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본 _ 지이선
연출 _ 류태호
작곡 _ 민찬홍
출연 _ 오상원,이협,이유선 외 경민대학 뮤지컬과 재학생 일동
제작 _ 경민대학 뮤지컬과, (주)이다엔터테인먼트
후원 _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관람료 _ 전석무료
본 공연 _ 2006년 11월 15일(수) 오후 7시반,
11월 16일(목) 오후 4시, 7시
공연장소 _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극장
좌석예약 _ 010-9519-0994 _ 최준영
콘서트 공연 _ 2006년 11월 27일(월) 오후 7시반
공연장소 _ 대학로 씨어터 일
좌석예약 _ 02-762-0010 _ (주)이다엔터테인먼트
1. 2006년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경민대학
경민대학 뮤지컬과가 올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2006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문화콘텐츠 교육에 필요한 실험실습 장비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비용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내용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여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의 공급기반을 확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신청한 학교 중 유일하게 창작뮤지컬 개발로 본 사업에 선정된 경민대학은 5월 김광림 작가와 대본작업에 착수하여 뮤지컬 제작의 모든 과정을 거치고 현재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국내최초 산학협력 제작 창작뮤지컬
경민대학 뮤지컬과와 (주)이다엔터테인먼트는 산학협력약정을 맺고 여러 사업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뮤지컬 ‘선녀(善女)는 왜?’의 경우는 별도의 계약체결을 맺고 공동제작으로 함께 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경민대학 뮤지컬과에서는 창작뮤지컬 제작 방법론의 모델화 작업이 되기를 희망함과 동시에 (주)이다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하나의 문화콘텐츠 개발이라는 큰 의미를 두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3. 본 공연 그리고 콘서트 공연으로 선 보인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 소극장 공연은 본 공연이다.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막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정식 공연이다.
그리고 씨어터 일에서의 공연은 콘서트 공연이다.
뮤지컬 제작과정 중에 정기공연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크고 작은 쇼케이스 모델들은 많이 봐왔다. 그러나 이번에 준비한 뮤지컬 ‘선녀(善女)는 왜?’ 콘서트 공연은 정기공연의 가능성 타진과 함께 콘서트 형식의 공연 또한 가능한지의 여부를 타진해 보고자 한다.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 20여곡을 콘서트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위의 두 공연은 공연예술문화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공연장의 문을 활짝 열어 작품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고자 한다.
4. 공연 관람평 응모
공연을 관람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관람평 응모를 할 수 있다. (주)이다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관람평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응모방법 : 홈페이지 www.e-eda.com 내 [뮤지컬 ‘선녀는 왜?’ 관람평 응모] 배너 클릭
응모기간 : 2006년 11월 15일 ~ 11월 30일
결과발표 : 2006년 12월 4일(월) 이다홈페이지 www.e-eda.com 공지사항
추첨인원 : 총 10명
증정상품 : 4명 - 뮤지컬 ‘판타스틱스’ 관람권 2매
3명 - 오쿠다 히데오 장편 소설 ‘남쪽으로 튀어 1,2권’
3명 - 커플 다이어리
(제작사의 상황에 따라 증정 품목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5. 4회 공연 전석 무료, 예약자에 한해 공연관람 가능
의정부 예술의 전당 3회, 대학로 씨어터 일 1회, 총 4회 공연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전화 좌석예약만으로도 본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 의정부 예술의 전당 공연 좌석예약 : 010-9519-0994 _ 최준영
* 대학로 씨어터 일 공연 좌석예약 : 02-762-0010 _ (주)이다엔터테인먼트
6. 작품설명
- 본 작품은 작가 김광림이 ‘선녀와 나무꾼’ 설화를 각색하여 쓴 희곡의 초고를 다시 뮤지컬 대본으로 만든 것이다.
- 본 작품은 오페레타나 오페라에 쓰이는 리브레토 형식을 띈다. 대사는 되도록 음악과 오버랩 되어 처리될 것이며, 일종의 레치타티보와 같은 형식을 취한다.
[등장인물]
선녀 하늘에서 떨어진 곱디고운 선녀. 나무꾼에게 날개옷을 빼앗기고, 마음도 빼앗겼다.
호기심 많고 영리하여 무엇이든 금방 배우나, 이 세상사 - 사랑은 짧고 욕망은 길다는 것은
너무나 늦게 알았도다. 이것이 그녀의 운명, 여자의 삶.
나무꾼 땅, 그 땅 가장 밑바닥의 일을 하는 지게꾼, 다들 그냥 나무꾼이라 부른다.
순수하고 마음 착한 청년이었으나 여자를 알게 되니, 돈이 필요해 지고, 잘나고 싶어지니,
권력 맛 만 보아, 술과 탐욕, 게으름부터 배웠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더니....
해설자 이 극의 해설자이자 관망자. 장과 장 사이를 연결해 주는 브릿지가 되기도 하고,
인물과 대화를 나누고 또 다른 인물이 되어 극 속에 개입하기도 한다.
인물의 또 다른 자아가 되어 그들을 깨우쳐 주기도 하지만, 아무리 움겨줘도 손가락 사이로
모래는 흐르듯, 삶의 방향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지켜보는 것 - 그것이 그의 본분이다.
의원나리 권모술수에 능하며, 명혹한 강자의 논리가 빛난다. 부정과 부패조차도 정당화 할 줄 알며 그것 역시
살아가는 또 다른 방법임을 몸소 보여준다.
절림발이소년 선녀 부부의 이웃집 아이. 늘 밖에 나와 부모가 싸우는 것이 끝날 때 까지 서 있다.
그 큰 눈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어도 가장 맑다.
그 외 코러스, 동네사람들 외 다수 출연
[줄거리]
“이 이야기는 여러분도 아는 이야기,
하지만 모를 이야기.
돈도 있고, 권력도 있고, 더러운 지껄임도 있고,
그리고 가난한 연인의 마음이 있는,
그래서 결국엔 사랑이야기.......”
하늘 아래 가장 가까운 곳에 가난한 자들이 살고 있었다. 몸도 가난하고, 마음도 가난한 자들 - 그 속에 마음 맑은 사람, 나무꾼이 있다. 그 남자는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리고 어느 밤, 달과 같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 향기롭게 일렁이는 사랑의 시작. 나무꾼은 그녀의 날개옷을 훔치고, 마음도 훔치게 된다.
“선녀란 그 이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단 뜻인가요?”
하지만, 사람들과 지상의 지리멸렬함은 이 가난한 연인들을 내버려 두지 않는다. 사랑만 하기엔 살아가는 일이 너무나 고되고 힘들다. 결국 나무꾼은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고, 선녀의 사랑은 두 사람을 지켜보던 마을 관리의 시험에 들게 되는데.......
“날 사랑하지? 아직 날 사랑하는 거지? 그 맑은 눈을 돌이켜 날 봐!”
“미움 받는 것보다, 미워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선택은 화살처럼 방향을 틀지 못하고, 고단한 사랑은 마음에서 멀어져 간다.
나무꾼은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선녀는 어디로 갈 것인가.
“가난한 입가에도 노래를 흐르고, 가난한 하루에도 우연은 스치니, 그래도... 사랑, 만나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