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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과 19일 제15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계
곡면에 최고 440mm와 문
내면에 최저 218mm 등 평
균 320mm가 넘는 집중 호
우로 계곡과 옥천, 삼산 마
산을 중심으로 주택과 농경
지, 저수지, 하천, 도로, 가
축, 수산, 기타 농작물 피해
가 40억6천7백만원으로 잠정 집계 됐으며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피해에는 주택 반파로 이재민(계곡,5명) 1세대 발생했으며, 계곡12가구, 옥천 11가구,
송지9가구 등 53가구가 침수됐으며, 농경지 침수피해는 북일 251헥타, 황산 225헥타, 해남
160헥타 등 14개 전읍면에서 1,614.2ha이며, 농작물 피해는 밭 5.03ha, 논 1,612ha 로 총
1,617.03 ha가 축산 피해는 삼산면 나범리의 양계농가 병아리 8천수 4백만원 상당의 피해
가 발생했다. 또한 화산면 전복양식장 2곳에서 종묘 약30만2천미가 침수됐으며 조경수와 분
재 등 2천7백만원의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이번 폭우는 집중호우로 계곡면 장소리 저수지 붕괴는 많은 농경지 침수와 주택
침수 및 반파로 이어졌으며, 공사중에 있는 옥천천 180M의 유실은 3ha의 농경지 매몰과 주
택 15동을 침수시켰으며 마산면 맹진리 주택 또한 침수됐다.
그리고 해남읍의 대흥사 사거리지역과 법원사거리는 도로 침수 상습지역이며, 현산면 고담
앞 도로변은 고질적인 침수 상습지역으로 기본 대책방안이 요망되며 도로 7개소 유실돼 일
부 도로가 규제되는 한편, 소하천, 수리시설, 산림시설, 군사시설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
됐다. 특히나 해양쓰레기 난립 현상으로 송지, 화산, 화원 9개면에서 폐어구 457.9톤, 폐부자
240.9톤, 일반쓰레기 853톤 등이 발생해 수거와 처리비용으로 14억4천7백여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민·관·군이 투입돼 긴급복구에 나섰으며 해남군은 패해현황 정밀조사 및 피해시설물
응급복구에 따른 임차료와 응급복구비 지원, 군부대와 협의 인력 및 장비 지원, 침수주택 및
주변마을 방역 활동 전개와 침수지 오물과 병충해 방제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해진신문]
첫댓글 아고~ 근디 티비나 모든 언론에서는 이 재해소식보다는 올림픽메달 소식만 전하기 급급해서 피해당한 님들 가슴에 또 한번 멍이 들게 하고.....
물론 재해 소식에 다같이 마음이 아프지만 특히나 화산면 소식은 더욱더 가슴이 아픔니다..힘내세요 멀리서나마 홧~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