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해방당시 우리 조상들 대부분이 친일파였기 때문이다.
어떻게 친일파가 다른 친일파를 돌로 칠 수 있겠나?
어떻게 겨묻은 개가 똥묻은 개를 물어 뜯을 수 있겠나?
한줌도 안 되는 국내외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지만
그들은 남들 다 하는 그 흔한 독립도 얻어내지 못하고,
신탁통치로 굴러 떨어지는 거 우리랑 같이 구경한, '말로만 독립운동가들'이었다.
그들이 해방후 귀국했을 때, 내세울 게 아무 것도 없었다.
그들이 몇 십년만에 귀국해서 온통 친일파로 가득찬 국내에서 '친일파청산'을 부르짖는다고?
울분을 느꼈겠지만 별로 씨가 먹힐 일이 아니었다.
더구나 베트남, 중국처럼 자력해방을 하지 못한 우리는
점령군 미군의 처분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미군은 자신들의 점령정책 편의상, 반공정신으로 무장되고 업무능력이 인정된 소위 친일경찰, 공무원을 그들의 하부기구로 삼고 보호하였다.
지금도 주사파 빨갱이들이 이를 두고 미국의 반민족성, 반민주성을 부각시키는 원죄의 근거로 내세우지만, 이 팔푼이들은 우리가 자력해방을 못하고 미군점령에 의해 해방되었다는 간단한 사실을 자꾸 까 먹고 하는 얘기다. 점령정책이 점령한 놈의 맘이지, 빨갱이 놈들 맘인가?
건국후 1949년 반민특위가 친일파청산을 꺼내 들었지만
소위 친일경찰들의 일격을 백주에 두들겨 맞고 곧 흐지부지 되어 버린다.
별로 아쉬어 하고 분노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아우성도, 보호도 없이 그냥 잊고 살아온 세월이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면 노무현의 말처럼 울분이 울컥 치밀 일이지만,
대부분 친일파였던 당시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는 별로 이상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었다.
그렇다면 왜 해방당시 나라가 대부분 친일파들뿐이고 그 위대해야 할 독립운동가들은 내세울 게 아무 것도 없는 딱한 신세였나?
한 마디로 일제의 식민지조선 지배가 교활할 정도로 너무 우수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국사교과서에서 일제가 우리를 강제로 합병하고,
무단통치로 무섭게 패고 고문하고 죽이고 노예로 만들고,
우리를 수탈하고 징병, 징용, 정신대로 끌어 내고,
민족말살정책으로 우리의 이름도, 말도, 역사도 모조리 없애려 한 걸로만 알고 있다.
그래서 일본놈들은 죽일 놈들이라고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일제의 식민지지배는 우리가 국사책에서 배운 바처럼 탄압일변도의 저급한 것이 아니었다.
물론 초창기의 강제합병, 무단통치시기에는 무시무시했지만,
3.1독립운동의 충격을 받자 문화정책, 중화학공업화정책(전쟁을 위한 병참기지화)으로 곧바로 변신하게 된다.
얼마되지 않는 후데이센진(不逞鮮人)은 악날하게 고문하고 조져댔으나,
나머지 대다수 말없는 백성들의 생활수준에 대해서는 신경을 썼다.
조선왕조때 조선민중들은 대부분 일자무식꾼으로 평생을 살아야 했지만,
일제는 소학교(초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하였다.
불쌍한 조선민중들에겐 너무도 기쁜 소식이요, 크나큰 충격이었다.
해방한국이 소득수준대비 문맹률이 현저히 낮았던 주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해방후의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골격도 이때 이미 잡혔다.
경성제대, 연희전문, 보성전문, 명륜전문, 불교전문, 이화여전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무슨 대학교로 발전했는지 살펴보라.
병 걸리면 그저 죽어야 하고, 전염병 돌면 그저 떼거리로 죽어야 한다는 체념속에 살았던 조선민중들에게 근대적인 의료시설의 혜택도 확대되어 갔다.
또 조선왕조때 조선민중들은 양반들한테 밉보이면 곧바로 끌려가서 곤장(lynch)을 맞았지만,
일본인 판사들은 인권이니 재산권이니를 깐깐하게 따져서 이런 다툼을 공정하게 처리해 주었다.
조선왕조때는 쌀 1가마를 생산하면 5말-7말을 양반들에게 받쳐야 했다. 일제때는 관개사업(전라남북도 지도를 빼곡이 덮고 있는 그 수많은 물막이 댐들이 다 조선사람들이 만든 거라고 생각하는가?), 토지정리사업, 품종개량들을 통해 같은 면적에서 3가마가 생산되었다. 일제가 1가마를 뺏어 갔지만 조선소작농들에게는 2가마가 떨어졌다.
'이렇게 살기 좋아 졌는데 독립운동을 왜 하냐?'는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지 않았다.
노무현이 어머니로부터 들었다는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말의 배경이다.
노무현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
정말 큰 충격은 일제가 만주, 중국침략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중화학공업투자(북조선지역의 병참기지화)를 추진하면서부터였다.
일본의 노구찌, 미쓰이, 미쓰비시 재벌들이 주도했던 북조선지역의 중화학공업화는 당시 아시아 최대였던 압록강 수풍발전소를 위시하여 수많은 발전소들이 건설되어 전기는 넘쳐 났고, 한반도에서 만주까지 완비된 철로망을 깔았다.
이를 바탕으로 무슨 비료공장, 무슨 제철소, 무슨 공작소등 엄청난 중화학공업 설비가 건설되었다. 규모에 있어 일본에도 없는 세계적인 것도 많았고, 설비수준 또한 당시로서는 세계 최첨단이었다. (천연자원이 많은 북한에만 주로 세워졌으므로 오늘날의 남한 사람들은 피부로 느낄 수도 없고, 대부분 이런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1930년대에 만주사변, 지나사변(중일전쟁)이 터지면서 병참기지였던 조선은 온통 전쟁특수로 흥청거리며 돈이 넘쳐 났다. 단군이래 최대의 호황이었다. 1, 2차 세계대전 특수로 미국이 흥청거리고, 한국전쟁특수로 일본이 흥청거리고, 월남전특수로 한국이 흥청거린 것을 생각하면 된다.
