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대를 높이 올린 그리움ᆢ
너른 바위결,척박한 터전에서 꽃대를 올리는 기특한 꽃이군요~
해마다 들여다 보게 되는 들꽃이 되었네요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며 담아봅니다
카멜이 작동하지 않아 폰으로만 담는 아쉬움ᆢ
더는 내려갈 수 없는 벼랑에 까치수영들과 자리다툼 중이네요!
수주팔봉의 휘어도는 강물을 굽어 보던 털중나리의 유려한 자태도 소환합니다
멀어서 더 안타까운 ᆢ
산을 버리고
다시 산 따라간다
물 속을 거꾸로
황홀히
떠나는 산
저 산에 이끌리어
남은 생 전부
저 산에 이끌리어
산 그림자/고 이성선님
첫댓글 정성으로 담아주신 아름다운 순간을 덕분에 즐감합니다.
산을 자주오르시니 멋진풍경의
꽃들을 보시는군요
즐감합니다ㆍ
고산의 아름다움을 곱게 담고 있네요..
높은 산에서 만난 털중나리라서 더욱 아름답네요.
좋은 글귀와 함께 즐감합니다.
머언 그리움을 향하듯
고개를 높이들고 붉게 붉게 피어있네요~~
보기만해도 아찔한 곳의 털중나리까지 멋지게 봅니다
화사한 털중나리 즐감합니다
멋진 뷰까지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