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건설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지속추진 여부와 관련하여 새 정부가 잇따른 혼선을 빗고 있는 가운데, 행정도시와 통합추진 등 범 군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영만))는 5월27일 오후 제5차 공동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회계결산 승인 등 행정도시 사수활동 전반의 점검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도시 원안의 안정적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발표 하였다.
성명서에는 “ 정부는 지난해 대선당시 공약사항이었던 이명박표 세종시 건설은 유효한 것인가?” 묻고 “ 지방의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의 유일한 길인 행정도시 건설의 지속추진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회는 17대 국회에서 세종 시 설치 법률을 지역주민들의 이견을 핑계서 무산시킨 책임을 통감하고, 18대 국회 개원과 함께 행정도시의 원안추진이 가능한 새로운 법률을 발의하여 법적 기반 마련을 촉구한다.” 밝혔다.
뿐만 아니라 “ 충청권 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다시한번 협력과 공조를 이루어 충청권의 명운이 달린 행정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촉구하였다.
끝으로 통추(위)는 “ 작금의 우려가 현실로 이어질 때는 행정도시 사수 범 군민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강력한 투쟁에 나설것이다.”라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