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속에는 여러가지 벨트가 있습니다. 이 벨트는 시간이 지나면 마모되고 교체를 해줘야 하는 소모품으로 차종마다 제조사에서 지정한 키로수와 자신의 운행 여건을 고려해서 미리미리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중요한 벨트 몇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팬벨트
팬벨트는 엔진룸을 살피다 보면 눈으로 보이는 벨트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팬벨트이며 주로 외부벨트라고도 칭합니다. 팬벨트는 엔진 동력을 이용해 에어컨과 알터네이터, 냉각수 펌프 등 필수장치를 작동시키며 쉽게 말해서 냉각수를 식혀주기 위한 팬을 구동시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팬벨트는 고무 재질로 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에 장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팬벨트가 문제가 있다면 결과적으로 알터네이터의 성능과 엔진 냉각 능력이 저하가 되기 때문에
운전하시다가 가속할때 귀뚜라미 소리 같은 쇳소리가 나면 팬벨트가 느슨해 진걸 의심해 봐야 하며 자동차를 2년 이상 사용했거나 직접 눌러봤을때 탱탱하게 들어가지 않는다면 교환을 해주셔야 합니다.
▶타이밍벨트
타이밍벨트는 혼합기가 엔진 내부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제어하는 흡기 밸브, 배기밸브의 시간을 조정하는 벨트입니다.
몇몇 차종은 교환하지 않아도 되지만 고무벨트를 사용하는 차가 더 많으며 보통 교환주기가 6만~8만km에 교환하게 됩니다.
타이밍벨트가 중요한 이유는 만약에 끊어진다면 자동차 운행이 바로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끊어지는 경우보다는 벨트 안쪽이 마모가 되어서 밸트가 헛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끊어질 경우 시동이 바로 꺼져 버려서 자칫 큰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 하겠습니다.
▶ 안전벨트
안전벨트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안전띠 또한 소모품으로 4~5년 정도가 경과하면 안전효과를 위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추돌사고가 발행했다면 차량은 파손되었지만, 운전자는 상해를 입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하는데 바로 이 안전벨트 때문입니다. 안전벨트가 충격을 흡수하여 운전자의 상해를 최소화 하는데 보통 차 파손 부위는 수리가 되지만 외관상 문제가 없다면 안전벨트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다음 사고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시에도 안전벨트의 이상여부를 확인이 필요합니다.
▶ 에어컨 벨트, 파워펌프 벨트
엔진 주변에는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워터 펌프, 전기를 만들어 배터리에 충전시키는 알터네이터, 핸들을 쉽게 움직이게 하는 파워 스티어링 펌프 등 여러가지 장치들이 있으며 크랭크 풀리 등이 벨트에 의해 움직이므로 운전중에는 항상 회전을 합니다.
그런데 이 벨트가 오래되어서 고무가 딱딱해 지거나 하게되면 긁히는 소리, 찢어지는 듯한 마찰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종종 에어컨을 킬때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에어컨 클러치나 베어링 등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에어컨 벨트가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에어컨 벨트가 만약 끊어진다면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파워펌프는 핸들하고 연관성이 있으며 파워펌프에 걸린 벨트가 끊어졌다면 핸들이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핸들이 돌아가지 않는다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졌다면 벨트에 이상이 있는지 먼저 의심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출처 : 공임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