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호령(700.1m)·선도산(501.6m)·화산(238.1m)·왕산(288.2m)·새미산(113.5m) 산행기
▪일시: '22년 3월 24일
▪날씨: 맑음, 10~16℃
▪출발: 오전 9시 44분경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마을회관
오늘은 일전에 다녀갔던 복안능선 자투리를 마무리하고 인근 산들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6:30發 부산行 SRT에 올라 울산역에는 7시 42분경 도착하였고, 바깥 정류소에서 7시 58분경 도착한 508번 버스에 올라 봉계 정류소에는 8시 44분경 도착하였다. 버스기사가 내와리로 들어가는 버스는 9시 25분경에 있다고 하기에 인근 식당에서 순대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9시 29분경 도착한 버스에 올라 내와리마을회관 앞에 내리니 시각은 9시 44분을 가리킨다.
(09:44) 북서쪽으로 나아가다 보니 버스는 되돌아가지 않고 몇 명의 주민을 태운 뒤 북서쪽(외와리 방면)으로 더 올라간다. ‘외와마을’ 표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에 이르니 왼편 사면에는 무덤이 있고 그 뒤편은 잡목덤불이 무성하다.
(10:05) 좀 더 나아가다 ‘효도의집’ 입구에서 왼쪽에 보이는 임도에 들어섰다. 15분여 뒤 농장 직전에서 임도를 벗어나 오른편 밭으로 들어 망사를 넘어 주릉에 닿았다.
(10:22) 대략 서남쪽으로 오르니 길 흔적은 거의 없는데, 10여분 뒤 왼편에서 족적을 만났으나 잠시 뒤 사라졌다. 잡석너덜을 왼편으로 비껴 오르니 경사가 더욱 급해졌다가 막바지 누그러지는데, 왼쪽으로 살짝 꺾어 낙동정맥 산길을 만난 데 이어 몇 걸음 뒤 정상에 이르렀다.
(10:53) 정상에는 안내판에 701m로 표시된 ‘언양303, 1982재설’ 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없다. 10여분 뒤 안부(‘소호고개’)의 임도에 내려섰고,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내려서다 보니 오른편에 옛 고갯길이 보였으나 계속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삼거리에 이르니 임도 표석이 보였고, 3분여 뒤 ‘2002 임도시설 내와~소호지구 1.40km’ 표석이 보인 데 이어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내려섰다. 오른쪽에 채석장으로 가는 갈림길이 보였고, 5분여 뒤 다시 농장 입구를 지나 도로(‘박달로’)에 이르렀다.
(11:34) 북쪽으로 내려서다가 7분여 뒤 ‘괘밭·박달3리’ 표석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니 가옥을 지나 논에서 길이 끝난다. 이를 가로질러 좁은 도로(‘고사리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고사리마을꽃길’이라 적힌 팻말도 보인다.
(11:57) 고갯마루(‘쇠골고개’)에서 왼편 밭으로 드니 길은 이내 끝나는데, 정지 작업 중인 포크레인을 왼편으로 비껴 ‘고사리길 153-4’ 가옥(參友齋)에 닿았다. 가옥을 오른편으로 비끼니 산판길에 닿고, 왼쪽(북서쪽)으로 오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오르니 묘지에서 길은 끝난다. 뒤편 잡목덤불을 헤치며 벌목지에 이어 무덤에 이르니 산길이 다소 나아지면서 밭의 담장에 닿았고, 왼편으로 나아가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너른 길이 이어지는데, 갈수록 흐릿해지면서 밭에 이르니 길은 끝난다.
(12:16) 이를 가로질러 포장길 종점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3분여 나아가 사거리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 9분여 올라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르니 오른편에는 고랭지 채소밭이 이어졌다. 비포장길이 이어지면서 길이 끝나는 데서 잡목덤불을 헤치며 올라 구덩이 자취가 있는 정상(~575m)에 이르니 가시덤불이 빼곡하였다.
(12:37) 동북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덤불 사이로 길 흔적이 보였고,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에 산판 내리막길이 보이면서 비탈밭이 전개된다.
(12:54) 비탈밭 한가운데인 정상에는 산불초소가 자리하고 있고, 북쪽 사면을 내려서니 길 흔적은 없으나 국제신문 등의 표지기는 간간히 눈에 띄었다. 안부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바위지대를 지나 다음 안부를 지나니 덤불이 묻힌 산판 자취가 보이는데, 이를 가로지르니 조금 뒤 다시 산판 자취를 가로지르게 된다. 급경사를 거쳐 무덤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니 길 흔적이 다소 뚜렷해졌으나 4분여 뒤 언덕(511m)을 지나니 길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
(13:29) 조망이 없는 선도산 정상에 이르니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안부에서 길 흔적이 다소 뚜렷해졌다. 막바지 산길은 지릉을 벗어나 서남쪽 사면으로 이어져 건계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잠깐 내려서니 그네·철봉·벤치가 있는 쉼터를 거쳐 별장식 가옥들이 세워진 마을길에 닿고, 사거리를 직진하니 길이 끊어진다. 사면을 내려서서 폐교를 지나 도로(‘박달로’)에 이르니 오른편 삼거리에 ‘박달1리(양삼)’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13:56~14:06)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4:06) 화산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남쪽에 보이는 능선을 넘어야 한다.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다 청학마을 입구를 지나 오른쪽에 보이는 포장길로 들어서니 가옥을 지나 T자 형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으로 나아가 골짜기 입구에 이르니 엉성한 다리를 건너 골짜기(‘아홉산골’)로 산길이 보인다. 1분여 오르니 움막에서 담장에 길이 막히길래 몇 걸음 되돌아서다 건계를 건너 흐릿한 산길로 들어서니 조금 뒤 그 흔적이 사라지는데, 대략 남동쪽 지릉으로 오르니 흐릿하나마 잡목덤불 사이로 족적이 보였다. 페묘 두 개를 지나 능선에 올라섰고, 오른쪽으로 4분여 나아가 언덕에 이르니 ‘언양413, 1982재설’ 삼각점(△305.2m)이 보인다.