이런 상황을 보고, 그때까지 지적인 정절을 지키던 수많은 조선 지식인들이 좌익이건, 우익이건, 대거 친일파로 넘어갔다. 강제합병하고 무단통치할 때까지는 이놈들이 우리를 노예로 만든다고 분노했지만, 지금 보니 우리가 일본의 진의를 잘못 생각했다는 뒤늦은 반성도 하게 되었다.
구질구질하게 자치니 독립이니 해 봐야, 제국주의 열강들만 대접받는 국제사회에서 개, 돼지취급이나 받는 아시아의 가난한 독립국에 불과할 뿐이며, 세계적인 강대국인 일본의 신민으로 살아가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퍼져 나갔다.
한마디로 일제의 식민지근대화는 대성공이었다.
일제의 식민지조선 지배의 본질은 '말 안듯는 놈 두들겨 패자'가 아니었다.
'정복한 놈 키워서 잡아먹자'는 것이었다.
조그마한 도시국가에 불과했던 로마가 거대한 지중해세계를 1000년간이나 정복하고 지배하게 된, 영특한 이유이기도 했다.
이같이 대성공한 식민지근대화를 배경으로 황국신민화도 성공리에 추진되었다.
일제의 황국신민화(=민족동화정책, 우리입장에서는 민족말살정책)는 이렇다할 저항이 없었다.
불가항력적인 일제의 압력도 있었겠지만 자발적인 경우는 훨씬 더 많았으리라 추정된다.
창씨개명율은 99.9%였고,
일제교육기관에서 일본말, 일본문화 착실히 배워
일제의 관리, 교사, 경찰, 군인이 되거나,
월급많이 주는 일본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식민지 조선민중들의 소박한 꿈이었다.
지금의 우리가 징그러운 송충이 보듯 하는, 황국신민의 지위는 일제가 구상한 대동아공영권내에서 로마시민권같은 것이었다. 일제는 '한 조상의 후손(同祖同根)'이라고 생각한 조선민족에게만 황국신민의 지위를 인정했다.
후데이센진(不逞鮮人)문제로 간혹 일제경찰을 열받게 했던 조선인들과는 달리, 일본의 식민지지배에 항상 감사해 마지 않았던 대만사람들에게 일제는 신기하게도 황국신민의 지위를 부여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일이다.
일제는 대동아공영권 건설에 同祖同根인 조선민족도 內鮮一體로 동참하여, 鬼畜米英을 제압하고 대동아공영권이 완성되면 지배자로서의 영화를 같이 누리자고 주장하였다. 일본인들도 대동아전쟁(미국입장에선 태평양전쟁)의 승리를 위해 징병, 징용, 정신대에 나가니까, 조선인들도 같이 나서자고 하였다. 똑같은 황국신민으로서 부담도 같이 지고, 승리해서 부귀영화도 같이 누리자고 하였다.
일제말기에 조선인들은 일제의 황국신민화에 속마음까지 완전히 동조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식민지근대화가 주는 단물 빨기를 그칠 마음도 없었던 것 같다. 아마 일제의 황국신민화가 한 세대(20년)만 더 계속되었다면 우리는 지금 완전히 일본사람이 되었을 확률이 아주 높다.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로스트 메모리즈'는 결코 황당한 상상물이 아니다.
***** 얼마 전 김근태는 '교사였던 아버지가 왜 친일파냐'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일제때 교사는 황국신민화의 첨병이었다. 국민들의 악감정은 눈에 보이는 탄압을 했던 일제경찰에만 주로 쏠려 있었지만, 죄질을 따진다면 일제교사도 악질 친일파로 분류되어야 한다*****
그때는 조선 지식인들의 입에서도 '미국, 영국과도 당당히 전쟁할 수 있는 강대국 일본의 신민이 되고, 일본에 버금갈 정도로 살기 좋은데 독립운동을 왜 하냐?'는 소리가 나오는 판이었다. 그에 반비례해서 독립운동에 대한 지원은 현저히 떨어졌다. 독립운동가들은 완전히 시대에 뒤떨어진 바보가 되어 버렸고 개밥의 도토리신세가 되어 버렸다.
3.1독립운동때만 해도 뭔가 되겠구나 싶어 독립운동자금이 넘쳐 났지만, 일제 말기에 오면서 김구같은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은커녕, 상해, 중경의 빈민가 뒷골목에서 굶어죽을 위기에 몰렸다.
그래서 일제 말기에, 승전국인 연합국들에게 내세울만한 우리의 항일독립운동은 정말 없었고...
그래서 김구는 일본의 항복소식을 듣고 울 수 밖에 없었고...
장개석이 한국을 독립시켜 주자고 처칠, 루즈벨트에게 작심하고 거들기까지 했으나,
처칠, 루즈벨트의 반대로 우리는 이탈리아령 소말릴랜드, 팔라우공화국... 뭐 이런 나라들과 더불어 UN신탁통치이사회로 넘어가게 된다.
해방당시 우리는,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식민지근대화의 단물빨기에 홀리고 황국신민화에 취하여,
독립운동을 잊어 버리고, 독립운동가들을 가난과 기아에 내팽개쳐 버리고 말았다.
친일파청산을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운, 그런 사람들이었다.
일제의 식민지 지배란,
무능부패한 조선왕조로부터 버림받고 수탈당하고 억울하게 두들겨 맞기나 했던 불쌍한 조선백성들이,
일제의 근대적이고 달콤한 지배에 취하고 홀려서
99.9%가 황국신민(일본사람)이 되겠다고 동의하고,
민족전체가 세계지도에서, 세계사에서, 사라지기 일보직전까지 갔던,
민족전체의 치욕이었고 민족전체의 수난이었다.
친일문제의 구도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악질 친일행각을 벌이며 호의호식했던, 이완용이나 겐뻬이 고죠 시게미쓰(헌병오장 신상묵=열린당 신기남의 아버지), 김근태 아버지같이 때려 죽여야 할 몇몇 친일파놈들과, 친일의 끔찍한 피해자였던 대다수 억울한 조선백성들, 그리고 불굴의 독립운동가들의 구도가 아니다.
해방당시 조선반도는 소수의 내놓고 설쳐댔던 조선계 일본놈들(Korean Japanese, 소위 단죄받아야 한다고 당연히 여겨져 온 적극적이고 악질적인 친일파, 이완용, 시게미쓰는 이에 해당된다.)과, 조용히 단물 빨았던 대다수의 조선계 일본놈들(너무 많아서 단죄의 대상에서 당연히 빠질 수밖에 없었던 소극 친일파, 김근태 아버지는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내세울 아무 것도 없는, 극소수의 조선인 독립운동가들(Original Koreans)의 구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친일파청산은 어찌해야 하나?
