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성공의 길 (잠 11:14-17)
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16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잠11:14-17)
이 시간에 “영적 성공의 길”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 최대의 관심은 영적으로 잘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구하지 않는 것까지도 선물로 주십니다. 요삼1:2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런 요한의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영적으로 성공할까요?
1. 지식의 은사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원해도 말씀의 지식이 없으면 안 됩니다. 14절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여기 지략은 ‘끈으로 견실히 감다.’는 의미로 지혜나 지식이나 충고나 계획 등으로 충실히 무장되어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기본 지식은 물론 성공담 실패담까지 잘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창업했다 폐업한 자영업자의 비율이 80%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3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습니다. 경쟁이 치열하여 전문성을 갖추어도 어려운데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면 백발백중 실패합니다. 지식이 많다고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백과사전식으로는 부족하고 잘 꿰인 구슬처럼 정리되어 그 세계에 완전한 눈이 열려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 영적 생활에 성공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경을 잘 알되 교리적으로 잘 정리되고 의미가 명확하고 잘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잘 꿰인 구슬입니다. 이걸 모르면 어떤 때는 신비주의에 빠지고, 어떤 때는 율법주의에 빠지고, 어떤 때는 낙심적이거나 이교적이거나 침체주의에 빠져 방황합니다.
그래서 사8:20-22에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
그러므로 말씀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성경만 알면 되지 무슨 교리가 필요하냐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몰라 하는 말입니다. 교리는 성경을 잘 정리해 요약한 것입니다. 성경을 알수록 교리가 나옵니다.
그래서 딤후3:15-17에 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2. 지혜의 은사가 있어야 합니다.
15절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이 말씀은 보증을 전혀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보증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특별히 남의 사업 보증은 잘 생각해서 해야 합니다.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채무가 보증인에게 바로 떨어집니다. 그 때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보증하지 말되 보증을 해야 한다면 백 번 천 번이라도 살펴야 합니다.
영적생활의 지혜도 그렇습니다. 백 번이고 천 번이라도 살펴야 합니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독버섯이 더 아름답습니다.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러나 세상 따라가면 죽습니다. 이단들의 말이 더 그럴싸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이단의 말에 따라가면 이리의 밥입니다.
사람들이 다단계에 빠지면 헤어 나오는데 몇 년이 걸립니다. 얼마나 그럴듯하고 호소력이 있는지 누구의 설득도 듣지 않습니다. 시간이 약이예요. 스스로 깨달아야 해요. 막으면 더 안 됩니다. 차라리 그것이 좋다면 해라. 그러나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언제라도 돌아서라. 어리석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주님은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이 간절히 기도하셨을 때는 언제나 사탄의 뜻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건이었습니다. 40일 금식하신 후 사탄의 시험은 무엇입니까? 간단히 말하면 십자가 말고 세상 방법으로 사람을 구원하라는 미혹이었습니다.
또 주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도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기도하셨을까? 세상에는 갖추어진 훌륭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의 생각에 그런 사람들을 제자 삼으면 성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지식과 권력과 명예로 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오병이어 기적 후에 예수님이 왕 될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김없이 그 날 밤 기도로 보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도 그토록 기도하신 것은 사람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기도로 이기시기 바랍니다. 모르면 밤이 맞도록 기도하시면서라도 아버지의 뜻을 묻고 지혜로우시기 바랍니다.
3. 충성의 은사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16절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여기 유덕한 여자는 잠언 31장의 현숙한 여자입니다. 31장의 현숙한 여인은 길어서 소개해 드릴 수 없지만 한 마디로 자기 가족을 배부르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먹여 살리는 살림 잘하는 여자를 가리킵니다.
우리 전라도 여인들 같은 사람들입니다. 신랑은 경상도 신랑이 좋고 신부는 전라도 신부가 좋다고 합니다. 경상도 남자들은 부인들 일시키지 않습니다. 일하기 싫으면 경상도로 시집가면 됩니다. 전라도에서는 부인들이 일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육신적으로만 해석하면 안 됩니다. 잠언 31장의 현숙한 여자는 그리스도의 교회의 상징입니다. 영적으로 보면 교회가 꼭 그렇게 합니다. 그런 시각으로 잠언을 보면 눈이 열립니다. 충성하라는 말씀입니다.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이 말씀도 충성의 교훈입니다.
지식이 많아도 행함이 없으면 뭐합니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약1:22-25) 하였습니다. 한 말씀이라도 깨달았으면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가나 혼인집에도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행했더니 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향해야 기적이 나타납니다. 행해야 홍해도 요단강도 갈라집니다. 행해야 두 배에 가득 잡힙니다. 행해야 5000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가 남습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 산 믿음입니다.
4. 사랑의 은사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17절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인자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결국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지만 미워하면 결국은 자기를 죽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시게오는 ‘뇌내 혁명’이라는 책에서 사랑의 주파수는 신의 주파수와 동일하기 때문에 사랑의 마음을 가지면 신의 마음과 공명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신은 하나님입니다. 이 하나님의 주파수가 몰려오면 변화되지 않을 수가 없고 낮지 못할 병이 없다는 것입니다.
공학적으로도 주파수에 비밀이 있는데 공명하는 주파수가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답니다. 미생물들은 고유한 주파수를 갖고 있는데 이 주파수와 공명하는 주파수를 만나면 사멸합니다. 그래서 그 주파수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미생물들을 처리합니다.
사랑은 살리는 주파수입니다. 사랑하면 내가 삽니다. 마7:12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또 사랑은 완전하게 합니다. 골3:14에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또 사랑은 우리를 장성하게 합니다. 엡4:15에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부패하지 않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의 부패는 사랑의 부패였습니다. 사랑이 식어지면 껍데기만 남습니다. 첫사랑을 잃어버리지 마세요. 남녀 간에도 첫사랑이 제일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랑, 하나님에게도 그 첫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원동력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비로소 완전한 신앙이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 잘하십시다. 주님은 세상에 계실 때 은혜와 은사로 충만하셨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 은사를 구하십시다. 지식의 말씀의 은사, 지혜의 말씀의 은사, 충성의 은사, 사랑의 은사, 은사로 충만하십시다. 그래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ag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