(14:44) 3분여 내려서서 이른 안부에서 왼편 사면을 내려서니 골짜기 오른편 사면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지건계를 가로지르니 산길이 애매해지는데, 오른편 구릉으로 붙었다가 동남쪽 사면을 내려서서 무덤에 이르니 앞쪽은 덤불이 무성하였다. 오른편으로 비껴 작은 못을 지나니 묵밭이 이어졌고, 오른편으로 붙어 가옥 진입로에 이르니 오른편에 ‘質菴精舍’가 바라보였다. 마을길에 이르니 ‘안심마을치유올레길’ 안내도와 ‘→하늘터밭 0.1km, ↓야호산방’ 이정목이 보인다.
(14:58) 오른쪽으로 오르니 오른편에 ‘소오유’가 보였고, 이어 된장 제조 전문집인 ‘하늘터밭’이 보였다. 능선에 이르니 왼쪽(동쪽)으로 너른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갔다.
(15:07) 조망이 없는 화산 정상에 이르니 십여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2분여 뒤 두개의 무덤에 이르니 산길이 끝난다. 잡목덤불이 무성한 언덕을 지나니 폐묘가 연이어지면서 흐릿하나마 묵은 산길이 보이더니 대숲 사이를 내려서니 길 흔적이 사라졌다. 가옥에 내려서니 ‘흥덕사’란 절이고, 갈림길에 이르니 ‘←소오유팬션·하늘터밭 0.75km’ 이정목과 ‘흥덕사’ 표석이 보인다.
(15:23) 동남쪽으로 더 나아가 도로(‘안심길’)에 이르니 ‘↓소오유팬션·하늘터밭 1km’ 이정목 등이 세워져 있고, ‘안심’ 정류소를 지나니 왼쪽에 골짜기로 들어서는 길이 보인다.
(15:38) 그 쪽으로 들어서니 3분여 뒤 비포장길이 이어졌고, 왼편에 작은 저수지가 보이면서 2분여 뒤 길이 왼쪽으로 휘는 데서 오른편(북쪽) 골짜기로 들어섰다. 흐릿한 족적이 보이기도 하는데, 왼편에서 묵은 산판길을 만난 데 이어 능선 안부에 이르니 왼쪽(서쪽)에는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폐묘를 지나니 비교적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16:05) 조망이 없는 왕산 정상에 이르니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이후 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덤불을 헤치며 1분여 뒤 폐묘에 닿았고, 북동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없고 잡목덤불이 무성한데, 조금 뒤 또 폐묘가 보였으나 여전히 길 흔적은 없다.
(16:18) 골짜기에 이르니 묵은 길 흔적이 보였으나, 조금 내려서니 덤불에 거의 사라졌다. 폐묘에 닿아 왼편 사면길로 가니 오르막이라 되돌아 건계를 따르다 오른편으로 건계를 건너니 덤불은 마찬가지다. 수로 밑을 지나 대략 북동쪽으로 나아가다 폐전답의 무슨 공사지에서 가건물을 왼편으로 비꼈고, 작은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어 나아가다 공사장 담장문을 나가 도로(‘내외로’)에 이르렀다.
(16:34)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오른편에 ‘내남벼건조저장센터’가 보였고, ‘광석교’를 건너 ‘덕천1리’ 정류소에 이르렀다. ‘덕천떡방아간’ 오른편 길로 가니 정자가 자리한 T자 형 갈림길에 닿고,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서 길은 끝난다. 텃밭을 가로질러 마을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다 오른쪽으로 꺾어 또 다른 마을길에 닿았다.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 T자 형 갈림길에 닿았고,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덕천1리 입구’ 정류소가 자리한 ‘경덕로’에 이르렀다. 오른쪽(동북쪽)으로 나아가 ‘신을마을 입구’ 정류소를 지나 ‘덕천3리(새비산) 입구’ 정류소에 이르러서 보니 새미산쪽으로 경사가 급하여 붙기가 어렵다.
(17:04) 일단 왼쪽(서북쪽) 마을길로 들어서서 창고가 있는 데서 오른편 사면을 2분여 치고 올라 무덤에 닿았다. 왼쪽(북쪽)으로 오르니 묵은 산길이 정상까지 이어졌다.
(17:12) 조망이 없는 정상에는 ‘새미산(113.4m) 바우솔산악회’ 표지가 걸려 있고, 흐릿한 산길을 따라 4분여 뒤 농장 진입로에 닿았다. 왼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니 이내 농로에 닿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가옥에서 길이 끝나길래, 왼편으로 비껴 마을길에 닿았다.
(17:22) 다시 ‘덕천3리(새비산) 입구’ 정류소에 닿았고, 동북쪽으로 2분여 나아가다 오른쪽 농로에 들어섰다. 지하통로를 나가니 수로변 농로에 닿고, 왼쪽으로 나아가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서 도로(‘내남로’)에 이르렀다.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 ‘이조중앙길’에 이르니 ‘이조’ 버스정류소가 있는데, 버스시간표를 보니 대략 20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니고 있다.
(17:40) 5시 51분경 도착한 508번 버스에 올라 고속터미널 정류소에서 내렸고, 50번 버스로 환승하여 신경주역에는 6시 37분경 도착하였다. 19:28發 SRT에 올라 대전역에는 1시간 뒤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