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약 ( 5월 18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Paeonia lactifloram 영 명 / Peony
꽃 말 / 수줍음
홍약(紅藥), 적약(赤藥), 백약(白藥), 작약화(芍藥花)라고도 함.
작약과(芍藥科 Paeon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작약
적작약(P. lactiflora)의 한 변종으로 재배한다. 키는 50~80㎝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1~2번 날개같이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 가지 혼합된 색의 꽃은 5~6월에 원줄기 끝에서 1개가 핀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장이다. 꽃잎은 길이가 5㎝ 정도로서 10장이다. 꽃밥은 많고 노란색이며, 밑씨 3~5개가 암술머리를 뒤로 젖히고 모여난다. 열매는 골돌(蓇葖)로 8월에 익는데 중심 쪽이 세로로 터진다. 작약과 비슷하지만 잎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는 것을 호작약(var. hirta), 밑씨에 털이 밀생하는 것을 참작약(var. trichocarpa)이라 하며, 그밖에 백작약(P. japonica)·모란(P. suffruticosa)이 있다.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또는 약초로 재배된다. 토양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며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씨 또는 포기나누기로 한다.
◑ 작약은 뿌리를 진통제·해열제·이뇨제로 쓴다. 주요성분으로 페오노시드(paeonoside)·페오니플로린(paeoniflorin)·β-시토스테롤(β-sitosterol)·페오닌(paeonine)·갈로타닌(gallotanin)·벤조산·아스트라갈린(astragalin) 등이 있다.
◑ 사랑하는 님을 따라 꽃이 되어버린 공주의 혼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기품을 가진 꽃이 되었다. 먼저가신 님은 모란이 되었고 그 옆에 남아있게 해달라고 빌어서 작약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누구나 좋아하는 서양의 꽃이 장미라면 그에 대적할만한 동양의 꽃으로 볼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뿌리를 약용으로 쓰려고 주로 재배되어 왔으며, 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최근 관상용으로 개발하려는 노력들이 진행 중이다. 모란이 나무라면 작약은 풀이다.
◑ 기르기
꽃은 5∼6월에 피는데 단일(밤의 길이가 낮의 길이보다 짧은)에서 꽃눈이 분화하는 단일성식물이다. 추위나 음지에 대한 적응성이 좋으나 따뜻한 곳이 좋다. 씨앗은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며, 포기나누기는 가을에 눈을 2-3개씩 붙여 나눠주면 이듬해 꽃이 잘 핀다.
◑ 원종은 약 30여종이 분포하는데, 주로 유럽, 아시아 동부, 북미 등지의 초원에 자생한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뿌리가 백색인 것은 백작약, 뿌리가 적색인 것을 적작약이라 한다. 작약은 꽃이 크고 화려해 화훼선진국에서는 원예종으로 많이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품종으로 나온 것만 해도 무수히 많다.
◑ 작약
작약 은 중국이름 작약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꽃 모양이 크고 풍부함이 함지박처럼 넉넉하다고 하여<함박꽃>이라고 한다.
여러해살이 풀이고 유독성식물이며 높이는 50~80cm 이다.
뿌리가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1∼2회 깃꼴로 갈라지고,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며, 밑부분이 잎자루로 흐른다.
5~6월에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는다.
꽃은 흰색·붉은색 등 여러 품종이 있으며, 원줄기 끝에 큰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녹색이며 끝까지 남아 있다.
꽃잎은 10개 정도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다.
씨방은 3∼5개로 털이 없고 짧은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는 것을 호작약(var. hirta), 씨방에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참작약(var. trichocarpa), 흔히 재배하는 것을 작약(var. hortensis)이라 한다.
◑ 작약의 약효
관상용으로 심고, 화초 또는 약용으로 재배한다. 뿌리를 진통·진경·부인병에 사용한다.
백작약은 작약중에서 꽃이 희고 뿌리가 굵은 것을 말한다.
중추신경억제작용이 있어 진정, 진통,작용을 한다.
위장의 평활근이 과도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고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습관성변비, 위십이지장 궤양에 두루 유효하다.
