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예술랜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데요.
도심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각 개성을 지니고 있는 여행지들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데요.
그중 오늘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탁 트인 자연 풍경과 독특한 건축물로 이루어진 여행지들로 마치 해외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1. 벽초지수목원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서울 근교 여행지입니다.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수목원입니다.
동서양의 아름다운 정원을 품고 있는 여행지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죠.
특히 벽초지수목원의 유럽풍 분위기의 신화의 정원은 여행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길을 따라 양옆으로 그리스 신화 석상들이 서 있고 중앙에는 고대 분수가 있는 서양식 정원은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벽초지수목원에 방문했다면 신화의 정원에서 예쁜 사진을 남겨보세요.
유럽에 있는 건 아니지만 마치 유럽에 온 듯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벽초지수목원에는 1,400여 종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계절 식물과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성인 9,500원, 청소년 7,500원, 어린이 6,500원입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할 수 있어요. 벽초지수목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갯골생태공원
시흥의 '갯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이곳은 소래염전 지역으로 1934~1936년에 조성되었으며 갯골을 중심으로 145만 평가량 펼쳐져 있는데요. 2012년에는 국가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죠.
갯골생태공원의 필수 코스인 흔들 전망대는 22m에 달하는 목조 고층 전망대로 갯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소금창고와 염전체험장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이곳을 찾는다면 댑싸리는 물론 은빛 억새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넓은 댑싸리 군락지 옆으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자전거와 전기차에 탑승해 둘러볼 수도 있죠.
수생식물학습원
충청북도 옥천군에 위치한 '수생식물학습원'은 마치 호그와트 마법 학교를 떠올리게 하는 건물의 외관 덕분에 유명해진 여행지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곳은 국내에서 3번째로 큰 대청호의 호수 정원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청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자연학습관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죠.
수생식물학습원은 2003년부터 5가구의 주민들이 수상 식물을 재배하고 번식, 보급하는 관경 농업의 현장으로 시작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은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코로나19 당시 언택트 여행지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지금은 옥천의 대표 관광지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죠.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라북도에 위치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전북 임실군 성수면에 위치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드넓은 초원 위에 조성된 임실치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 체험형 관광지입니다.
테마파크 내에는 유럽풍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계절마다 예쁜 꽃들이 한창이며 초록빛 초원에 앉아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도 있죠.
여수예술랜드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여수예술랜드'는 즐길 거리가 다양한 여행지입니다.
여수의 장점은 탁 트인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여수예술랜드에서도 역시 여수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장소이죠.
트릭아트뮤지엄, 인공암반동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조각공원 등과 함께 인피니티 풀, 리조트까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마이다스의 손'은 예술랜드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예술랜드에 방문한 여행객은 이곳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곤 합니다.
마이다스의 손은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이 떠오르는 풍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