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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스크랩 포항 장기 읍성 장기 유배문화체험촌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376 18.09.27 10: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포항 장기 유배문화체험촌


포항에서 장기면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포항시 남구 장기면 서촌리 285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데 유배문화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현장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사화와 당쟁의 소용돌이에 불우하게 유배 되었던 관리와 지식

인들 중에는 학문적으로 결출한 인물이 많아 유배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학풍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유배의 좌절을 새로운 기운으로 바꾸어

놓기도 했습니다


장기면에는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등 현재 조사된 유배객만 103명

이를 정도로 유배지역으로 석학에서부터 중앙정계에서 내노라 하던


정객들이 머물면서 학문연구와 문풍이 되살아난 대표적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암 송시열

장기면으로 귀양을 온 것은 조선조 숙종(1675) 윤 5월에 당시 노론의


영수였던 그가 이곳에 안치된 것은 임금과 왕후의 사후 상복을 입는

기간을 두고 벌인 이른바 복상문제 논쟁에서 졌기 때문이다.


마산촌 오도전이라는 집에서 4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으며 그런 가운데

그는 꾸준히 학문에 힘써 주자대전차이와 이정서분류등 명저를 저술했고

많은 양의 시문도 창작했다.


노론의 영수였던 우암이 남인들이 기거하는 지역에 유폐됐으나 장기면

유배지에서의 학문적 감화력은 커서 지역민들은 그를 통해 유학의

핵심과 중앙의 움직임을 접할 기회가 되었다 


다산 정약용은

우암 송시열의 유배생활이 있은 후 약150년 뒤인1801년 다산 정약용이

이곳에 유배되어왔다.


노론 벽파가 남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정치적 음모 및 천주교 신봉자 처단

구실로 일으킨 신유사옥때 연루 모진 고문 끝에 유배된 것이다.


한양에서 10여 일을 걸어서 가는 860리길 영남대로 한양에서 안성을

지나 충주와 문경을 거쳐 상주 의흥 신령 영천으로 해서 경주관아에서

점고를 받고 진달래가 핀 음력3월9일에 이곳 장기 고을 마현에 이르렀다.


다산은 마현리 성선봉의 집에서 7개월간 갇힌 생활을 했다.

그러다 사위인 황사영이 작성한 백서사건이 발생하면서 관련의혹으로

같은해 10월20일에 서울로 다시 압송되었다가 강진으로 유배된다.


장기읍성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읍내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성곽사적 제386

1011 년 (고려 현종 2)에 여진족의 해안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토성


었으나 조선 1439년 (세종 21)에 왜구에 대비하기 위하여 석성으로

재축하여 동해안의 군사기지 및 관아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장기읍성은 일제시대때 불행하게도 간교한 일본인들이 성 내의

모든관아 건물들을 철저하게 파괴하였고 당시 향교도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서 복원하였고 현제 원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런 연유로 장기읍성은 파괴되었고 잡초만 무성한 성이 되고 말았는데

정부에서 복원 노력에 의해 지금은 석성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이곳 장기면에 유배를 와서 현재 장기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이 자리에 1675년 6월에 은행나무를 심었고 서당을 세우고 제자들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나무의 나이는 340여년으로 추정되며 포항시 지정 보호수 제7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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