이승만은 민족전체의 치욕이요, 민족전체의 수난이었던 일제 식민지 지배의 교활한, 너무도 교활한 우수성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다고 판단된다. 조선왕조의 지배가 글러 먹었음을 누구보다도 통탄하고 분노했던 젊은 날의 이승만이었기에, 조선왕조로부터 학대받던 대다수 조선백성들이 일제의 근대적이고 달콤한 식민지 지배에 녹아버릴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성, 불가항력성을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이승만은 몇몇 악질 친일파만 골라내 희생양으로 때려잡는 식의 친일파청산에 찬성하지 않았다. 그는 크게 봐서 악질 친일파까지도 조선왕조의 못 되먹은 지배와 일제의 교활하기 짝이 없었던 식민지지배의 피해자로서 용서하고 포용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 그의 이런 태도는 남로당으로부터 이승만이 자신의 권력강화를 위해 친일파를 온존시켰다고 비난받는다. 그러나 남로당 주요구성원의 상당 부분이 일제말기에 친일분자, 청산분자들이었음을 고려하면 터무니없는 비난이었음은 자명하다. 박헌영은 로맨스고 이승만은 추악한 간통이란 말인가? 웃기는 새끼들...*****
김구도 마찬가지로 두목급 친일파 263명만의 처벌을 주장했을 뿐 관대했다.
이승만은 '가능한 죽이지 말자'였고 김구는 '적게 죽일수록 좋다'였다.
반면 해방당시 벽돌공장 노동자로 꽁꽁 숨어 있다가 나타난 박헌영은 철저한 친일파청산을 주장했고,
겨우 중국독립운동의 용병노릇이나 했던 김일성이 자신의 항일경력을 과장하고 소련점령군의 도움을 받아 북한내 친일파들을 화끈하게 때려 잡아 버렸다.
과연 누구의 친일파청산방법이 옳았을까?
해방당시 악질로 악명높았던 '겐뻬이 고죠나 오니 게이부'등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을 고려한다면, 박헌영, 김일성의 청산절차를 거쳤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99.9%의 조선민족이 조선민족노릇 때려치고 아예 일본인이 되자고 동의했음을 고려한다면(확신범이든, 그저 따라한 공범이든) 겨묻은 개가 똥묻은 개 때려잡자는 웃기는 만화에 불과할 수도 있다. 더욱이 자기 백성을 학대하기나 하고, 일본의 이민족지배에 찍소리도 못한 채 어이없게 넘겨 버리고, 녹아버리게 한 조선왕조의 원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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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었을 때
우리는 민영환선생이 자결하고, 시일야방성대곡이 있엇고, 뭐 큰일들이 많이 난 줄 알고 있지만,
그때 중국 근대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았던 호적(후쓰)박사는
'세상에 나라가 망했는데 저리도 조용한 바보같은 나라가 있는가?'라고 신문기고를 하고 있다.
이런 사실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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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이영훈이 용기있게 말했듯이, 온 국민이 크건 작건, 드러난 것이든 아니든, 악질이든 그냥 봐 줄만한 것이든, 자신들의 친일행각을 눈물로 통곡하고 뼈저린 자기반성과 고백을 한 후, 서로를 용서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었을 것 같다.
해방 60년이 지나도록,
우리는 우리의 추악한 자화상을 한번도 스스로 고백한 적이 없고,
이러한 '눈물의 통곡과 반성과 용서에 의한 친일파청산, 일제 식민지지배의 극복'을 한번도 진지하게 거론해 본 적이 없다.
그저 나와 우리 조상은 하나도 잘못 없고,
드러난 악질 친일파 이완용이나 시게미쓰같은 놈들만 깨끗이 때려 족치면
친일파청산은 올바르고 멋있게 끝나는 것이라고 뻔뻔하게 생각하며 살아 왔다.
처음으로 바른 말을 했던 이영훈은 오해를 사서 곤경에 처하기까지 했다.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그런 차원에서 친일파를 비호했다고 비난받아온 이승만의 '(따지고 보면 모두다 불쌍한 피해자일 뿐인데) 가능한 아무도 죽이지 말자'던 방식에 대해 재평가, 재음미해봐야 한다. 이승만방식은 이영훈의 正道에 가장 근접해 있다.
******************
최근 다행히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재평가작업은 어느 정도 성과가 있어서
국민들은 박정희대통령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다.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부 이승만대통령에 대한 재평가작업도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리석게도 독재자로 낙인찍어 버린, 이승만대통령과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은
한국현대사와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을 위한 핵심적인 관건이다.
1989년 천안문사태를 탱크로 깔아뭉개고 4만여명을 살상한 등소평은 탄생 100주기를 맞아 온 중국이 등소평 추모열기로 뒤덮이고 있다. 전두환의 광주학살같은 건 명함도 못내미는 끔찍한 만행이었는데...
반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기반을 둔,
중국보다도 훨씬 더 반듯하고 훌륭한 국가 -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건설한 우리들의 위대한 지도자들은,
현직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의해 과거사청산을 명분으로 부관참시를 당하고, 능욕을 당하려는 위기에 몰리고 있다.
이 황당함을 어이 하리야!
이 황당함을 어이 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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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영훈과 이승만의 방식이 너무 원론적이고 이상주의적이고,
그래도 이민족지배의 한 시기를 마감하는 마당에 최소한의 살풀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김구의 '적게 죽일수록 좋다'도 용인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지도 모른다.
김구는 대표적인 거두 친일파 263명만 청산대상으로 거론했고,
후일 반민특위도 1000여명을 조사하여 221명을 기소했을 뿐이다.
당시 국민적인 합의를 얻었던 친일파청산방식이며 청산범위였다고 생각된다.
