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22. 3. 26.(토) - 음력(2. 24.), 일출 06:26~일몰 18:47
●산행지: 양평 추읍산(칠읍산)
●산행코스: 원덕역-흑천-삼성리-추읍산-내리-향리-주읍리-시조목-주읍산-질마재-삼성리-원덕역
●먹거리: 파워에이드, 소주1.2리터, 포도즙2, 초코파이2, 단백질바, 양갱2
●준비물: 반장갑, 고아텍스 상하, 썬글, 손수건2, 휴지, 충전기, 충전잭, 마스크3
●거리: 약 7.5Km
●소요시간: 4.24h
●누구랑: 명재외 7명
●경비: 뒤풀이 1/n
●날씨: 11~17, 비온후 갬
●산행경과:
- 12:50 : 원덕역
- 13:34 : 삼성리
- 15:38 : 추읍산
- 17:18 : 칠보산장
- 17:37 : 시조목
- 18:10 : 주읍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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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마중 산행으로 평일에 한바퀴 도는 곳임다.
봄엔 추읍산 산수유, 가을엔 백양사-내장사 코스 그러네요.
쟈철 다니는 친구와 그의 오랜 방송대 동기들이 함께 했습니다.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개화가 일주일 빨라 날은 잘 잡은듯 하고,
토욜 11시 청량리역에 벙개를 때렸는데 직전에 비가 그치니 짜고첬다고 하늘에 의심의 눈초리를 찌릿~~
그리고 출발합니다.
뒤풀인 삼성리 토종닭으로 하고 딸기로 입가심을 하면 딱 좋겠구만은...
현실은 과연, , , ,
흑천 뚝방길을 거닐며 삼성리 400년 된 느티나무 아래,
막걸리도 풀고, 보온병에 따신 물로 라면을 뎁히고... 배낭 무게를 덜어 배를 채웁니다.
정상에 올라보니 시간이 촉박하게 흐르네요.
앵자지맥을 공부해선지 추읍산에서 시야가 넖어져 있고 독조지맥과 해룡지맥도 끝낸다면 더 좋을듯 했구요.
급하게 주읍리로 내려 시조목을 보고, 2~3일 뒤가 절정일듯 싶었습니다.
첫댓글 반창회 하셨나?
무한도전의 탱이님이 오늘 추읍지맥에서 162지맥 졸업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비실이대선배님!
사진 다섯장 추가했습니다.^^
탱이형이 162지맥 졸업을 하는군요.
봉산악회에서 할까요, 무한도전에서 할까요.
봉산악회 탱이형과 갑장인 공산당 아저씨(이용주 선배)도 조만간 졸업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추읍산...좋은 산입니다.
마누라는 어려서 부터 이산이 용문산인줄 알고 자랐대요.
뽕나나님들 가실줄 알고 도로 청소 해 달라고 제가 부탁을 미리 했지요.
조위원장님!
용문산을 향해 엉덩이를 높이들고 엎드려 읍을 하는 형상의 모습이라 추읍산이지요.
구름이 벗겨지고 시야가 멀리 나갈줄 알았는데
바라는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용문산과 백운봉의 굵직한 선을 바라볼 순 없었지만 도일봉 만은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도드라진 바위산,
용문산 환종주로 힘들게 올라보았기에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질마재에서 올라서니, 주읍지맥과 만나는 지점에 금곡선배님 띠지가 보였구요,
아줌마들과 같이 하니 산행이 무지 재밌었습니다. ㅋ^^
봄날에 산수유 구경도 하면서 양평 추읍산을 한바퀴 돌아오셨네요.
벗들과의 따스한 만남이 정겨움 가득합니다.^^
계절 마다 두루 명소 탐방을 즐기는 것도 의미있어 보입니다.
덕분에 즐감하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