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정청래 "황교안 삭발은 따라하기, 차라리 단식 했어야"(2019.09.16.)

[자연인jina(서울)]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정청래 "황교안 삭발은 따라하기, 차라리 단식 했어야"

MBC라디오 입력 2019.09.17. 08:31

- 정청래 "나경원, 조국 임명이 헌정 사상 최악의 사태? 과장된 언어 누가 공감하겠나"
- 조대원 "유시민, 조국 장관 건 3막 열릴 것? 말 함부로 해"
- 조대원 "조국, 장관으로도 부적격한데 대선후보로? 대선 할 것도 없어 고맙다"
- 정청래 "논두렁 시계처럼 당할 순 없어, 조국 때려 文 대통령 멍들게 하려는 작전 수수방관할 수 없다!"
- 조대원 "오죽하면 당 대표 머리카락 내놓겠나..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어 죄송해"
- 정청래 "삭발하려면 선방했어야.. 차라리 단식이 더 절실해"

■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 출연자 : 정청래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정 당협위원장

◎ 진행자 > 우리 시대 최고의 정치논객 모시고 정치권의 주요이슈를 깊이 있게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정청래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정 당협위원장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내용생략~~~~~~~~~~

① 추석 민심과 ‘조국’

- 정청래 "나경원, 조국 임명이 헌정 사상 최악의 사태? 과장된 언어 누가 공감하겠나"

- 조대원 "유시민, 조국 장관 건 3막 열릴 것? 말 함부로 해"

- 조대원 "조국, 장관으로도 부적격한데 대선후보로? 대선 할 것도 없어 고맙다"

- 정청래 "논두렁 시계처럼 당할 순 없어, 조국 때려 文 대통령 멍들게 하려는 작전 수수방관할 수 없다!"

② 황교안 대표 삭발과 자유한국당

내용생략~~~~~~~~~~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군요. 정청래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추석연휴 끝나자마자 제1야당 대표가 삭발을 했어요.

◎ 정청래 > 아류정치는 성공할 수 없죠. 삭발도 하려면 정치와 싸움은 선방이 중요하거든요. 이미 여성의원들 몇 분이 하고

◎ 진행자 > 선방이 중요하다.

◎ 정청래 > 따라쟁이처럼 돼 버렸어요. 그래서 사실 주목도 받기 어렵고 그리고 삭발로 성공한 예가 없습니다. 저도 삭발도 해보고 학생운동할 때. 그리고 세월호 때 24일 간 단식도 하고 그랬는데 그다지 큰 효과는 없어요. 제가 봤을 때. 그런데 하려면 단식을 했어야죠. 왜냐하면 그게 더 절실하거든요. 머리는 박지원 의원도 얘기한 것처럼 점점 자라게 돼 있어요. 단식은 하루하루 가면서 굉장히 뉴스에 초점이 되거든요. 삭발은 하루 딱 머리 깎을 때 뉴스가치만 있고 뉴스가치도 없어요. 그리고 다니기만 불편하고 뙤약볕에 정말 괴롭거든요.

◎ 진행자 > 그리고 황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결연한 의지 아니었겠습니까?

◎ 정청래 > 오늘 하루는 그렇죠. 그런데 머리는 점점 자라거든요. 그런데 제일 괴로운 사람이 나경원 원내대표예요. 당장 나경원 원내대표는 삭발하는 것 아니야? 안 하는 거야? 나경원 원내대표 어떻게 할 거야? 예를 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 괴롭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삭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 라는 것은 좀 이해는 하는데 어차피 정기국회 되면 정기국회 때는 나경원의 시간이거든요. 황교안의 시간은 없거든요.

◎ 진행자 > 국회가 열리면,

◎ 정청래 > 마이크 욕심 때문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 진행자 > 저희 청취자 분들 중에서도 정청래 의원님 얘기를 듣고 보내주셨는지 0***번님 ‘나 대표는 삭발 안 하나요’ 3***번님 ‘나경원 의원도 하셔야죠’ 이런 의견도 있는데 단식 말씀하셨잖아요.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어제부터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 퇴진하라, 이 모습은 어떻습니까?