한편 해방당시 박헌영과 김일성이 주장했고,
지금 노무현정권이 부르짖는 만명-2만명을 대상으로 한, 철저한 친일파청산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
우선 박헌영이나 김일성은 항일투쟁의 경력이나 권위에 있어 이승만이나 김구에 멀리 미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방당시 조선반도내에 온통 친일파밖에 없었음을 모를 리 없는 그들이 가장 혹독한 친일파청산을 들고 나온 건 명백히 다른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박헌영은 미군이 점령하고 압도적인 친일파우위에 있던 남한에서 정치적인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철저한 친일파청산이라는 대중적인 호소력을 가진 이슈를 제기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이미 언급했듯이, 남로당 간부들의 상당수가 일제 말기에 친일분자, 청산분자들이었음을 생각한다면
그들이 그런 주장을 할만한 도덕성은 전혀 없었고, 이는 명백한 사기였다.
김일성은 억세게 운좋은 놈이었다.
36세의 나이에, 소련군에 의해, 당시 미국이외에는 예를 찾을 수 없는 세계적인 중화학공업국가 북조선의 행정수반으로 발탁되었다.(일제의 북조선지역 중화학투자를 상기하라. 유럽 및 일본과는 달리 북조선지역의 중화학설비는 아무런 전쟁의 피해를 받지 않았다.)
전도양양하기 비할 데 없는 김일성은
'북조선의 공산주의 혁명기지 건설'에 방해가 되는 모든 적을 친일파란 이유로 화끈하게 때려 잡아 버렸다.
모두다 친일파였으므로 아무나 친일파로 때려 잡아도 말이 되는 상황이었다.
김일성 방식은 이영훈의 正道에서도 가장 멀고, 가장 틀려쳐 먹은 방식이었지만,
정치적인 선전효과로는 최고였다.
김일성정권은 화끈한 혁명정권으로 각인되었고,
살아남은 친일파들은 깨운한 면죄부를 받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남조선은 친일파청산이 불철저해서 민족사적인 정통성, 정당성이 없는 정권이라고 몰아 부치기에도 그만이었다.
아직도 남한 빨갱이들, 사정 모르는 얼빵한 팔푼이들은
친일파청산하면 김일성방식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휘둘리고 있다.
사실 친일파청산은 일제 식민지지배의 청산의 일부분이요 부수적인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친일파청산이라는 지엽말단에만 흥분할 뿐 본질적인 문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다 친일파였음을 고려한다면 200명을 때려 잡냐, 2만명을 때려 잡냐가 뭐 그리 중요한가?
아, 친일파청산하는 김에 2000만명 깡그리 때려 잡고 조선민족 간판내리자는 소리는 왜 안하나?
나는 살아남고 미운 몇놈만 때려 잡아 정치적으로 생색내자는 간악한 심보아니고 무엇인가?
조선왕조의 틀려쳐 먹은 지배가 일제 식민지배에 유용한 발판이 되고
조선백성들이 일제의 근대적인 지배에 헤까닥했음을 뼈저리게 반성한다면
해방후 우리가 새로 세울 나라가
조선왕조보다도, 일제의 식민지배보다도, 더 나아가 현대 일본보다도
더 훌륭하냐, 아니냐가 일제 식민지배를 극복하는 핵심이다.
그래서 어떤 이민족의 도전에도 흔들리지 않는, 민족의 자발적인 충성심, 애국심, 자부심을 갖는 국가를 건설하느냐 아니냐에 있다.
남북이 분단까지 된 마당에는
이미 체제경쟁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를 북한에까지 확장시키는 흡수통일만이 일제 식민지지배를 철저하게 청산하는 끝이요, 완성이다.
정권의 정당성은 동족지배냐 이민족지배냐, 또는 지도자가 항일투사냐 아니냐에 있지 않다.
그 정권이 국민의 평화, 번영, 자유(국가안보, 경제발전, 정치민주화)를 증진시켰냐, 아니냐에 있다.
아무리 동족지배일지라도 이민족지배보다 정당성을 잃으면 이민족에게 여지없이 먹혀 버린다.
역사에는 이런 식으로 사라진 민족이 수없이 많다.
이 올바른 기준으로 보면,
일제의 식민지배는 조선민족의 평화, 번영, 자유의 증진에 있어 조선왕조보다 월등히 뛰어 났고,
여기에 조선백성들이 완전히 녹아나서 모조리 일본놈 되겠다고 동의하고
민족이 망할 위기에까지 몰렸던 것이다.
따라서 가장 올바른 친일파청산, 일제 식민지배의 청산은
해방후에 이영훈방식으로 통곡과 반성과 용서를 해서 국민화합을 이루고
통일을 완성한 대한민국이 조선왕조보다도, 일제보다도, 현대 일본보다도 평화, 번영, 자유를 더 증진시키는 나라로 키워나가는데 있었다.
대한민국은 이영훈방식의 가장 올바른 친일파청산은 못했지만
이승만-김구의 가장 관대한 방식을 택했다.
그리고 자력해방은커녕 남들 다하는 독립도 얻어 내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독립운동의 태두 이승만은 '우리가 뭘 했다고 국민들 세금으로 포상을 받겠나?'하여 독립유공자 포상에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후임 박정희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독립운동가들을 적극 발굴하여 국가유공자로 포상하였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새나라건설'에 있어 대한민국은 1945년이후 식민지에서 해방된 그 어느 나라보다도 훌륭한 업적을 보였다.
이승만은 민족지도자중 유일하게 '친미반공노선-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에 의한 국가건설'이라는 분명한 비젼을 제시했다. 오늘날에는 너무도 당연해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민족분열책동이니 친일파온존책동이니하여 빨갱이들과 민족주의자들부터 온갖 비난과 반대에 몰렸다.
또 세계적인 중화학공업국가 북조선이 도발한 6.25전쟁앞에서 끝내 이 체제, 이 나라를 지켰고
(일제의 중일전쟁을 뒷받침하던 군수시설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북조선은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이 있었을 것이다)
미국이 그리도 꺼려하던 한미동맹도 반공포로석방, 북진통일론등 담대한 도박으로 끝내 쟁취했다.
한미동맹은 현저히 국력이 앞서 있었던 북조선의 공격을 막는 초석이 되었고
따라서 훗날 한국 경제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또 중국의 공산화이후 일본중시의 아시아 반공전략을 추진했던 미국에 대해
이승만은 아시아 반일동맹을 결성하는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여
미국은 PATO구상(서유럽의 NATO 같은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의 일본중시전략에 일본이 기가 살아 고압적인 한일국교수립자세로 나오자
이승만라인을 선포하여 현대일본의 콧대를 한방에 꺾어 버렸다.
