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미술 그림샘 & 월간미술인 화실탐방
서양화가 김사라
Art Group Sam & Monthly Magazine Misulin Artist Wrorkshop Tour
Artist of Western Painting Kim, Sa-ra
글 | 조아진 (방문미술 그림샘 대표, 월간미술인 객원기자)
Writer Jin-Ohng (Art Group SAM CEO, Monthly Magazine Misulin Journalist honorary member)
Kim Sa-ra_포리_30P_Oil on Canvas
그녀가 살아가는 법
닮은 사람
헤르만 헤세는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관비생 신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7개월 만에 학교를 뛰쳐나오며 이렇게 말했다. ‘시인이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서양화가 김사라는 말한다. ‘만약에 이번에도 병을 이겨내고 작품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만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붓을 들겠노라고’
작업실에서
꽃꽂이
화가 김사라는 자신의 자라온 배경과 유난히 닮아 있는 헤르만 헤세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어린시절부터 유난히 글쓰기를 좋아했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유난히 병약하여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을 때 개신교 전도사였던 어머니는 그녀의 삶이 그녀의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목회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깨달았고 결국 그녀는 화가나 시인에 대한 꿈을 접고 목자가 된다. 그러나 재능이라는 것은 감춘다고 감춰지는 것이 아니다. 세인회 꽃꽂이 모임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그녀는 단지 꽃을 더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색을 조화시키고자 다시 그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을 뿐이었다. 그렇게 다시 붓을 들 수 있게 된 모든 상황에 감사하려는 듯 그녀의 첫 작품이 팔아 형편이 어려운 개척교회에 피아노를 기증하게 된다. 그렇게 베풀기 위한 그림을 그려온 지 어언 30여년이 흘렀다. 오로지 좋아서 열정만으로 달려온 길이었다.
Kim Sa-ra_포리_15F_Oil on Canvas
누구를 위하여 그림을 그리는가
그녀는 구상과 비구상을 모두 표현한다. 색을 가장 중시하는 그녀는 구상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예술의 접근성을 높였고 비구상 작품을 통하여는 내면의 세계와 영감을 표현한다. 그녀의 목자 경력에서도 읽혀지듯 다른 것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종교적 사상에서 출발했을 그 심상은 예술이라는 장르를 만나 미술로써 표현되고 있다. 보는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그림과 그리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서로 다른 이 두 가지 화법은 작가로써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관객을 배려하려는 포용주의의 실현이다.
Kim Sa-ra_물 이야기_20F_Oil on Canvas
헤르만 헤세는 1차 세계대전에 임하여 반전과 평화주의를 주장하며 말했다. 인간과 생활의 가치를 지키며 그것이 생존할 가치가 있다고 제시하는 것만이 문학자의 사명이라고. 그리고 화가 김사라는 말한다. 다시 병을 이겨내고 붓을 들 수만 있다면 늘 그래왔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고 음악을 만들며 감사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Kim Sa-ra_물 이야기_30P_Oil on Canvas
그대에게
시 : 김사라
내 어둠의 둘레에
환하게 머물러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늘 새로운 빛으로
출렁이게 하소서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
서로 간직하고
영원히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게 하소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 부딪친다 하여도
참고 견디어 인내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소서
이제 나는
당신에게서 시작되니
끝없이 끝없이 꽃이 피어
당신 언저리를 맴도는
향기이게 하소서
Kim Sa-ra_물 이야기_20F_Oil on Canvas
Kim Sa-ra_물 이야기_30P_Oil on Canvas
Kim Sa-ra_물 이야기_6F_Oil on Canvas
Kim Sa-ra_물 이야기_4F_Oil on Canvas
Kim Sa-ra_물 이야기_12P_Oil on Canvas
Kim Sa-ra_물 이야기_10F_Oil on Canvas
Kim Sa-ra_물 이야기_10F_Oil on Canvas
Kim Sa-ra_물 이야기_4F_Oil on Canvas
꽃꽂이 작품들
작업실에서
서양화가 김사라 28회 개인전 소식
2010년 4월 19일(월) - 26일(월) 갤러리샘 (서울 강남구 논현동 20번지)
김사라 (KIM, SA RA)
Life University (USA, 박사과정 이수중)
예술신학대학원 졸업
I.A.E University 명예, 예술학박사
▮ 개인전 (국내외 27회)
▮ 단체전 (국내외 200여회)
▮ 수 상
일본 국제공모신원전 공로대상
국제문화예술대상전 미술부문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외 25여회
▮ 현
한국미술협회, 전업작가회, 송파미술가협회, 세인회고문, 시인, 작사작곡가,
세인꽃꽂이중앙회 회장, 하사모문화예술선교회 회장, 예술시대작가회 회장
C.P : 011-260-9444 | E-mail : kimsara33@hanmail.net
하사모문화예술선교회 (http://cafe.daum.net/sara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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