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7. 보은읍 이평리
읍내 비싼 텃밭에 고욤나무가 줄줄이 자라 엄청난 열매에 열매킬러 직박구리가 신났네요.ㅎ
근데 고욤을 일부러 밭에 기르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경작지나 길가에 있는 고욤나무는 접붙인 감나무를 심었던 흔적인데
고욤은 야생으로 살아갈수 있는만큼 강하지만 감나무는 중부지방에서도 종종 얼어죽습니다.
요즘의 크고 무른 품종은 더 잘 죽으니깐, 아마 이 밭에는 종묘상에서 파는 좋~은 품종을 심었었을 겁니다.
밭주민이 바로 베어내고 신경쓰지 않는 이유는 이게 언제든 건축물이 지어질수 있는 읍내의 비~싼 밭이기 때문이겠죠.
저거 내 차^^
첫댓글 커피님 애마도 여러식물을 많이 알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