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하지만 낮에는 한여름 날씨다 아침일찍 사무실에 들러서 어제 건네받은 지명원 보스에게 건네주고 " 아우야! 오늘 내가 좀바쁘니 있다가 저녁때 나좀보자" " 알았어요 " " 너하고 긴히 할이야기 있으니까" " 있다 전화 주세요" 그렇게 사무실을 빠져나와 오늘은 마땅이 들릴때도 없고해서 일찌감치 집으로 향했다 겨우내 덮었던 이불도 빨아야 하고 또 얇은이불도 꺼내놔야 하고 오자마자 이불부터 빨아대고 이불이 세탁기속에서 도는동안 아래집으로 연장을 챙겨서 엇그제 주방에 달아맨 차단스가 떨어져 박살이 난 것이다 일단은 주방부터 물청소를 해서 대청소를 한것이다 솔찍히 내얼굴에 침뱃기지만 애들엄마는 결혼후 부터 정리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아니 집에서 가정교육을 받지못한게 맞을 것이다 "왜 그런거 있자나" 그냥 모든 짐들을 한쪽 구석에 쌓아놓은 첨엔 집이 좁아서 그런줄 더큰아파트로 이사를 갔건만 작은집이나 큰집이나 매한가지 였다 장모님이 정리를 안하니 그딸이 배우고 또 그애미가 그러니 결국엔 딸래미년 까지 중고등학교 때 그버릇을 고쳐 보려고 가끔씩 방구석에 널려있는 것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커다란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계단에 내놓은 적이 여러번 허나 도로 주워다가 펼쳐놓고 또다시 또깥은 생활 그래서 예로부터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을 했던 것이다
나야 엄격한 이북 아바이 밑에서 컸으니 절대로 그런꼴은 용납을 안하셨다 그래서 아부지 한테 그버릇 고치게 하려고 수태 맞으면서 자랐으니 .. 주방을 치우고 컨테이너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예전 같이살때 의 기억이 떠오른다 걍 대충 치워서 버리고 내려온김에 터밭에 물이나 흠뻑주고 어제 씨뿌린 산나물 에겐 더많이 축축하게 뿌려주고 그동안 청양고추 30개 아사기고추 30개 모종을 심었는데 도데체 막대기 기둥을 세울생각을 안해서 할수없이 망치를 들고 기둥 60개를 박아댔다
첫댓글 안되는 사람은 끝끝내 안된다는걸,,,, 그냥 속터지죠 ㅎ ~^^
맞는말씀 ㅎㅎ
맘편하게 그냥살아요 못고치는버릇 이젠 고쳐지나요?
그렇지 ㅎㅎ
한집은 두꺼비 주세요.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께 새집 다오" 부르면서...
두꺼비가 뵈질 않으니 ㅎ
@지 존
상추밭 갈아업고 굼벵이 풀어놓아 보세요.
두꺼비들이 수시로 올겁니다. ㅋ~
저도 여지껏 깔끔한 환경에서
못살아 본거 같습니다.
대부분 제손으로 일일이
치워가면서 살아온거 같네요.
그 애로사항 심정 안겪어본
사람은 알수 없지요.
참 사람본성 타고난 성격은
어찌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어디 기대고 기대하는
마음은 인제 거의 1도 없어
졌습니다.모든게 제가 짊어지고
가야할 몫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애시당초 첫단추가 잘못 ㅎ
적토마님
유머감각 강추요 ㅎ
내공이 원채 ㅎ
팔자에 있으이
두집 살림 하지요
말은 바로 하라고 .....
사진 인증 안 하면 잘 안 믿어요
소설 쓰나? 그러죠
삶 방에서 이 내용 모르는 사람 있음
나와 보라 해보세요 ㅋㅋ
ㅎㅎ두집살림 안하는데요 ㅎ
@지 존 본인이 제목에 붙이고 뭔 헛 소리여?ㅋㅋ
@공작 새 아고 지송합니다 ㅎ
그 동네는 멧돼지와
고라니가 가정방문 안하나요?
멧돼진 이동네 없구 고라니눔만 고구마밭에 와서 순다따먹고 ㅎ
아니 헤어진 여인인데
인연 딱 끊고 살면 어디 덧나나?
왜 가끔, 야채 챙기러 오게 만드냐구?
딱 잘라버리지.....
손톱만큼의 미련도 없다면.....
닝~ 그땅을 예전에 그녀앞으로 해놓은걸 지땅에 오는걸 어찌 못오게 하것남
에휴~~!
지존님 팔자나 내팔자나 ......
몸이 고생 스러워야 하는것은 매일반 같습니다
우리 마님은 너무 깔끔 하셔서 내가하는것은 매번 야단만 맞습니다 ~~ ^^
차라리 깔끔한게 훨났지요 ㅎ
저도 박민순 님과 같은 생각
미련도 없다면서 이혼한 사람 분명히 선 을 끓어내지 못하고 우유 부단 한 모습이 결정 장애 인듯 보이네요
차라리 재 결합 하시던지요 ㅎ 죄송
그게다 정때문이라우
애들엄마니
남들것도 해주는 판인데 ㅎㅎ
@지 존 그럴거면 참고 기냥 살지 뭣때문에 이혼은 해주고 쌩고생을 하냐고요? 정 때문에 라는거 보니까 아직 맘에 정리가 안된듯 보이네요 이혼한 사람들 보니까 꼴도 보기 싫다던데 있던 재산도 다 마눌 준것 같은데 왜 그리 했는지 암튼 나도 오지랍이네
집안 살림,
정리를
잘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저는 후자에 속해요..
그냥 편하게 삽니다..
너무 깔끔해도
병이 생겨요..ㅋㅋ
아마도 그랄수 있을거에요
ㅎㅎ
웬수 진 것도 아닌데~
전화도 하고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모자라면 좀 챙겨주고 그러면서
사는거지 ㅋ
매스컴에 나오는 찌질이들은
이해불가예요~
지존다워요~~~
갑장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집안정리 저장강박 이것도 못 고치더군요 집안이 깨끗하면 뭔가 허전 하답디다 그래서 집안에 쓰레기 같은거 갖다 버리면 마눌은 다시 주워오는 사람 도 있어요
아 그렇군요 ㅎㅎ
햐;;;.. 부지런하시고 얼굴도 의리남에 인자하시네요.
엥 ㅎㅎ
아들이 힘들겠어요
아들이 왜?
대강 사는 것도 한세상 파내서 뒤져가며 정리정돈 하는 것도 내 팔자 다 그렇게 사는 거여 사람 태생이고
그러려니 해요 ㅎ
그러니 그런거 보구살려면 한집에 살면서 얼마나 스트레스겠어요(나친한사람그렇거든요) 집에 들어가기가 싫다 더군요 젊을때 같았으면 이혼했을거라 하더군요 장가든 아들도 엄마집 가기 싫어해요
전철타그. 가다가~ 안읽는다는 지존님 글
또 지나칠까봐 건성건성 일ㅋㅋ읽는 중에도 ~~
눈에. 확 들어오는. 문귀가 있습니다
바로 ~~ 집사람.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