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큰애가 코로나로 발이 묶이다 보니
섭생에 문제가 발생하네요~~병원생활도
인제 익숙해져 딱히 불편한건 없는데??
병원식사는 아직까지 속도 울렁거리고
냄새도 맡기힘들어서 적응이 안되네요~~
그전에는 대부분 큰애가 밖에서 이것저것 맛집찿아 포장 공수를 해오는 경우가 대부분 였는데요. 코로나로 발이 묶이다 보니
편의점표 쌀국수 어묵 미역국 이런걸로
버텼네요~~
어제는 편의점 음식이 질려 매콤한 메밀
비빔막국수 를 시켜달라 했는데요. 메밀
막국수랑 돼지 보쌈 돼지 수육 그리고
돼지 족발 류와 대부분 한셋트 상차림
으로 가져오는데?? 이제까지 족발외에
무리없엇지요~~
어제 배달온곳은 특이하게요. 삼겹살
바베큐와 한셋트 상차림 이더군요.
둘이면 바로 나누어서 섭취하면 될일
인데 혼자다 보니 불어터진 메밀비빔
국수 부터 점심때 해결 삼겹 바베큐는
저녁에 몇점 먹다 다 버리고 말았는데요.
꼴랑 그 몇점에 밤새 제대로 탈이나 화장실 들락 거렸네요~~ 큰애와 많이 다니다 보니 숯불 한우구이를 자주 섭취 했는데?? 그래서 삼겹 바베큐도 무방하다
생각한 모양이네요.
제겐 밀가루 또 기름지고 또 튀긴 음식은
완전 금기 식품이지요. 그거 쪼금씩 입맛
다시다 응급실행 또 복통에 얼매나 고생
했는지?? 요새 컨디션이 살아나 괜찬
겠거니 했지마는 삼겹살 지방은 아직도
제겐 무리 였던 거 같습니다~~
제가 투병하다 보니 먹을만한것들 잔뜩
사놓기도 하는데요. 입맛에 안맞어면
버려지는게 수두룩 하지요. 배달 음식
이나 외식도 마찬가지 몇점 맛보고는
못먹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러니 까다롭게 이것저것 섭취하는데
외식물가도 가파르게 올라갔구요. 누가
또 옆에서 살뜰히.챙겨줄 사람도 없고,
대부분 사먹게 되고 외식 비용부담이
제겐 요즘 제일 큰 부담 이 되네요~~
지금 또 몸상태가 불안 한 이틀더 영양
보충 체력 살려서 주말 아침에 퇴원해서
상황을 보고 이후 일정 이 나올거 같네요~~
오늘 따끈한 이슈도 없구요. 비소식
이 들려오네요. 먼저 황매산 갈때 보니
합천댐 준공이후로 최악으로 담수량이
고갈 됐더군요.. 이상기후 가뭄 단비처럼 시원 하게 좀 왕창 내려주기를 바래
봅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삼겹살 바베큐
금박사
추천 0
조회 350
23.05.18 07:46
댓글 20
다음검색
첫댓글
나이들고 병들고
섭생이 제일 큰 문제가 되더군요
더욱 병마와의 싸움이라
가능 불가능으로 가려야하니
참으로 어렵네요
외식물가 정말 많이 올랐죠
다 사먹기에는 가계부담 맞습니다
아드님 얼른 코로나서 해방되어야 할텐데
섭생이 제일 큰 문제가
맞는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또 투병중 가장
큰 문제 이기도 하고 중요한
사항 같습니다.
코로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듯 합니다.길게는 한달
이상 후유증이 있다더군요.
큰애도 몸살 증세가 있은지??
벌써 열흘 이상 지났는데요.
아직까지 두줄 희미하게 나타
난다고 합니다.
지긋지긋한 마스크 이지만
저같은 경우 오래도록 함께
해야할거 같네요~~
아들 코로나가
빨리 낳았으면 합니다
금박사님도 ᆢ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코로나 큰애 두번째 인데요.
갈수록 증세가 더 독하고
오래가는듯 하네요.
증세가 나타난지 벌써 열흘
이상 되었는데도 아직 도
컨디션도 안좋고 진단키트에
두줄로 나타난다네요.
참말로 징그러운 질병을
만든거 같습니다.
