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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너무 많아서 혹은 너무 익숙해서
그 가치를 잊고 지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공기도 그렇고, 물도 그렇고, 부모님의 사랑도 그렇고.
그리고 그런 것들 중에 무도 있습니다.
무는 배추와 함께 오랜 세월 우리의 밥상에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온
채소인데도, 건강에 좋은 음식 이야기에서는 소외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무는 그렇게 지나칠 채소가 아닙니다. 오랜 세월 먹어왔고,
질리지도 않는 것을 보면, 무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그 무엇이 들어 있고,
그래서 우리 몸이 알아서 선택한 웰빙 음식일 테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무의 특별한 효능을 알아봅니다.
무의 영양
생무를 갈아서 먹으면 건강검진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의 영양 가치는 뛰어납니다. 무는 천연 소화제라 불릴 만큼 우리 몸에 필요한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다양한 비타민(A, B1, B2, C)과 무기염류, 섬유질이
풍부하며 칼로리도 적어 다이어트용으로도 훌륭한 채소입니다.
무는 비타민 A와 C가 시금치 못지않게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주로 잎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잎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의 함량이 매우 높아 김치의 재료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무 뿌리에는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들어 있는데 디아스타아제가 함유되어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대사를 높이는 작용을 해
다이어트에도 빼놓을 수 없는 성분입니다. 무를 썰거나 씹을 때 미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활성화되는데 이 효소는 무에 들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을 분해하여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전환되고 이때 매운맛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성분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생무를 갈아먹는 게 최상입니다.
그 밖에 무의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어
꾸준히 무를 섭취한다면 가래나 기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환절기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식품이 되었습니다. 또, 말린 무청(시래기)에는
싱싱한 큰 무 한 개와 맞먹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맛있는 무 선택법
무는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뿌리 쪽이 통통하고 잎 쪽은 파란 게 맛이 좋습니다.
무 뿌리 쪽이 통통하고 위쪽의 초록색 부분이 넓을수록 단맛이 많고,
잔뿌리가 적은 게 좋으며 흰색 부분이 많은 무일수록 맛이 떨어집니다.
또, 되도록 만졌을 때 흠집이 없고 단단하며 무거운 무가 대체로 품질이 좋습니다.
무는 부위별로 맛과 활용법이 다릅니다.
잎이 달린 위쪽은 가장 단단하고 단맛이 많이 나므로 생채와 나물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중간 부분은 당이 높고, 아삭해 조림이나 볶음용으로, 뿌리 부분은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높아 국이나 육수용에 적합합니다.
무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무를 보관할 때는 흙이 묻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4~5℃ 정도 온도에 저장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무청(시래기)을 장기 보관 시에는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로 식혀 물기를 짜낸 후,
비닐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무 맛있게 섭취하는 법
무는 단독으로 깍두기를 만들어 먹거나 김장김치의 주재료로 사용되는데요.
무청을 그대로 말리거나 삶아서 시래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시래기는 국거리로 이용하거나 나물로 볶아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무는 다른 채소와도 잘 어우러지는 채소이며, ‘삼치, 고등어’ 등 생선 조림용으로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이 잘 맞습니다. 삼치에 부족한 비타민C가 무에 풍부하고, 무에 함유된 식이섬유로 인해
기름기 많은 삼치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 무의 매운맛 성분은 삼치의 비린내를 제거해 줍니다.
무는 오이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이를 칼질하면 오이 세포에 있던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나와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체 한데는 생 무즙 한 컵
무에는 아삭한 맛뿐만이 아니라 당류와 아미노산, 무기질, 아밀라제 등이 들어 있고
비타민 C는 사과의 7배 정도나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무청에는 무보다 무기질이 2배, 칼슘은 4배, 단백질은 1.5배 더 많으며,
무와 무청에는 식이성 섬유가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장내 환경을 좋게 합니다.
소화를 촉진하고 해독 작용을 하는 무
본초강목에 의하면, 무 생즙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으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면서 살결이 고와진다고 설명합니다. 또
무즙은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가 하면 각혈을 다스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빈혈을 보한다고 합니다.
생즙을 마시면 설사를 다스린다는 기록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생 무를 깎아 먹게 되면, 갈증을 풀어주고 음식이 잘 소화된다.
- 무즙을 먹게 되면 코피를 흘리거나 피를 토할 때 지혈작용이 있다.