국제법상 일본땅이었던 독도를 이때 다시 뺏어 오게 된다.
이때 이후로 현대일본이 아시아에서 무슨 행세 좀 하려면 한국의 눈치를 봐야 했다.
한국이 반대하면 다른 아시아국가들도 반대에 합세했다.
이승만은, 자기나라 대통령 트루먼을 개떡같이 대했던, 아시아의 카에사르 맥아더로부터 진심어린 존경을 받았고
아이젠하워를 손안에서 갖고 놀듯하며 한미동맹을 관철시켰다.
또한 전후 일본 최고의 수상이라 평가받은 요시다 시게루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거지나라 지도자중에 이만한 인물이 있었던가?
있다고 생각하는 놈은 댓글 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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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박정희는 제외한다
박정희는, 세계적인 철인정치가의 풍모를 보였던 싱가포르의 수상 이광요(리콴유)가 모택동, 등소평, 요시다 시게루와 더불어 아시아의 5대지도자로 평가하였으며
중국 개혁개방의 전도사로 평가받은 등소평이 박정희의 경제개발방식 배우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또 한국인을 개똥만큼도 취급안하는 일본의 우익놈들이
박정희가 죽었을 때 '대일본제국의 마지막 군인이 죽었다'며
그들이 바칠 수 있는 최고의 헌사를 헌정한 바 있다.
일본의 우익들은
현대일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없는 최악의 거지나라 대한민국에서
국민소득은 78불에 불과한데 당장 서구식 민주주의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치는 철딱서니없는 민주화세력들과
남한정부의 전복을 끊임없이 시도했던 김일성집단과 남한빨갱이들의 도발을 이겨내면서
강대국형 산업구조(=조국근대화)의 완성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박정희에게서
아시아의 변방이요, 거지나라에 불과했던 일본을 단기간내에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키워낸 대일본제국의 군인들에게서나 발견되는 위대함을 느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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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이승만이 일구어 논 기반위에서 경제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월등한 국력을 가졌던 북조선을 능가하기 위해
현대일본을 따라잡기 위해
주변 강대국들에 치여서 불행했던 20세기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박정희는 후진국들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중화학공업투자를 감행한다.
그리고 박정희시대의 피눈물겨운 노력으로 결국 우리는 강대국형 산업구조를 이루어낸다.
한국이 영위하는 철강, 기계, 자동차, 조선, 전기, 전자, 반도체, 정보통신, 석유, 화학등의 산업구조는 선진국들이라고 다 영위하는 산업구조가 아니다.
오직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같은 강대국들만이 영위하는 산업구조다.
또 1945년이후 이같은 강대국형 산업구조를 이룬 나라는 전세계에 대한민국뿐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는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 군사대국이 되었다.
78불에서 출발한 국민소득도 1만불을 넘어섰다.
아직도 종합국력이 현대일본에 멀리 못 미치지만
우리가 노력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되었다.
박정희의 성공한 경제발전은 두터운 중산층창출에 성공했고
이들 중산층은 박정희박정희가 죽은 이후 부마사태,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에 떼거리로 참여하여 정치민주화를 비약시키는 주도세력이 된다.
또한 지역별 중산층을 따라 분할된 지역정당에 기반한 각종선거에서 지역별 합종연횡을 통해 안정적인 정치민주화를 추진하게 되고 한국은 어느덧 세계적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민주국가로 부상한다.
현대 일본이 자민당 일당지배하에서 자민당내 계파간의 이합집산을 통해 깐죽거리며 민주화를 추진한 것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화끈하고 활기찬 모습이다.
대한민국이 이토록 짧은 시간에 5000만이나 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평화와 번영과 자유를 이토록 급속히 증진시킨 것은 세계 역사상 예를 찾기 어렵다. 월드컵 붉은 악마신화는 대한민국이 국민들의 자발적인 애국심, 자부심을 이끌어 내는데 완전히 성공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드라마, 그 자체였다.
이에 비해 친일파청산을 화끈하게 해치웠다는 북한의 꼬라지는 어떠한가?
해방당시 일제의 그 어마어마한 중화학공업투자를 고스란히 물려 받고 짱짱하게 출발했지만,
지금은 300만을 굶겨죽이고 20만명을 정치범수용소에 가두고
수십만 탈북자가 중국을 방황하고 수십명씩 북한 소녀들이 중국호텔로 몸팔러 가고 있다.
일제의 식민지배보다 낫다고 말할 껀덕지가 있는 놈들인가?
친일파청산에 앞서 청산되어야 할 놈들이 북한정권놈들 아닌가?
조선왕조나 북한정권은 이민족인 일제 식민지정권보다도 정당성이 없는 정권들이다.
자기 백성을 저렇게 학대하는 정권들이 동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는 없다.
김일성-김정일의 못된 지배가 이제 북한을 중국에게 먹힐 위기까지 몰아 넣고 있다.
북한에 친중괴뢰정권이 서고 중국의 지원하에 개혁개방 20년만 하면
북한주민들은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중국년놈이 되는데 동의할 지 모른다.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는 놈 있으면 나와 봐라!
민족이 무슨 지고지순한 절대가치인양 떠드는 팔푼이들은 정신 좀 차려라!
우리가 친일파청산을 못해서 일본놈들한테 업신여김을 받는다고?
이 멍청한 놈들아, 우리의 국력이 일본을 능가해 봐라.
한국놈 앞에 와서 그따위 불경스러운 말 할 쪽발이놈은 한 놈도 없다.
대한민국은 알고 했건, 모르고 했건
올바른 친일파청산과 일제 식민지지배의 청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새삼 친일파청산을 재론할 필요없이 민족사적 정통성, 정당성마저도 이미 당당하게 서 있다.
그런데 해방후 60년이 지나 당사자들도 거의 죽은 상황에서
이영훈방식의 올바른 친일파청산의 가능성까지도 사라졌는데
골볐다고 김일성방식의 친일파청산을 꺼내들고 저주의 굿판을 벌이겠다고?
친일파 후손들 연좌제로 엿먹이자는 게 아니라면 무엇인가?
그래, 시작도 하기전에 신기남이, 김희선이, 이미경이, 김근태가 배터지게 엿먹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친일파청산 얘기만 나오면 모두다 불세출의 애국자가 된 것인양 광분하나?
도대체 얼마나 잘난 후손이길래 청산대상을 1만명-2만명까지 거론하게 되었나?
