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기 바쁜 아이 ‘후다닥’의 변신과 ‘숨은 힘 대폭발’상 수상기
피하려고만 하는 아이들에게 경쾌한 상상과 판타지로 전하는 용기
후다닥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이 두렵고 싫기만 합니다. 주목만 받으면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손은 달달 떨려 후다닥후다닥 도망치기 바쁩니다.
태권도장 수련회 가는 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후다닥은 어떻게든 빠져나갈 방법만 찾습니다. 그와 달리 수련회에 가지 못하는 지아는 훌쩍이는데 지아 가방에 달린 고양이 키링이 후다닥 눈에 들어옵니다. 자신이 키링이라면 도망칠 수 있을 텐데, 생각하며 키링을 만지는 순간 후다닥은 작고 납작한 키링으로 변하고 맙니다. 그런데 지아가 수련회에 가게 되면서 후다닥은 지아 가방에 달려 수련회 장소인 꽝꽝호수로 가게 됩니다.
꽝꽝호수 수련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립니다. 수련회 프로그램 중 키링 후다닥은 괴력이 생기는 마법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키링으로 꽝꽝호수를 누비며 수련회를 이어갑니다. 그러면서 후다닥은 자신을 놀리던 친구들의 솔직한 마음도 알게 되고, 언제나 도망치기만 하는 자신을 들여다보며 차츰 용기를 얻습니다.
작품은 자신감을 잃은 채 숨으려고만 하는 아이의 마음을 경쾌한 상상과 판타지로 풀어냈습니다. 친구들의 평가가 두렵고 실패가 무서워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아이의 변화와 성장이 모든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설득력 높게 전해집니다.
이창민 작가의 상상력 넘치는 글에 남동완 작가의 개성 있는 그림이 더해진 ‘책 먹는 고래’ 69권입니다.
언제나 도망치던 후다닥의 변화와 성장이 북돋는 용기
아이들은 실수해도 괜찮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막상 실패를 겪으면 쉽게 움츠러듭니다. 괜찮다는 말과 달리 혼나거나 부끄러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작품 속 후다닥도 다르지 않습니다.
후다닥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만 생기면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그런 후다닥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도 피하며 도망치기 바쁩니다. 후다닥은 역시 도망치려고 했던 태권도장 수련회에 키링이 되어 참가하게 되고, 다양한 수련회 프로그램을 키링으로 지켜보면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두렵기만 했던 일들이 지켜보다 자신도 모르는 괴력이 솟아나는가 하면 두려움은 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갑니다. 자기 안의 두려움을 조금씩 마주하면서 후다닥 도망치기보다는 용기 내어 부닥칠 때 두려움이 극복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작품은 아이들 누구나 새로운 일을 마주할 때 가지는 두려움을 어떻게 이기고 나아갈 수 있는지를 상상력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전해 줍니다. 겁이 많아 언제나 도망치는 후다닥을 따라가다 보면, 용기란 겁이 없는 마음이 아니라 무서워도 한 걸음 내딛는 데서 자라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목차
첫댓글 새책 발간을 축하합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_★
@이창민 하트를 응원합니다♡♡♡
@凡草 김재원 히히~ 힘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