- 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함께 먹게 되면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력이 좋아진다.
- 밀가루 음식 등 전분식품을 먹을 때 곁들이면 무속의 아밀라제가 소화력을 높여준다.
체했을 때 무즙 한 컵
무를 믹서에 갈아 무즙을 한 컵 마시도록 한다. 무 속에 들어있는 아밀라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력을 높여준다.
기침, 인후통이 있을 때
삶아서 물을 마시면 효과적이고,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은 무를 자주 먹어야 하는데,
니코틴을 중화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독감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 기침, 목 아플 때 무를 삶아 꿀을 넣어 먹게 되면 무의 거담작용으로 인해 기침, 가래 가 있을 때 효과가있다.
관절염이 있을 때
무를 믹서에 갈아 즙을 낸 후 깨끗한 가제 수건을 준비해 무즙을 묻힌 다음
무릎 등의 아프고 결리는 부분에 발라주면 해열, 진정작용이 있어 통증이 사라진다
-. 천연소화제 무 이야기
가을에 수확해 겨울에 먹는 시원한 무~! 아삭하게 씹히는 소리와 함께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지요.
무에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옛부터 천연소화제로 많이 이용되어졌는데요, 무에 대한 이야기 한번 들어 보세요~
무의 영양성분을 알아볼까요?
♥ 무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B군, 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무에는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다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 무에 들어 있는 카로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됩니다.
♥ 무에는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전하는 무 이야기
옛부터 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를 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한방에서 전하는 무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초강목』: ' 무생즙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으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면서 살결이 고와진다. 또
무즙은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가 하면,
각혈을 다스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빈혈을 보한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의 다양한 효능 이야기
♥ 무에는 식이섬유와 수분(90%)이 풍부해 장내 유용세균의 기능을 높여 체내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을 중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무에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어 천연 소화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무와 궁합이 맞지 않는 식품
무에는 위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보통 나박물김치 등을 담글 때 무와 오이를 섞어 만드는데요,
오이에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지만 오이에 칼질을 하게 되면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나오게 됩니다.
이 효소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썰어 놓은 오이와 무를 함께 섞게 되면 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가 파괴되기 때문에
무와 오이는 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를 이용한 맛있는 요리~!!
♥ 보통 무를 이용해 국이나 무침, 조림용으로 많이 사용하시지요?
이번에는 무를 이용해 새롭게 전을 부쳐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함께 무의 단맛이 배어 나와 그 맛이 색다르답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 무전 ' 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재료(4인분량) : 무 120g, 깻잎 5장, 홍고추 1개, 밀가루 10큰술,
소금, 간장, 식초, 물, 설탕, 참깨 약간씩
♥ 만드는 방법
1. 무는 0.2*0.2*5cm로 채썰기 하고, 깻잎과 홍고추도 곱게 채썰어 놓습니다.
2. 썰어 놓은 무는 소금을 뿌려 30분간 절인 후 물기를 제거해 놓습니다.
3. 2를 체에 걸러 물을 따로 받아 놓습니다.
4. 무, 깻잎, 홍고추, 밀가루, 재렴, 물을 넣어 반죽을 합니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4의 재료를 얹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혀 냅니다.
6. 간장, 물, 설탕, 식초, 참깨는 넣고 섞어서 초간장을 만든 후 전과 곁들여 냅니다.
호흡기 점막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C의 섭취가 중요한데,
무를 먹으면 상당 부분 보충을 할 수 있다.
사시사철 수확이 가능한 무는 아삭아삭한 맛도 일품이지만
수렴하고 응축하는 기운이 아주 강해서 건강식품으로도 빼놓을 수 없다.
"본초강목" 등의 기록에는 무 생즙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으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면서 살결이 고와진다고 했다. 또
무즙은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가 하면 각혈을 다스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빈혈을 보한다고 했다.
생즙을 마시면 설사를 다스린다는 기록도 있다.
무의 매운맛
무의 향미와 매운 맛은 methyl mercaptane과 mustard oil (allyl isothioyocianate)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특히 매운 맛을 내는 allyl isothioyocianate 성분은 무 외에도
양파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 최근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작용을 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무를 갈아 먹으면, 매운 맛도 강해지며 황화합물의 효과도 커진다.
이러한 매운맛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식초를 조금 넣으면 매운 맛이 줄어든다.
