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Re:제 경우에는...

--------------------- [원본 메세지] --------------------- 제 경우에... 대부분 음반을 사기전에 mp3를 먼저 들어보고는 하지요... 물론.. mp3로 듣고 나서 cd를 샀지만...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 아쉽게도 님의 사정에 대해서는 음반협에서는 궁금해 하지 않는군요. 음반협이 생각하는 상황이란 MP3의 활성화 ==> 음반 시장의 불황을 넘어선 공황 입니다. 뭐.. 굳이... 이런 이유와는 별개로라도... 싱글앨범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도 않구... 분명히 듣고 싶은 노래를 다 들으려고 하다보면... 파산인걸요... ==> 넥스트, 보아, 최근에는 초난강까지^^;해서 알게 모르게 싱글 앨범이 종종 나왔는데 어느 정도 팔리는지 궁금하군요. 싱글 앨범이 활성화되지 않는건 그만큼 덜 산다는 소리도 되지 않나요? 싱글 앨범의 판매 정도를 알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최신유행곡의 경우... 님이라면 앨범을 다 사보실건가요? 아니면..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 전 최신 유행곡 거의 안 듣습니다. 지금 벅스 뮤직에 저장해놓은 제 앨범-이승환, 패닉, 이적, 카니발, 서태지, 넥스트, 신해철, 허니 패밀리 등등입니다. 이승환 노래? 잘못이랑 사랑해도 될까요, 왜나 동지같은 노래 하나도 안 넣었습니다. 허니 패밀리, 리썅은 말할 것도 없고 힙합1999 이후의 곡은 아예 없습니다. 아, 2000부터는 참여를 안 했던가? 어쨌든 전 옛날 곡만 듣습니다. 아쉽게도 논쟁 자체가 불성립하는가요...? 역시... 싱글앨범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혹은... 여러곡이 모여있는 프로잭트앨범도... 참... 소리바다의 유료화는 어떨까요? 노래한건다운당 50원씩만 해줘도... 어마어마한 돈이 될텐데... ==> MP3 자체가 이미 유료화 되어 있는 마당에 소리 바다의 유료화라... 나쁘지 않은 생각인데 지금의 양상은 음반협 VS 소리바다라서 어느 정도 협상을 하고 유료화에 힘을 쓸지 모르겠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노래방의 저작권료 문제로도 시끄러웠는데 소리바다에서 유료화라... 많은 난관이 있겠군요. --------------------- [원본 메세지] --------------------- CD수준의 음질을 내는 것은 MP3가 유일하나(사실 용량의 문제때문에 그렇지 CD수준의 음질을 내는 오디오 형식은 MP3 이외에도 더 있지만 논외의 대상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음반 구입의 기준으로써의 대체제는 많죠. 제가 처음 통신을 이용하던 시절(94년)에는 MIDI라는게 있어서 지금 폰의 40화음보다 못한 수준의 음악 파일로 노래를 듣기도 했었죠. 어쨌든, 소리바다가 닫히면서 음반 구입의 기준이 사라질 것처럼 말하는건 별로 설득력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공중파, 케이블, 라디오와 같은 미디어와 컴퓨터로 이용이 가능한 수많은 양식의 음악 파일들, 벅스뮤직, 렛츠뮤직, 뮤직캐스트와 같은 실시간 음악 사이트들... 이런 것들은 음반 구입의 기준이 될 수 없나요? CD수준의 음질을 못 내서? 소리바다의 편리성에 비해 더 번거롭고 귀찮은가요? 그건 절대 아니겠죠?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는 의도 파악이 어렵네요.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는게 어떻다는건지... --------------------- [원본 메세지] --------------------- 실제로는 돈 아까워 소리바다를 이용하는 거면서...라는 말. 맞군요. 잘 모르고 씨디 사고 엄청 후회한 경우가 한두 번이어야지요. 그래서 전 먼저 들어보고 삽니다. 물론 mp3로 노래 받아놓고도 안사는 경우가 있지요. 그러나 그런 가수 노래를 mp3 못구했다고 해서 씨디로 사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_-; 말하자면 제 경우에는 mp3파일이 음반 구매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폐쇄론자의 주장대로가 아니라, 그것이 판단기준 역할을 할 뿐이란 것이지요. 물론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 다른 의도로 소리바다를 이용하고 있으니 개중에는 음악파일 받아서 씨디로 구워 듣거나 하는 사람도 많겠지요. 중요한 건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겁니다. 악용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 [원본 메세지] --------------------- 폐쇄 반대론자들에 대한 반대요. 폐쇄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법적인 해석이 그러하니 따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인정론, 실제로는 돈 쓰는게 아까워서 소리바다 이용하는거면서 좋은 곡을 미리 들어보고 앨범을 산다니, 외국과 달리 싱글이 없어서 가요계 구조 자체가 소리바다를 이용하게 한다라는 등의 거짓말이 마음에 안 들어서 괘씸죄 적용. 이 두 가지 때문에 소리바다 폐쇄 반대론자들에 대해서 반대를 합니다. --------------------- [원본 메세지] --------------------- 잠시 들어가봤습니다 . 그지만 .. ... 저로써는 어느 한쪽을 들어주기가 힘들더군요 . 여러분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