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육육회최고
 
 
 
카페 게시글
별미 식품 스크랩 안성)약간은 아쉬웠던 신들의 만찬 서일농원 솔리 한정식~
연초록 추천 0 조회 842 12.04.16 20: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진이 팝업,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안녕하세요 별양입니다^^

 

또 즐거운?^^

아니 전쟁같은??^^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오늘은 신들의 만찬으로 더 유명해진

안산 서일농원 솔리 한정식을 소개 해 드릴까해요^^

 

신들의 만찬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과연 쪼기가 어딜까?하고 한 번쯤 궁금해하셨을 거에요

 

사촌 동생들이랑 남이섬 갔다가 춘천으로 해서

마지막 코스로 들린

안성 서일 농원~^^

 

아침 7시에 소래포구에서 만나

11시쯤 집밥이 먹고 싶다던 사촌동생들이랑 남이섬에서

아침겸 점심 도시락을 맛잇게 먹고선~^^

 

 

6시즘 서일 농원에 도착했어요^^

 

 

엄청 깔끔하더라구요^^

 

주차하고 오른쪽 길을 따라 솔리 한정식으로 고고씽~^^

 

 

농원을 참 이쁘게 잘 꾸며 놓으셨어요^^

 

 

멋진 나무들도 많고~^^

 

 

원두막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싶어지네요^^

 

 

웅장하다 못해 아름다운  2000여개의 장독~~^^

 

 

증말 멋지더군요^^

 

 풀 한포기 하나 하나 정성과 손길이 마니 간 곳이라 느껴졌어요^^

 

아름다움이란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듯한 곳~

 

 

참 정성스레 잘 꾸며 놓으셨네요^^

 

 

식사를 하기 위해 솔리 한정식으로 들어가봅니다^^

 

 

식당 입구에는

장아찌 종류와 장종류들을 시식 할 수 있는 코너도 있고

장아찌와 장류들을 구매도 할 수 있었어요

 

메뉴는 된장과 청국장 정식 두가지~

 

서브 메뉴는 손두부와 녹두 김치전이 있더라구요

 

저흰 네사람이라 정식 3인분과 서브 메뉴들을 주문하려 했으나

네명이면 사람수대로 정식 4인분을 주문해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저흰 이것 저것 맛 보고 싶어

정식 4인분에 서브 메뉴들을 한 가지씩 주문했어요^^

 

근데 살짝 실망스러웠던 점은

무슨 대형마트 푸드코너도 아니고

계산 먼저 하고 식사하는 시스템이라

공기밥이라도 추가하면 밥 먹다가도 계산을 해야 된다는~~~

ㅠㅠ

 

전통 식당에서 푸드코너 스멜을 잠시 느겼네요^^

 

 

장류와 장아지류들이 좀 마니  비싼 편이더라구요

 

순창 문정희 할머니집보다는 맛에서나 가격면에서 좀~~~~ㅠㅠ

 

개인적인 입맛으론 전

순창 문정희 할머니 집 장맛이 더 괜찬앗던 거 같아요^^

 

 장아찌류들은 이 집도 맛있었지만요^^

 

 

 찬들이 한상 가득 나와 줍니다

 

 

나물과 장아찌류들이 주를 이루는 밥상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콩비지도 나와주시고~~~^^

 

 

장아지류들 중에 젤 맘에 들었었던

고추 장아찌와 깻잎 장아찌~^^

고사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집 고사리 나물은 꼬소하니 맛잇엇어요^^

 

 

그리고 손두부와 쌈채소들~

 

청국장과 된장찌게도 나와줍니다

 

찌게류들은 최대한 장맛을 살리기 위해

육수나 조미료등을 전혀 감미하지 않은 듯한 맛이었어요

 

저희 입에는 좀 맞지 않았던 찌게류들~~~

 

저흰 조개나 ?게가 들어 간 된장찌게나

멸치와 양파 다시마 등으로 육수릉 낸 살짝 단맛이 나는 된장을 좋아하는데

이 집은 야채들만~~

(다른 분들은 맛있다고들 포스팅을 하셨던데

저흰 그닥~~ㅠㅠ)

 

 

 

찬들은 맛있었어요

 

장아찌류임에도 마니 짜지도 않고

설탕으로만 단맛을  낸 그런 장아찌가 아닌게~~

 

연근 장아찌는 새콤 달콤 아삭 아삭하니

식감도 좋았구요

 

 

 

 

고추장떡은 좀 식어서 so!~so!

 

두부도 그리 고소하진 않았어요

 

 

녹두전은 바삭 바삭~~

 

 

솔리 한정식 한상 차림입니당^^

 

 

전 개인적으로 이 집 밥맛이 젤 좋았어요

증말 찰지고 윤기도 좔~좔~좔~흐르는게~~~^^

 

이천 쌀로 밥을 지으셔서 그런지

밥맛이 증말 훌륭했어요^^

 

 

남은 두부와 전은 포장해왔네요

 

음 ~~~솔리 한정식은요

사실 저희들 입맛엔 그닥 맛집은 아닌 듯 했어요

 

전통 장맛이라는게

사실 젊은 사람들 입맛에는 좀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

 

찬들은 괜찬았으나

따로 구입해 올만큼 맛이 뛰어나진 않더라구요~~

(물론 저 같은 경우에 집에서 직접 장아찌류들을 담아 먹기도 하고

순창 장맛에 길들어져 서일 농원의 전통 장맛이 입맛에 안 맞았을 수도 있지만요^^)

 

 

음~~~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한번쯤은 전통 장과 전통 장아찌류들의 정식이라니

드셔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그리 추천을 막 ~~해 드리고 싶지는 않은 집이라고나 할까요?

 

저희 옆 테이블에 젊은 남녀 한쌍은

식사 하는 내내 소근 소근 토닥 토닥 다투시더라구요

 

남자분은 반찬을 들었다 놨다 하시며 먹을게 없다며 여자분께 반찬 투정을 하시고

여자분은 본인은 피자,돈가스보다 이런 음식을 좋아하신다며

남자분께 맛을 음미해 보라고 게속 말씀하시고~~~~^^ㅎㅎㅎ

 

제 생각에 솔리 한정식은요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나(어릴 적 드시던 향수로~)

전통 장맛이나 장아찌,나물류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집이겠으나

찬들보다 국과 찌게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

 아이들과 함께 가셔야되거나

육식을 좋아하거나 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맞지 않는 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찌게류 중 하나만 입맛에 맞앗어도

찬들이 괜찬아 괜찬은 집이라 말씀 드리고 싶었지만

찌게류에서 좀 많은 점수를 잃었네요~~~~ㅠㅠ

 

만약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려면

다른 분들의 포스팅도 여러 곳 둘러 보시고 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희들 입맛이 다른 분들과 좀 다를 수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서일농원은

부러 나들이 가셔도 좋은 곳 같앗어요^^

 

저도 다시 한 번 서일농원 산책로를   산책하고 싶네요^^

 

이상 ?양의

약간은 아쉬웠던 서일농원 솔리 한정식 방문기였습니다

 

님들도 즐거운 한 주 되세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방송에 나오는 집들은 왜 가격이 갑자기 오르거나

기본찬으로 나오던 메뉴가 서브 메뉴로 바껴 버리는지~~~ㅠㅠ

다다익선이란 말은 대체 어디로~~~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