우선 5.16군사혁명후 박정희가 열등감, 낭패감에 빠진 한국인들에게 민족주의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신감, 자긍심을 불어 넣기 위해 국사책을 전부 새롭게 쓰게 했다. 좋게 말해 국사를 미화한 것이다.
그래서 일제의 식민지배는 온통 조패고, 죽이고, 수탈하고, 징병-징용-정신대로 끌어 가고 민족을 말살시키는 것으로 만들었고, 변변치 않았던 독립운동사는 불굴불멸의 독립운동사로 탈바꿈되었다. 이미 언급했듯이 독립운동가들을 적극 발굴하여 국가유공자로 포상도 하였다.
역사미화의 긍정적인 효과는 컸다.
그때 이후로 한국사람들은 축구든 야구든 뭐든 다른 나라한테는 질 수 있지만,
일본놈들한테는 절대로 져서는 안 되는 나라가 되었다.
세계 2위의 강대국 일본을 우습게 아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나라가 되었다.
한국 조선업계는 세계시장점유율에서 일본업계를 능가했고,
포항제철은 신일본제철보다 우수한 회사로 평가되었으며,
2003년 삼성전자는 일본의 9대 전자업체의 수익보다도 많은 돈을 혼자서 벌어 들였다.
현대차그룹은 도요타만을 남기고 닛산, 혼다, 미쓰비시, 마쓰다를 모조리 제끼는 기염을 토했다.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2차전지등 많은 분야에서도 일본과 1위다툼을 하게되고
한류열풍과 월드컵 4강신화도 이룩하였다.
그러나 박정희시대의 한국사 미화작업의 그늘도 있다.
한국인들은 빨갱이들이 친일파청산문제를 슬쩍 건드리기만 해도,
모조리 광분해서 자기 발등을 찍는 건지 뭔지,
이것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찍어 버리려는 빨갱이들의 음모인지 아닌지 구별을 못하는 지적인 불구가 되어 버렸다.
김희선이 같은 인간은 자기가 오늘날 어떻게 해서 독립운동가 후예(맞긴 한거야?)행세를 하게 된지도 모르고,
박정희대통령을 친일파로 때려 잡겠다고 광분하고 있다.
이건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코메디다.
두 번째로 빨갱이 놈들이 건국후 집요하게 친일파청산문제를 물고 늘어졌었다.
김일성이가 친일파청산에 불철저했던 남한은 민족사적인 정통성이 없다고 몰아 세운 이후.
남한정권의 정당성, 정통성을 공격하는 빨갱이들의 단골메뉴가 친일파청산문제였다.
1945년 남로당도 그러하였고,
1950년 인민위원회, 빨간 완장들도 그러하였고
1980년대 주사파빨갱이들도 그러하였다.
그 주사파빨갱이들의 연장인 2004년의 노무현정권도 예외가 아니다.
빨갱이들이 친일파청산을 바람잡으면
박정희시대의 국사교육을 받은 세대가 개거품을 물고 맞장구치는 구조가 되어 버렸다.
친일파청산을 까발리고 까발리면 뭐가 나올까?
시퍼런 민족정기, 똑부러진 사회정의가 나올까? 많은 팔푼이들은 이럴거라 기대한다.
노무현은 박근혜죽이기와 건국이래 주류세력의 붕괴를 기대하며 희희낙낙하는 것 같다.
나는 박정희시대의 하얀 거짓말로 촉발된 민족적인 에너지가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한다.
노무현의 장단에 맞춰 니 조상은 죽일 놈, 니 조상은 더 죽일 놈하며 악다구니 싸우다 보면 뭐가 남을까?
또 '이완용이는 애국자'라는 신세대 친일파들이 대거 양산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있다.
일본 우익놈이 '일본의 식민지조선 지배는 진정으로 조선의 발전에 기여한 것'이라는 헛소리하면, '옳소'하고 맞장구치는 골빈 년놈들이 우글거리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노무현이를 쫓아내지 못해 남미국가나 빨갱이국가로 굴러 떨어지게 되고
21세기 미래 언젠가 미국은 동북아에서 발을 빼게 되고
또다시 중국-일본-러시아의 3강구도에 우리의 운명이 내몰리게 된다면
그때는 제2의 이완용이 같은 놈들이 애국적인(?) 열정을 가지고, 부끄러움도 없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자고 대놓고 난리칠 지도 모른다. 어차피 지옥에 굴러 떨어질 거라면 역사적으로도 일본지옥이 그 중 제일 나았다고 강변할 지 모른다.
미래의 어느 날, 이런 꼬라지 보자고 노무현이는 친일파청산에 난리를 치나?
우리는 이미 세계10위권의 군사대국, 경제대국이 되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세계 5위권의 강대국이 되어
20세기와 같은 비극을 우리의 힘으로 거부하고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그런데 고지를 바로 눈앞에 두고 빨갱이들이 촉발시킨 친일파청산문제에 눈 멀고 광분하여
민족정기니 사회정의니 하는 말로 거침없이 대한민국의 정통성, 정당성에 자해행위를 저지르는 망발을 우리는 지금 일삼고 있다.
지금 친일파청산을 하겠다면 김구, 반민특위의 200명선에서 그치고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친일파청산은 누가하든 이 수준에서 멈춰야 한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 이 이상을 주장할 수 있을 만큼 애국적이거나 도덕적인 조선놈은 한 놈도 없다.
시게미쓰 신상묵이가 이 263명에 끼어 있지 않다면 신상묵이도 그냥 봐 주는 게 좋다.
친일파 때려 잡자고 설쳐대던 신기남이가 이미 산 송장이 되어 버렸고
신기남의 아들, 손자...들이 대대로 어처구니없는 멍에를 쓰고 살게 해서 우리가 얻을 게 뭔가?
단지 신상묵이 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이 추할 수 밖에 없었던 모습을 곰파고 파서, 지금의 반듯한 우리의 얼굴에 똥칠을 못해 안달인 이유가 뭔가?
그리고 이영훈방식으로 친일파청산을 못하고 이승만-김구방식으로 청산한 이상, 박정희시대의 국사를 열심히 가르쳐 민족적인 자긍심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다. 그래서 시게미쓰 신상묵의 후손들까지도 모조리 대한민국의 평화, 번영, 자유의 증진에 헌신하는 훌륭한 시민들로 성장하게 하여야 한다. 이것이 이영훈이나 이승만, 김구, 박정희가 친일파청산문제를 놓고 의도했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자꾸 친일파청산문제를 일으켜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도끼질을 하려는 빨갱이들을 하루빨리 청산해야 한다.
