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너희도 알다시피 이틀만 지나면 유월절이다.
나는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26:1~2)
우리는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말을 진심으로 믿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유월절의 어린 양,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나는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영원히 죽을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자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예수님은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며 나와 동행하여 주심을 알고 행하는 일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쁜 일입니까?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커서 그가 가진 가장 귀중한 보물을 예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한 여자가 예수님께 값진 향유 한 병을 가지고 와서 식탁에 앉으신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7)
이 일은 성경적으로 보면 예수님의 장례를 위한 것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그 일을 와? 하고 있는지를 잘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면서 잘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내가 해야 할 일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소중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내가 하나님을 팔아먹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먹은 유다와 같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이 하시는 말과는 정반대로 사는 삶은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유다와 같은 모습을, 죄의 본성을 가진 나에게도 가지고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나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죽지만 나를 파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을 베푸시면서 예수님의 몸과 예수님이 지신 잔을 기념하라고 고 하십니다.
오늘도 나를 위하여 피를 흘리시고 예수님이 살아갔던 일을 묵상합니다.
혼돈의 시대에 예수님을 묵상하며 십자가를 묵상합니다.
그 사랑의 예수님이 사순절 기간을 보내는 나에게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먹을 때 예수님은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자,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또 잔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것은 많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흘리는 내 계약의 피이다.>(26~28)
나를 예수님이 행한 일에 대하여 증인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참 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그 예수님을 위한 부활의 증인으로 나를 불러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나처럼 나약하고 쓸데가 없는 인간에게 하나님은 부활의 은총을 부어주셨으니, 증인으로 당연히 살아갑니다. 아멘!
<우리는 예수님이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사람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3일 만에 다시 살리셔서 그분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 보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하신 증인, 곧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나신 후에 그분과 함께 먹고 마신 우리에게만 나타내셨습니다.>(사도행전 10: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