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8. 설악산 한계산성을 간다.
2011-2013 함께 백두대간을 걸은 인연으로 정말 오랫만에 모인 산친구들~~
그 중 홍천에 집이 있는 친구 제안으로 간단히 설악을 등반하고 그 친구 집으로가 바베큐나 하자는 초청을 받아 이루어진 산행!
7시 서울을 출발 차량이 밀려 10시 반에서야 옥녀탕휴게소를 출발한다.
옥녀탕휴개소 - 계곡길 - 한계산성 - 통천문 - 천제단 - 안산 갈림길 - 대한민국봉 - 대승령 - 대승폭포 - 장수대 (8.6Km의 짧은 거리를 놀며쉬며 9시간)
뭐 릿지라 하기에는 무난한 길이지만 그래도 릿지가 처음인 친구들이라 자연히 진행은 늦다. 처음부터 짧은 거리 가는데로 가지는 계획이였으니 서두름은 없다.
날씨가 흐려 전망은 없지만, 그래도 근거리로 안산과 미륵바위봉 등의 암릉을 즐길 수 있었고, 이런 길이 처음인 친구들이 절경이라 좋아하니 그나마 다행....
너무 느긋하게 오르다보니 안산 왕복도 포기한다. 전망이 곰탕이라 오른다해도 소득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핑개도 있다.
홍천 친구네로 이동하여 샤워하고 둘러 앉으니 10시가 된다.
정성으로 구워주는 바베큐를 즐기고... 키타, 하모니카 반주로 라이브가 시작되지만 나만 자리를 뜬다. 23시반~. 01시 귀가.
정성으로 준비하여 자리를 만든 친구와 그 가족에 고맙고, 함께한 대간친구들 모두 반가웠다.
한계산성 안내가 친구들에게 하나의 산행 추억을 만들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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