남한 빨갱이든 북한 빨갱이든 모조리 쓸어 버려야 한다.
우리에게 유일한 청산대상이 있다면, 북한을 이미 완전히 거덜내고 이제 남한까지 거덜내려는, 빨갱이 망국도배들뿐이다.
어떻게 빨갱이들을 청산할 것인가?
*********** 먹구살기 바쁜 관계로 이 얘기는 다음에!!!*************
게시일자 : 2004/09/30 12:19:07
몇가지 의문점을 제시합니다..글구 저의 나름대로 결론은 '역사에서 도전하고 승리하는자만이 한페이지를 장식했으며, 교만, 방만한자는 오래가지 못한것입니다.' .. 이글 원작자(이제상 (rochen))에 대한 반론입니다. 전 하나의 의견으로만 참고합니다. 그분의 진정한 저의?를 알고 싶네여.
아직두 우리 태백줄기에는 일본이 못박아 놓은 말뚝이 존재합니다. 이유는 우리의 정기를 없애기위함이죠..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의 조상은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실패한 족속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왕조의 기틀을 세우고. 한편 아직도 정복의 한이 남아있겠지여..얼마전 기사에, 일본왕족이 뿌리를 찾아 우리나라
이영훈씨? 전 그분 모릅니다. 단지 100분 토론에서 뵙어을뿐..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지식을 높이 평가할수있지만, 전 그분 별로네여. 왜냐면 국가적 화합차원에서, 그리고 박근혜대통령에게 도움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그분의 지식이 어쨌든간에, 냉험한 긴장된 현실을 아직 인식못한다는 느낌이었읍니다
이승만씨에 대해선 철저히 한번 검증되어야겠지여..임시정부시절 돈을 챙기다 쫓겨난 등등 소문이 왜곡이라면 밝혀야겠지여. 물론 초대 대통령이 되셨으니, 그만한 분이겠지여. 업적도? 그러나, 친일파를 등에업고? 부정부패? 하야까지, ??진정 칭찬할만 할까요? 밝혀줘야지여, 억울한 요소가 있다면.
부패와 지금의 혼동의 근원지인 대중정부는 역사에 분명 단죄와 심판 받아야합니다..북과의 관계? 간첩활동? 정몽준사인과의 연관성? 등등..순수의도로 돌아가신 광주묘역의 그늘에, 그들을 이용한 간첩? 상이용사와 같이 애국자로 간주된 빨갱이와 죽창 즐긴자들? 독립투사에 포함된 매국노와 친일 앞잡이?
진정한 민주의사에 포함된 용공과 간첩무리들? 작금의 풍전등화는 단순히 온게 아닙니다..노씨를 뽑고, 아직도 순진하게 갈망하는 진정한'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피해층, 소외층도 분명 같이 존재합니다.. 시대의 흐름이 이러할진데, 간첩 몰아낸뒤에 친일청산을 넘어 진정한 과거사의 되씹음이 있어야?하지않겠읍니까?
애국가족 박사모형제여 힘을 내십시요. 박근혜대통령을 믿으십시요. 저의 이런 얘기, 아니 더 많이 진실을 아시리라 확신합니다..결단코, 약하신 분이 아닙니다.. 조국을 참되게 이끌다(흐흑), 우린 두 영웅에게 빚진 자들입니다..육영수국모님, 박정희각하에게 진 빚을 근혜님께 갚아 드려야합니다. 다시찾는역사
님 홧팅..건강하세요..님의 뜻 충분히 알고 있으니 오해마세요..밥먹으러 가기전 , 급하게 쓰고 가다보니(하하)..님의 맘 알고있읍니다..단지, 펌글 쓴이에 대한 다른쪽 견해와..불현듯 모르게 현 상황이 먼가 조심하게 만드네여,이해바랍니다..노고지리님 홧팅만 기억해주셔도 감사해여, 님 홧팅
첫댓글 좋군요~~이글을 펌~~
이런 혜안을 가진 분이 대체 어떤 분이신지?
다음글 궁금하네요~~~!!
너무 좋으글 감사합니다. 전 국민이 읽을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Woo~~~~ 한문장 한문장 넘어가는데도 한참이 걸리네요. 이 글 쓰신분은 아마도 국사에 오래도록 매달리신 교수님 같으시네요. 정말 좋은 글이고 가슴에 새겨야 할 글입니다.
몇가지 의문점을 제시합니다..글구 저의 나름대로 결론은 '역사에서 도전하고 승리하는자만이 한페이지를 장식했으며, 교만, 방만한자는 오래가지 못한것입니다.' .. 이글 원작자(이제상 (rochen))에 대한 반론입니다. 전 하나의 의견으로만 참고합니다. 그분의 진정한 저의?를 알고 싶네여.
기분이 별로네여, 박정희대통령이 미화했다는 점에. 일부 강한판단, 주관적일수 있으나 분명한것은 일본이 우리를 식민지하기 위하여(저평가, 왜곡)..그러나 각하께선 자랑스런 우리역사를 올바르게, 어느정도 복구한것이라 평하고싶네여. 글구 조선역사가 그리 나쁜것만 있는것만은 아닙니다, 결코..
아직두 우리 태백줄기에는 일본이 못박아 놓은 말뚝이 존재합니다. 이유는 우리의 정기를 없애기위함이죠..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의 조상은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실패한 족속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왕조의 기틀을 세우고. 한편 아직도 정복의 한이 남아있겠지여..얼마전 기사에, 일본왕족이 뿌리를 찾아 우리나라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갔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철저 준비로 침략한 임진왜란, 식민지 지배. 그러나 그들이 보지못한건..숨어있는, 잠재된 나라사랑과 애국의. 비록 이름이 없을지라도 내 조국위해 한몸 불싸르는, 기꺼이 던지는 한민족, 애국시민들이 존재한다는걸
이영훈씨? 전 그분 모릅니다. 단지 100분 토론에서 뵙어을뿐..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지식을 높이 평가할수있지만, 전 그분 별로네여. 왜냐면 국가적 화합차원에서, 그리고 박근혜대통령에게 도움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그분의 지식이 어쨌든간에, 냉험한 긴장된 현실을 아직 인식못한다는 느낌이었읍니다
물론 사실은 사실측면, 주장할수도 있겠지여 그러나 좀더 넓게, 어른스럽게..자기가 본것이 사실이라도,,말한것에..요번, 현실적으로 나타난것도 생각했서서야죠..난, 이렇게 알구 있지만..또다른 측면은..우린 약자였고 등등 조화, 감싸는 분위기로 갔었어야하는데..왜 사과할정도.."휴"..많이 아쉽네여.