무를 갈아먹을 때, 무속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되므로,
식초를 넣으면 파괴되지 않고, 매운맛도 부드러워진다.
무의 영양적 가치
무는 90%이상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의 함량은 적은 반면,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 무의 영양적 가치 - 무(조선무)의 성분분석(가식부 100g당. 출처: 한식‘96)
에너지(kcal) : 18, 수분(%) : 94.3, 회분(g) : 0.4,
▶ 3대 영양소(g) 단백질 : 0.8, 지방 : 0.1, 탄수화물 ? 당질 : 3.8, 섬유소 : 0.6
▶ 무기질류(mg) 칼슘 : 26, 인 : 23, 철 : 0.7, 나트륨 : 13, 칼륨 : 213
▶ 비타민류 비타민 A : Retind equivalent(RE) : 8, 베타카로틴(㎍) : 46, 비타민 B1(㎎) :
0.03 비타민 B2(㎎) : 0.02, 나이아신(㎎) : 0.4, 비타민C(㎎) : 15
무잎(무청)은 카로틴,비타민B1, B2, C1, 나이아신, 철,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도 많다.
♣ 무속 비타민 C의 효능
무에는 대략 무 100g 당 비타민 C가 10~20㎎이 들어 있다. 특히 껍질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열에 약하므로 익히는 조리 보다는 생채 등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그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며,
산성에서 안정하므로 식초를 약간 넣어서 조리하면, 비타민C를 오래 보존 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감기에 좋고,
콜라겐을 형성하므로 피부와 점막을 탄력 있게 해준다.
그러므로 무를 먹으면 감기도 예방하며 피부미용에도 좋으므로 겨울철에 많이 먹으면 좋다.
같은 양의 사과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 C가 10배나 많은데,
특히 껍질 부분에 많으므로 무를 먹을 때는 되도록 껍질을 깎아내지 말아야 한다.
-. 무의 효능
무의 효능은 소화는 물론 감기, 인후통, 독감은 물론 각종 성인질환에 효과적이라는데...
식탁 위의 팔방미인~ 무의 효능!! 공개~~
♣ 흡연과 음주에 대한 무의 효능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라면 무로 만든 요리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무는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무의 생즙을 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술 마신 다음날 술로 인해 지쳐있는 오장을 이롭게 하고 가볍게 해준다고 한다.
♣ 무의 소화능력
과식 또는 밀가루 음식을 먹은 후 속이 거북하거나 체하곤 했을 때 천연소화제라고도 불리는 무를 먹는 것이 좋다.
중국 명나라 때 의사인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에 따르면,
무 생즙은 소화를 촉진하고 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해준다고 했다. 또
담을 제거하며 기침을 그치게 해주고 설사를 다스린다는 기록도 있다.
조선 초기 의학서인 [향약집성방]에서는 수제비를 만들 때
무를 갈아서 함께 반죽하면 배부르게 먹어도 체하지 않는다 하여 무의 탁월한 소화 효능을 말해주고 있다.
무에는 전분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제가 있어 밥이나 떡(곡식류)과 같은 전분음식을 주로 먹는 한국사람의 소화를 도와준다.
또한 단백질 분해효소와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에라스타제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촉진 및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지나치게 많이 먹어 탈이 났을 경우 무즙을 내어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 이유가 그러하다.
그러므로 예로부터 국수나 보리음식을 먹고 체했거나 고기를 먹을 때, 또는
식중독에 걸렸을 때 무를 먹었던 조상들의 지혜가 있었다.
냉면에 무채가 올라가고, 메밀국수를 먹을 때 양념장에 무를 갈아 넣거나,
설렁탕을 먹을 때 깍두기와 함께 먹는 것도 이런 무의 효능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고기를 먹을 때에도 상추에 싸먹기 보다 얇게 썰어놓은 무에 싸먹으면 소화도 잘되며, 속에 부담될 일이 없다.
♣ 무와 골다공증
무에는 시금치의(40mg) 6배에 해당하는 240mg의 칼슘이 포함되어있다.
가을에 말린 무 말랭이는 무기질(칼슘, 철분, 인)과 비타민류가 더욱 농축돼있어, 골다공증이나 비타민 보충에 좋다.
♣ 무와 간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각종의 독을 해독하는 장기.
예로부터 무는 소화기계를 소통시켜 전신의 순환을 개선시켜, 노폐물을 제거하고 막힌 것을 뚫리게 한다.