-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 될 땐 백작약차를 마신다.
백작약 50g, 감초 2.5g을 600ml의 물에 넣고 끓이다 불을 줄이고 은근히 달인다. 국물만 꿀에 타서 마신다.
- 담석증 경련성 아픔에는 백작약 20g, 감초12g을 끓여 하루 3번 먹는다.
- 이질, 식도염 : 작약 뿌리 5 ~ 7g을 1회분으로 달여 3 ~ 4회 복용한다.
- 임신부들에게 많이 보이는 찐득찐득한 냉이 많이 흐르고 부정 성기 출혈이 있으며 아랫배 까지 아퍼 오는 자궁질부미에는 백작약을 노랗게 볶은 것 10g과 측백잎 약간 구운 것 40g을 섞어 가루 내어 1회 8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 젖이 불어나고 아픈 데 맥아(볶은 것) 50g, 천궁 5g, 백작 15g, 생지황 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맥동 100g을 물로 달여서 수시로 먹는다.
- 월경통 : 당귀 20g, 적작 15g, 백작 15g, 오약 15g, 향부 15g을 물로 달여서 월경이 시작될 때 먹는다.
-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복통, 위통, 두통, 설사,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허약증, 밥맛을 돋우는 데, 위장병, 간장병, 전간, 기침, 천식, 부인병에 좋은 여성의 선약이다
◑ 산작약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깊은 산속의 수림 밑에서 자란다.
꽃의 색깔은 흰빛이며, 붉게 피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줄기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데 5~7매 정도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은 활짝 피지 못하고 반 정도 벌어진 상태에 머무는데 그 지름은 4~5센터미터 크기이다.
모란속은 북반구에 약 30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산작약(개삼, 산백작약), 적작약, 호작약(적작약), 작약(메함박꽃), 참작약(함박꽃, 가백작약, 집함박꽃, 백작약, 작약), 모란(목단)이 자라고 있다.
흔히 꽃이 희고 뿌리가 굵으며 살진 것을 백작약(금작약)이라고 하며, 붉은색 또는 가지색 꽃이 피고 뿌리가 가늘며 힘줄이 많은 것을 적작약(목작약)이라고 한다.
또는 집에서 기르는 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백작약이라하고, 메함박꽃뿌리를 적작약이라고 한다.
꽃색에 따르지 않고 뿌리 모양에 따라 메함박꽃뿌리는 가늘고 힘줄이 있으며 함박꽃과 산작약 뿌리는 살찌고 굵다.
중국에서는 산에서 저절로 나는 메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적작약이라하고 재배하는 함박꽃 뿌리를 백작약으로 사용한다.
생약명은 백작, 백작약, 산함박꽃, 메함박꽃 이라고도 부른다.
집에서 기르는 작약보다 산작약이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
◑ 모란속의 비슷한 식물 4가지
- 메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Paeonia lactiflora Palls var. hirta Regel)]의 다른 이름은 작약, 호작약이다. 뿌리를 적작약 또는 작약이라고 한다.
- 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 var. trichocarpa Bunge)의 다른 이름은 참작약, 가백작약, 집함박꽃이라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 또는 작약이라고 한다.
-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owciz.(Paeonia japonica {Mak.} Miyabe et Takeda)]의 다른 이름은 개삼, 산백작약, 초작약이라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이라고 부른다.
- 모란(Paeonia suffruticosa Andrews)의 다른 이름은 목단, 목작약, 모란꽃이라고 한다. 뿌리껍질을 목단피라고 부른다.
◑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털백작약", 털이 있고 잎이 뒤로 말리며 꽃이 적색인 것을 "산작약", 털이 없는 것을 "민산작약"이라고도 부른다.
뿌리가 가늘고 긴 것을 "메함박꽃"이라고 한다.
집에서 재배하는 것을 "함박꽃"이라 하여 "작약"이라 하며, 뿌리가 붉은빛이 도는 것을 "적작약",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호작약", 씨방에 털이 밀생한 것을 "참작약"이라고 부른다.
모두 약용하는데 산에서 자라는 것이 약효가 월등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