일제시 그런 미화작업이 순화작업이 좀나은, 발전된 조선을위해?..그누굴 위함이지여? 진정 우리를 위해서? 첨에는 강하게 나가다, 독립운동후 변화된건 아시지요? 엘리트들은 종속, 철저 자기편 만들구..그외 국민들은 아무 반항없이 순종게 하려던 의도?는 아시는지? 서민들에게는 하급교육만? 아시나여??
우리를 잘살게 하기 위하여 발전? 아니지여, 전쟁의 발판이엇던것이지여? 그들에겐, 우리자신이 아니므로 보호할 필요성도 없을뿐더러 자신들의 야욕을 위한 단순한 방편일뿐이지여? 아닌가여?? 역사를볼때 긍정,부정 시각이 있고 같이 존재함도 압니다
이승만씨에 대해선 철저히 한번 검증되어야겠지여..임시정부시절 돈을 챙기다 쫓겨난 등등 소문이 왜곡이라면 밝혀야겠지여. 물론 초대 대통령이 되셨으니, 그만한 분이겠지여. 업적도? 그러나, 친일파를 등에업고? 부정부패? 하야까지, ??진정 칭찬할만 할까요? 밝혀줘야지여, 억울한 요소가 있다면.
부패와 지금의 혼동의 근원지인 대중정부는 역사에 분명 단죄와 심판 받아야합니다..북과의 관계? 간첩활동? 정몽준사인과의 연관성? 등등..순수의도로 돌아가신 광주묘역의 그늘에, 그들을 이용한 간첩? 상이용사와 같이 애국자로 간주된 빨갱이와 죽창 즐긴자들? 독립투사에 포함된 매국노와 친일 앞잡이?
진정한 민주의사에 포함된 용공과 간첩무리들? 작금의 풍전등화는 단순히 온게 아닙니다..노씨를 뽑고, 아직도 순진하게 갈망하는 진정한'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피해층, 소외층도 분명 같이 존재합니다.. 시대의 흐름이 이러할진데, 간첩 몰아낸뒤에 친일청산을 넘어 진정한 과거사의 되씹음이 있어야?하지않겠읍니까?
그러나, 절대 정치적인 것은 안됩니다..이익과 결부되고 왜곡되고 더 엉망이 될수 있으므로..법이란 곧 강제입니다..법이 되는 순간 모든것을 강제적으로 통제하는 국가적 공권력이며, 사익을 뒤로하고 잘못 사용됨 조폭의 주먹과 다를바 없읍니다.
우린 이제, 간첩을 몰아낸뒤..더 강해지고 현명해지고 용서와 화합과 조화, 발전으로 나아가야합니다..과거사정리를 철저한 검증과 자료로, 학자들에 의해 자료로 발간하여(더불어 승공[반공을 이젠 넘어 승리할 승]의 차원에서, 공산당의 실체와 이론,계보) 펼쳐보여 국민들이 심판하게 해야 될것입니다.
애국가족 박사모형제여 힘을 내십시요. 박근혜대통령을 믿으십시요. 저의 이런 얘기, 아니 더 많이 진실을 아시리라 확신합니다..결단코, 약하신 분이 아닙니다.. 조국을 참되게 이끌다(흐흑), 우린 두 영웅에게 빚진 자들입니다..육영수국모님, 박정희각하에게 진 빚을 근혜님께 갚아 드려야합니다. 다시찾는역사
강하면 뿌러집니다..저들도 긴시간 간교,악랄,철저하게 준비했을것입니다..9.18박사모의 새로운면, 새로운 승리..저들이 미처 생각도, 대비도 하지못해 당황했을것입니다..이보다 더한 '한계를 뛰어넘는'그러한 강한분, 누구보다 현명하신 분을 우리가 따르고 있으니 자신감 가지십시요
박근혜대통령을 믿고 따릅시다..일단 전력으로, 다른 우익과 최대한 뭉쳐 빨간짐승, 미친정신병자들, 역겨운기회주의자들, 간첩들을 몰아 내는데 치중하며 최선다합시다..그리고 글보니 호주폐지문제도 있던데..음, 믿으세요, 근혜님을
아시나여? 솔직, 우린 아무것도 아닐수도?..그러나 존경하는 애국박사모님들은 위대한 민주의사이며, 대한의 작은영웅들이십니다, 진정..우리가 얼마나 믿어드리냐에 따라, 우리가 얼마나희생하느냐에 따라 박근혜대통령이. 아시죠?
힘을 내십시요. 존경하는 애국가족 박사모형제님들은 "하나"이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애국 시민들이십니다..아자자 홧팅. 힘을 내십시요, 강해지기에여, 여유가지셔야됩니다..아자자 애국박사모 '힘내라 힘'
아자자자자자 애국가족 박사모형제는 "하나" .. 아자자 애국박사모 아자 홧팅, 홧팅.. 부족한이의, 이런글 올려(개인소견) 죄송합니다..이해해주시고여..한번더 힘차게 외칩니다. 아자자 애국박사모 아자 핫팅,홧팅
해피맨님 열심이시군요.근데 뭔가 괭장히 앞서 가시는군요. 선풍기보담 합죽선의 바람이....은근함이 좋은건 아닌지요...뭔 말인지도 햇갈리고요...끝에 박사모 홧팅만 이해 하겠습니다.
님 홧팅..건강하세요..님의 뜻 충분히 알고 있으니 오해마세요..밥먹으러 가기전 , 급하게 쓰고 가다보니(하하)..님의 맘 알고있읍니다..단지, 펌글 쓴이에 대한 다른쪽 견해와..불현듯 모르게 현 상황이 먼가 조심하게 만드네여,이해바랍니다..노고지리님 홧팅만 기억해주셔도 감사해여, 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