그에 따라 전신의 순환이 원활해지므로, 몸 안에는 독이 쌓일 일이 없게 된다.
따라서, 간의 할 일이 줄어들게 되므로, 해독의 능률이 올라가서 간이 편안해지고, 건강해지게 된다.
♣ 감기약으로써의 효능
감기를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은 감기의 기운을 발산시키는 방법.
땀으로 발산함으로써 전신의 기혈순환이 원활해져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다.
무는 폐에 들어가서 기운을 소통시키고 담을 제거하기 때문에
꿀이나 조청을 섞은 무즙이나 삶은 무즙은 감기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아주 좋다.
실제, 무에 풍부한 비타민C와 A는 호흡기 점막을 튼튼히 해주고,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기침과 가래를 진정하는 효과가 있다.
단, 폐에 작용하는 무의 매운 맛은 무속보다 껍질과 윗부분에 더 많으므로 껍질을 같이 갈거나 삶아야 더 좋다..
달인무즙은 감기예방에도 좋다.
감기약을 먹이는 것보다 믿고 안심할 수 있어, 달인 무즙을 겨울철 상비약으로 사용한다. 또,
기침으로 인한 인후통에도 무를 삶은 물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에도 무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는데 무즙의 경우,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 는 효과가 있다.
- 기침, 인후통 : 삶아서 물을 마시면 효과적이다.
- 독감이나 감기에 걸릴 때 : 감기, 기침, 목 아플 때 아이들에게 항생제만 먹이지 말고
무조청을 아이들에게 주면 약효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한다.
♣ 당뇨와 고혈압에 무가 미치는 영향.
대표적인 성인병이라 불리는 당뇨와 고혈압의 특징은 합병증의 무서움이다.
합병증이라는 것이 모두 순환의 장애로 생기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무는 소화기계를 원활히 소통시켜 전신의 기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매우 크며,
비타민 B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여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무나 무즙을 매일 잘 복용했을 때는 당뇨와 고혈압 조절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무와 관절염
관절염으로 고생할 때도 무를 이용하면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즙을 내 거즈에 묻혀 아프고 쓰라린 부위에 발라주면 한결 시원해진다.
오골계의 내장을 제거하고 그 속에 '나복자'라 불리는 무씨를 넣고 푹 고아서 국물과 고기를 먹어도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어혈을 풀어주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지만,
동시에 기를 아래쪽으로 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오후만 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눈에 띄게 기운이 떨어지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먹더라도 적은 양을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 관절염 : 무즙 무를 믹서에 갈아 즙을 낸 후 깨끗한 가제 수건을 준비해 무즙을 묻힌 다음
무릎 등의 아프고 결리는 부분에 발라주면 시원해지면서 효과가 있다.
< 무청찜질의 효과 >
우리 몸의 모든 통증은 기가 막혀서 생기는데요, 관절염역시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막힌 것을 뚫어주면 관절염의 통증이 사라지게 되는데요.
무청에는 시니그린이라는 유황이 든 자극 성분이 있다.
관절염의 완치는 힘들지만, 통증완화에는 효과적이다.
이것은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해 통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청을 이용한 목욕법은 예로부터 궁중에서 사용할 만큼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전신의 혈액순환이 촉진되어서 소염과 진통작용이 커서 만성 관절염 환자분들에게 효과가 있다.
♣ 무말랭이의 효능!?
실제로 무에는 100g당 칼슘 62mg과 철분 0.9mg, 인 2mg등이 함유되어 있다.
가을에 말린 무말랭이에는 이런 무기질과 비타민이 농축돼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예방에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의 활용법
- 매운맛 제거법 : 무를 데칠 때 쌀을 조금 넣어주면
쌀의 녹말이 무의 매운 냄새와 맛을 흡착하고 쌀이 당화되어 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 삶아서 먹으면 담증을 없애 주고 식적(食積)을 제거하여 준다
- 무청은 열성의 식품이기에 빈혈이나 냉증에 잘 듣는다.
<무즙 활용법>
- 무즙에 엿이나 꿀을 섞어서 마시면 감기, 기침, 두통이 치료되고 쉰 목소리에도 효험이 있다.
- 생선요리시 무즙을 이용해 보자.
무에 함유된 옥시다아제에는 해독작용이 있어 생선을 구울 때 무즙을함께 넣으면 생선이 탈 때 생기는 발암물질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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