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OK 부동산 사무실에서 최소한의 업무처리외에 하루종일 틈만 나면 누워서 갤갤 대고 있는데 동생이 와서 애 좀 봐달라고 아이를 두고 일보러 간사이 저는 과일이랑 과자랑 먹으라고 해놓고 누워서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 조카가 왜 그러냐고 하여 하늘나라간 친구 생각에 힘들어서 그래.. 라고 답하니 잠시후 하는말~
친구가 죽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살아 있다고 생각해봐요 그럼 안 힘들쟎아요 하네요.. 정답이라는~
요 며칠 몸도 마음도 가라앉아 동굴속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해맑은 조카의 말에 새 힘이 솟는것 같음요.. 땅속으로의 패턴에서 땅위로 올려다준 조카를 위해서라도 한걸음 한걸음 하루에 1cm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봐야겠음요..
한 사람을 떠나 보낸다는건 무척 힘이 든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좋은 이렇게 마음 맞는 친구는 이 세상에서 다시 만날수 없을것 같음요..
그나마 제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감사하게도 받아들여준 친구여서 안심이 됩니다 이 세상에선 만날수 없지만 죽어서는 다시 만날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중 친한 친구가 있으시다면 지금 전화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싶다는~
아래 사진컷과 영상은 조카들과 7월 22일 금요일 천진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당구(포켓볼)와 농구도 하고 바닷가에서 놀다가 사진도 찍고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