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유휴지 32만6000평에 27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이 오는 2011년에 들어선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안전본부는 김포공항 외곽의 유휴지를 활용해 환경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고자 주민 체육공원 및 대중골프장 개발 방향을 담은 '김포공항개발 기본계획'을 최근 고시했다.
이번 김포공항 개발 기본계획은 2005년 하반기부터 개발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뒤 서울시 등 지자체 및 중앙 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나온 것으로, 올 하반기 사업시행자 선정 후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포공항개발 기본계획은 총부지 50만6천평에 1천400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김포공항 외곽지역에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개발하고 환경친화적이면서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행업체 선정
특히 김포공항의 유휴지 50여만평 가운데 32만6천평은 민자유치 방식을 도입해 대중 골프장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18만평만 인공 녹지로 조성된다.
김포공항 골프장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라 김포공항의 역할이 갈수록 축소됨에 따라 나온 대책으로, 골프 인구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수도권 골프 코스난을 완화하고 공항 인근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재 김포공항 유휴지가 그린벨트 지역이라 서울시의 평가 등을 거쳐 건교부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골프장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내부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마쳐 사업 시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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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1년에는 전철타고 골프치러 가야겠군요^^
골프장......난 언제 골프치는 클래스가 될까나....ㅎㅎ (스윙연습만 몇일 하다가 등이 아퍼서 흑흑~)
20분 안쪽의 골프장... 이젠 동네 바로 옆에 골프장도 생기구..
이번기회에 종합리조트로 바꾸며 김포공항자체를 없애버립시다. 솔직히 인천공항도 남는판에 김포공항의 잔존가치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세게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노선을 확충할려고 기를 쓰고 있다고 하두먼...클릭님 얘기처럼, 전철도 놓고 했으니...김포공항을 폐쇄하고...인천공항으로 싹 밀어주고...거기다 대규모 시민위락시설 겸 관광명소로 개발하면 금상첨화일텐데...이걸 공약하고 실행할만한 인물이어야만 요번에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
그러게요. 종합리조트 좋은 생각이네요. 그들이 해주기만 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