에효 먹는거 암거나 막안머끼를 그거또한 걱정9
먹는거 맘대로 마음껏
구분없이 드시는것
엄청나게 큰 행복
같습니다. 많이 드실때
소화잘 시키실때 좋은것
많이 드시고 보신많이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항암 중 고기 넘 먹고 싶어 소고기 국 시래기 심심하게 끓여 퍼 먹고
밤새 고생했네 그후 항암 방사선 끝나고도 한참 멀리 했네 독한 약으로 위가 운동 안해
유둥식만 먹으면 편하긴 한데 힘들지
유동식도 질리지요.
고기 단백질도 섭취해야
한다 그래서 욕심내다 된통
많이 당했지요. 지금은 많이
호전됐는데도 아직 오락가락
불안하네요.
오늘은 어제 식겁하다보니
마땅히 섭취하고픈것이
없습니다..수술 못하면 항암
치료 몇년이 될지 알수가
없지요~~
@금박사 몇년 한 사람있는데 완치 되더라 20 년 되가는데 교회 잘다니고 멋쟁이여
@운선 천운 이군요.
예수님이 보살피신듯
합니다. 어쩜 종교 신앙의
힘이 있을수도 있겟지요.
여러차례 비빔모밀 부작용 으로 힘들어 하시더니
또 그렇군요
섭생을 잘해야 하는데 큰일이군요
혈당관리도 좋고 담백해서
메밀 국수 많이 먹는데
곁들이는게 다양하더군요.
족발하고 어제 바베큐 삼겹살에
고생을 하네요. 괜찬타 싶어도
몸이 원체 유리조각 같이
예민한지라 조심조심 하게
됩니다. 아마 항암치료하는
동안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
이지 계속 반복되는 일상
일거 같습니다.
전 그나마 토하지는 않어니
다행인셈 입니다.
먹는걸좋아라 했던 제 여동생도 보고도 먹지 못하니
그게 제일 문제였죠.
먹는걸 제일 조심해야되어요.
보고도 못먹어니 맨날 울더군요. 배고프다면서 그러고 한동안 그 목소리가 환청처럼
메아리 처럼 들리더군요.
전 이것저것 가려서 글치
그래도 억지로나마 먹게
되니 행운이라 생각하지요.
음식 조절해서 잘 드셔야 하는데 옆에서 챙겨주는 분도 안 계시고 아드님들과 협심해서 잘 드시고 이겨 내야지요
집에서 케어할수만
있어도 제 스스로 어째
해볼텐데요. 대부분 병원
생활이라 한계가 있습니다.
어떻게 묘안 대책이 있어야
될낀데요. 그런부분이 좀
답답해집니다. 돈만 넉넉하면
아예 24시간 간병인 붙여도
좋을텐데요. 안되면 당분간만
이라도 그렇게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저번 때, 그래도 비가 내려 가뭄이 많이 해갈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가 더 좀 내려야 할 것 같구먼유.
음식 섭취 조심하셔서 하세유.
먹는 것이 힘입니다. 잘 소화 시켜야 합니다.
오늘 여기도 하루종일
많이는 아니라도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비가 또 간만에 내리니
이렇게 섬세하고 여린영혼
또 바람난 처녀처럼 마음이
뒤숭숭 해지네요.
먹는거 이것참 큰 일이고
큰 문제라는걸 아파보니 또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민순님은 아마 전생에 나라를
몇번 구하신 공덕이 있어 마나님을 만난거 같습니다.
저희 시누이도 암투병중인데
딸들이 어찌나 살갑게 하는지
먹는걸 잘 챙겨 주니까
많이 좋아져서 수술 후 지난주에
방사선까지 끝나고
2주후 검사 한번만 더 하면 된다고 합니다
좋은음식으로 잘 드셔야 하는데~~
착한암에 걸리셨나 봅니다.
다행히 수술까지 하시고요.
살짝 부럽습니다.
전 아직 수술은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아파보니 정말
섭생 먹는것이 어쩜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부지런히
몸에 좋은음식 찿아 움직여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웬만한 가정주부 찜쪄먹는
단계인지라 집에서 관리하게
되면 잘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 대부분 병원에서 관리
해야하니 한계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