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임의 진정한 힘은 님을 포함한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고,
저 역시 그 중 일부입니다.
님이 지지와 격려에 사라졌던 힘이 다시 되돌아온 것 같군요.^^
하지만 다른 회원님(자유인님, 이범수님, 타도 에이즈님, 디스크님 등 열거 할 수 없은...) 들이 받아야 할 격려를 제가 대신 받기에는 너무 민망스럽습니다.
오히려 저는 님의 용기와 자신감에 큰 지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님의 글은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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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님들 꼭 보세요.
저는 이 싸이트를 안지 3주쯤 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저도 포비아였죠.
다른 포비아님들과 같은 그런 전처(에이즈 싸이트 뒤지기,초기증상으로 걱정하기 에이즈에 대해 상담하기 등등...)를 밟다가 이곳을 알고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엄청난 양의 글을 읽고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에이즈에 관해서 일자무식이던 제가 이곳의글들을 100%이해하고 영문으로 된 글들을 다 읽을순 없었지만, 바라님을 비롯한 여러 님들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에 스스로 위안삼으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더 접해가면서 바라님의 주장에 확신을 갖게 되고,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부터 제 생활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이점이 아주 중요합니다. 제 생활을 다시 되 찾았다는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포비아님들은 하나의 증상에도 에이즈가 아닐까 겁을 먹고 공포의 나날을 지내기 일수지요.
하지만 그런 증상들은 어찌보면 에이즈의 증상으로 볼수도 있지만, 반대로 보면 만성피로 증후근의 증상으로도 볼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같은 현상인데 자기가 가진 신념에 따라 에이즈도 되고 만성피로증후근도 되는것 아닙니까?
이런 생각을 하니 절로 몸도 좋아지고 하루하루가 평소의 생활로 돌아와지더군요. 물론 제가 이곳을 종교로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어떤 맹목적인 믿음에서 따르는것이 아닙니다.
이곳에는 어느 누구도 자신있게 반박 할 수 없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글들이 있기때문입니다. 한글만 읽을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이해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의 논리정연함에 대해서는 어느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바라님...
3주동안 정말 공포의 나날을 보내다 이곳을 알고 글들을 읽어 나가면서 위안이 되는것을 넘어서 통쾌하기까지하고 실로 오랫만에 웃을수가 있었습니다. 에이즈가 없다고 믿는바이지만 에이즈가 있던 없던 간에 고통스런 삶을 희망적인 삶으로 바꿔놓을수 있는 이곳의 힘에 경의를 표합니다.
바라님
"이런 저런 이야기"에 지쳐간다고 하셨죠?
몇안되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회원들과 함께 에이즈라는 거대한 허구의 덩어리와 싸우시느라 힘이 드시죠... 하지만 힘을 내세요. 언젠간 님의 생각이 빛을 발할때가 있을 것입니다.
큰힘을 못되겠지만...저도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