 2학년때..제가 <굿윌헌팅>을 빌려갔었죠.담당 샘이 볼때마다 어찌나 영화 잘빌려왔다고 칭찬을 하지던지..^^* 괜찮은 영화에용..그 영화보고 맷 데이먼에게 반했다는..~^^*기회되면 꼭 보세요.^^*
로빈윌리엄스의 연기도 만만찮게 좋았죠 맷데이먼이 이걸 다쓴것도...정말 멋지구요
맷데이먼은 실제로도 머리가 굉장히 좋다면서요^^* 이 영화보구 맷데이먼에 흠뻑 빠졌드랬죠.ㅋㅋ
저도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예요~~ 님의 글을 읽으니까 다시한번 보고싶어 지네요~~^^
마지막에 윌의 과거를 듣고 여자주인공이 눈물 흘리던 게 생각나네요. '단지 너를 돕고 싶어서 그래'
이영화..대학교1학년때 극장에서 로빈윌리엄스의 신작이란 말에 바로 갔죠..거기서 알게된 멧데이몬과..그친구..(이름이 기억이..;;) 참 잔잔한 영화라구 기억이 납니다..같이 갔던 친구 역시...잔잔한 감동에 젖어..ㅋㅋ 멧데이먼이라는 인물을 제대로알게해준 ...좋은 영화로 기억이 나네요..^^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