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꽃 /박 영 춘
괴로워도 참고 살아요.
그리워도 참고 살아요.
산 너머 님 찾아갈 날 기다리며
고달프더라도 참고 살아요
언젠가는 하얀 꽃가마 타고
피안의 언덕
님 계신 곳으로
두리둥실 날아갈 날 기다리며
굳은 맹세 흩뜨리지 말아요
언젠가는 흩어져야 할 몸
젊의 날의 숱한 꿈
추억이 아리다 하더라도
고독이 쓰리다 하더라도
검게 탄 열매 부둥켜안고
참고 또 견디며 살아요
고통에 기대어 살다보면
언젠가는 부담 없는 미소
꽃 필 날 돌아오리다.
세월에 의지하여 살다보면
언젠가는 안타까운 마음
수줍어 설렐 날도 돌아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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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리벽님 운치있는 작품의 편지지 나눔 감사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오늘 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열어 가세요~~~
@유리벽(가재울카페) 편안한 밤 되세요
아름다운 작품 편지지
고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열어 가세요~~~
민들레꽃 꽃게 피어나는 시의 향기와
멋진 편지지 고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열어 가세요~~~
유리벽님
감사합니다
편지지 영상이
아름다워요 ^^
다녀가심에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열어 가세요~~~
다녀갑니다
유리벽님.....간재울 Cafe는 어떤 곳인가요....?
네~~
함께 하셧으면
영광입니다
한번들려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