◎ 정청래 > 단식하는 것도 자유인데요. 진짜 진정성 없으면 못 합니다. 진짜 쇼로 못 하는 게. 삭발은 쇼로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앉아 있으면 머리 깎아 주니까 그런데 단식은 쇼로 할 수 없어요.

◎ 진행자 > 목숨 걸고 하는 거죠.

◎ 정청래 > 제가 24일간 해보니까 그래요. 그런데 이건 사람들은 저 사람이 일주일밖에 안 하고 실려 가는 거야 그건 안 해본 분들의 얘기예요. 진짜 괴로워요. 단식이란 위기가 아홉 끼에서 열 끼 넘어갈 때 7일에서 8일 넘어갈 때 제일 고통스럽거든요. 그런데 내가 처음에 마음 먹었던대로 진정성 없이 못하는 게 며칠 만 하고 끝내야지 보여주기식 해야지 그럼 하루도 할 수 없어요. 이건. 그래서 단식은 사람들로 하여금 연민의 정과 아까 얘기했던 심리적 연대감 이런 것을 일으켜 세울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제 삭발은 좀 힘들죠. 그것이.

③ 박근혜 전대통령 입원과 보수 통합 가능성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 얘기도 해보죠. 오늘 또 하나 이슈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를 나와서 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어깨 수술 아마 내일 예정돼 있을 것 같은데 뭐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분도 있고.

◎ 정청래 > 이승원 앵커는 감옥 안 가보셨죠?

◎ 진행자 > 뭐 경험은 없습니다.

◎ 정청래 > 저는 두 번이나 가봤고요. 만기출소 했습니다. 2년. 그런데 교도소에 가면 법무부 교정국으로 뭐랄까 관리권이랄까 이런 게 넘어가요. 대체적으로 검찰은 될 수 있으면 풀어주지 마라 뭐 하지 마라 하는 편이고 어쨌든 조국 장관이 임명되자마자 어쨌든 이 조치는 장관 허락 없이 못하는 거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조국 장관이 유연하게 이 부분은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깨 수술하면 적어도 두세 달 병원에 머물게 되거든요. 이게 대한민국 행정사상 최초의 일일 겁니다. 감옥에 있던 분이 외부에 나가서 병원에 두세 달 요양치료를 한다,

◎ 진행자 > 두 달 정도 얘기 나오고 있어요. 최소 두 달.

◎ 정청래 > 어쨌거나 아무리 사람이 미워도, 아니 죄가 미워도 사람을 미워해선 안 된다,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사실 확인하자면 법무부 장관이 마지막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 정청래 > 정확한 건 확인 안 해봤지만 어쨌든 그래 보여요. 왜냐하면 교도소가 교정국 소속이거든요. 교정국이 법무부지 않습니까?

내용생략~~~~~~~

출처: mbc라디오

[자미원 ( 부산해운대 )]

릴레이 싫어서

[Werbistdu(=뉘슈; 경기분당)]

교알이는 머리깍고 입영전야 맛보고 싶겠지!! 그래서 그런지 고삐리 상큼한 느낌 나자누?!

[Werbistdu(=뉘슈; 경기분당)]

앗참 글구 이참에 가발낭설 벗고 싶었겠지?!

[자연인jina(서울)]

삭발은 자유한국당 자존심의 정치 수단으로 만들려는가? 지지율을 기대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국밍을 한번 아니다,라면 아닙니다. 법무부장관의 임명이 잘 되었난 못했나 보다도 이제 그만 하시길.. 이제는 화합하여 국회 일과 민생현안도 처리하면서 함께 걸어가야 할테인데 ...
자유한국당은 국회로 오셔서 일좀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