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억

[5조재형]

기다리던

기차는 끝내 오지 않았고

기차통학 시절의 추억들만

빈 철교 위에 아련히 피어 오르고 있었다. 

                                                                                                                 화순 능주 영벽정 철교  <2014-08-13 10:26>

[청량서실]

역시 창작 사진으로 내딛은 착품.즐감!

[1강광희]

기억속의 정경을 사진으로 재현한 작품이네.
어린시절 가슴깊이 담겨진 갖가지 사연들이 어떤 사물에 의해 다시 표현된다면
예술적으로 좋은 소재가 될수 있을 것 같네.
좋은 작품 즐감하였습니다.

[3반 박용식]

추억이 시간의 강물 속으로 들어가면, 형체가 왜곡되거나, 주위에 있는 것들과 뒤엉켜 헝크러진다. 그러므로 그것을 찾아내어 복원하기 위해서는 기억들의 퍼즐을 하나하나 꿰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작품은 철교에 대한 추억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혼재된 의식의 변형을 나타낸 그림이다. 그러므로 철교에 대한 추억의 파편들을 재구성하는 일은 오롯이 이 그림을 감상하는 자가 해야 할 과제이다.

[문충호]

기다림이 얼마나 고통인지
반영된의 색감의 어울림 조그만한 물의 흔들림 등이 예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