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11월 04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지렁이를 새 타작기로 1
[고린도전서 1:27~28]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어느 성도의 이야기입니다.
1982년 어느 날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트럭에 부딪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그 승용차를 운전하던 여인은 이후로 그 무서운 날이 있기 이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사고가 있기 전까지 그녀는 능력 있는 남편의 보호와 사랑을 받으면서 마치 소녀처럼 마냥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무서운 날 이후 행복했던 모든 것들은 그녀로부터 멀리 달아나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6주 동안 혼수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헤매었습니다.
의식을 되찾았지만 자신의 흉측하게 변해버린 얼굴과 사라져 버린 한쪽 팔, 그리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다리를 본 뒤로는 그녀는 너무나 절망하였습니다.
살아있는 것이 더 괴로워 자살을 고민하기도 했고,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의 그 추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고, 자신도 거울을 보는 것을 피했습니다.
그녀는 무려 70회가 넘는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녀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즐거움은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목사님이 인도하는 전도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TV를 시청하면서 그녀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일 기독교 방송을 보며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고, 그동안 숨어 지냈던 은둔생활을 끝내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봉사하기고 결심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쳐질 자신의 흉측한 모습을 두려워하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녀를 구원하여 주셨고 흉한 얼굴과 없어진 팔과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다리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살아갈 목적이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만나든 그녀는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 어느 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저의 삶 자체가 기적이고 하나님의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사야 41:14~15]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
하나님은 왜 하필 “지렁이 같은 야곱”이라고 했을까요?
지렁이는 보기 흉하고 보잘 것 없고, 나약하고, 아무 쓸모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렁이는 사나운 이빨이나 발톱도 없이 밟힐 뿐입니다. 엄청나게 빠른 다리를 가지고 있지도 못합니다. 성격이 포악해서, 사람만 보면 달려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지렁이는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냄새 맡을 코도 없으며, 들을 수 있는 귀도 없습니다. 다만 피부로 숨 쉬고 맛을 느낄 뿐입니다.
그저 꿈틀거리다가 닭이나 새의 밥이 되거나, 낚시밥이 되거나, 사람에게 밟혀 죽거나 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야곱은 기어 다니는 보잘 것 없는 벌레와 같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와 형을 속이는 사기꾼, 약탈자였습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이라는 세월동안 다루심을 받고 나서야, 자기를 부인하고 내려 놓음으로 하나님이 쓰시고 12지파의 아버지로 애굽의 바로를 축복하는 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지렁이 야곱을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비록 지렁이처럼 낚싯밥이나 될 수밖에 없는 무가치한 나일지라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시고 능력주시고 힘을 주십니다.
나를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로 삼아 큰 산은 부스러기처럼 까부시고, 작은 산들을 겨같이 날려 보내는 능력의 도구로 삼아 주십니다.
어떻게 하면 새 타작기로 쓰임 받을 수 있을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2024년 11월 3일 주일 예배 설교 말씀 참조)
🙏하나님 아버지, 저는 지렁이처럼 연약하고 미련하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이용당하고 밟히며 살아가는 지렁이와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하사 구원해주시고 자녀 삼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늘 저와 동행해주시고 힘 주시고 능력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제한된 경험과 능력으로 살수 있을 거라는 교만과 자만을 버리고, 주님의 손에 붙들려 새 타작기와 같은 민첩한 일꾼으로 쓰임받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7ab51K0gfk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