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초등학교 부근은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그래서 이 정해진 구역 안에는 유해업소가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러함에도 술집들과 심지어는 모텔들이 줄지어 있다.
다 더러운 뒷돈을 받고 관청에서 허가를 내어주었기 때문이다.
자기 배를 불리기 위하여 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을 죽이고 만다.
그속에는 제 자식도 포함되어 있고 자신의 미래 역시 포함되어 있음을 모르는지.....
그리고 그 구역안에서는 주차가 금지되어 있으나 온통 주차장으로 변해버렸다.
차량도 서행해야 하고 철저히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나 과속을 일삼으며 심지어 지나는 아이들이 빨리 안비킨다고 쌍욕까지 해댄다고 한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한 말이다.
온갖 가게의 물건들이 인도를 점하고 있어서 아이들은 차도로 다닐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어린이보호구역인 학교주변에서 가장 많이 난다고 한다.
바로 며칠전에도 대전의 어느 초등학교앞에서 어린이 둘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러함에도 우리가 세금을 내어서 고용한 이나라의 경찰들은 단속을 하지도 않는다.
그나마 가끔 생색만 낼뿐.....
그것도 겨우 무슨일이나 터지고 나면....
그러나 그것도 잠깐뿐......
또다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수 있어야 하는 곳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뀌고 만다.
또한 나는 아이들이 뛰어 놀아야만 하는 공간인 학교운동장에 왜 선생들의 승용차가 가득 주차되어 있어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영국이나 프랑스, 특히 독일은 우리나라의 이러한 현실과는 아주 정반대이다.
도대체 어느곳이 더 잘사는 곳인가.....
돈푼께나 좀 생겼다고 잘사는 것이 절대 아니다.
지킬것들을 잘 지키며 건강하게 사는 것이 정말 잘사는 것이다.
이러한 잘사는 나라가 되도록 하는 일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행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바로 이 세상속에서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 중의 하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