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끄지않고
#화재 막는다
#나우메이드
#나우클린
#코엑스 ENVEX 2026서
#산업현장 혁신기술 주목
- 전기화재 원인 사전 차단하는 조달청 혁신제품 … 국내외 바이어 상담 활발
- “보이지 않는 위험 제거”… 무정전 활선세척 기술에 산업계 관심 집중
[한국매일경제신문 = 이백형 기자]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 중인 제47회 ‘ENVEX 2026(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 현장에서 나우메이드(주)의 무정전 활선세척 솔루션 ‘나우클린(NAU-CLEAN)’이 산업계와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환경보전원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친환경 산업기술과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 전력안전 분야 최신 기술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 전기화재 예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엑스 A홀 J26 부스에 마련된 나우메이드 전시관에는 발전사·플랜트·제조업 관계자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구매상담과 기술협력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기실 화재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최근 세종시 한 공동주택 전기실 화재 사례에서도 내부에 장기간 축적된 먼지와 이물질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예방 중심 유지관리 필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화재 상당수가 판넬 내부에 쌓인 먼지와 분진, 탄화물, 미세 스파크 등에서 시작된다고 지적한다.
문제는 이러한 위험 요소들이 외부에서는 쉽게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같은 한계 속에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술이 바로 ‘활선세척’이다.
나우메이드가 선보인 ‘나우클린’은 전기설비를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판넬 내부를 안전하게 세척할 수 있는 무정전 활선세척 솔루션이다.
핵심은 단순하다. 전기를 끄지 않는다. 그런데도 안전하다.
기존 산업현장에서 설비 점검이나 청소는 곧 설비 가동 중단을 의미했다. 생산은 멈추고 비용은 증가하며 작업자는 감전 위험까지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나우클린은 이러한 기존 구조를 뒤집었다. 전원이 살아 있는 ‘활선’ 상태에서도 절연성과 안전성을 유지한 채 전기 판넬 내부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 공개된 고압 절연세척 방식은 외형적으로는 자동차 세차처럼 직관적이지만, 핵심은 전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정교한 기술력에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을 찾은 산업 관계자는 “먼지가 솜처럼 쌓인 판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라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관람객들 역시 “자동차 세차처럼 직관적이지만 실제 기술은 상당히 정교하다”,
“전기화재 예방 분야에서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 같다”, “산업현장의 유지관리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우메이드의 기술은 단순한 청소 개념을 넘어, 전기화재 발생 조건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이미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되며 공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고, 국내 주요 대기업 생산시설과 공공 인프라 현장에 적용되며 실적을 확대해왔다.
또한 중동과 동남아를 비롯해 해외 14개국으로 수출이 진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수출 상담과 기술 협력 문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달문 나우메이드 연구소장은 “전기화재는 사고 이후 대응 중심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예방 중심 유지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활선세척 기술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공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NVEX 2026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며, 환경산업·탄소중립·전력안전 분야 기업들의 기술 전시와 함께 해외 수출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