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사 TALK 게시판 질의는 공개 글을 통해 여러 멘토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입니다.
공개 글에는 "일정한 형식"과 "예의"가 필요하며 공개 글은 다른 분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나 틀"을 갖춰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다음 예시와 같은 글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ex) 제목 : ~는 ~에요? / 내용 : 제목과 똑같습니다. 등
ex) 제목 : ~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내용 :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잘 모르겠어요. 등
ex ) 제목 : ~ 좀 봐주세요. / 내용 : (멘토가 중점적으로 조언해야 할 부분에 대한 언급 없이) 비댓으로 남기겠습니다. 등
(질문)
면접대비를 조금씩이라도 미리 하려고 합니다.
고민이 있어 수교사 멘토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현재
경인교대 교직적성(학종) 1차와 대구 농어촌 1차를 합격
허나 이 두 교대가 23일 면접일이 겹치는 상황입니다.
경인이 면접조가 <1차>여서 대략 12시에 끝난다고 해도
대구가 아직 면접일정이 나와있진 않지만 두 곳을 가기엔
힘들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저는 최대한 어느 교대든 상관없이 최종합격을 할 수 있는
확률이 그나마 높은 곳으로 가고 싶은데 어느 곳이 현명할까요?
저 혼자서는 쉽사리 선택이 어려워 도움을 청해봅니다.
학종전형이냐 vs 농어촌이냐 일텐데 말이죠,,,
현재 제 스펙을 아래 비댓으로 남기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06 13: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06 13:29
첫댓글 경인교대와 춘천교대는 작년 수시이월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19학년도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모집정원 400명 (1단계 : 2배수 선발)
(최초합격자+충원합격자 예비번호)+(1단계 합격자-면접결시자)*100 = (400+191)+(800-75)*100=83.8% (면접 결시자는 추정인원입니다) 작년 경인교대 교직적성은 서울교대를 비롯한 6교대와 면접이 겹쳤습니다. 경인교대 교직적성은 서울교대, 교원대의 면접 날짜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20학년도 경인교대 면접 결시율은 20%~25%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경인교대 교직적성 전형의 결시율이 20%를 넘어서면 전년 대비 추•합은 줄어들겠지만 (실질) 최종합격률은 82.3%~83.8%에 조금 근접하거나 조금 높아질 수 있습니다.
대구교대 농어촌 전형이 타 교대 면접일이랑 겹치지 않아 지원 경쟁률이 8.83 : 1이며 1단계 합격선은 비교적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대구교대는 1단계 2배수 선발방식으로 1단계 합격자 전원 예비 번호를 부여합니다. 모집 정원이 12명이라면 1단계를 통과하면 타 교대로 빠지는 인원이 많아 최종 합격일 것입니다. 수교사 대구교대 농어촌 전형 1단계 합격자 중에서 대구교대를 1희망하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0학년도 대구교대 농어촌 지역 경쟁률은 3.67:1 입니다. 면접일은 11월 23일으로 타교대들과 면접일이 굉장히 많이 겹친다는 사실을 참고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순히 최종합격률로만 보았을 때 가능성
쵸파 멘토님 정성있는 조언 및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수만* 카페에서 오늘 글을 봤는데
(모든 농어촌 지원한 학생들이 글을 단 건 아니지만)
23일날 면접이 겹쳐서 농어촌 지원한 학교 중 대구가
추합이 많이 돌고 면접만 가면 최합이 될 거라는 그런 얘기가 돌았는지
거의 대구로 가고 싶다는 글을 봐서 이번에 대구 농어촌은 결시가
생각보다 많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괜히 걱정이 되더라구요.
사실 면접이 겹치면 자신이 후회없는 곳으로 가는게 가장 좋은거라는거
알면서도 그런 얘기들을 보게되니 저도 지금은 대구로 정하긴 했는데
걱정이 살짝 앞섰습니다.
쵸파 멘토님은 제 스펙에서는 아무래도 대구가 괜찮다는 말이지요?
대구는 최초합을 결정할 때
1차 + 2차 면접 성적 합 일텐데
이 때 면접 비중이 어느정도 일까요?
면접의 영향력이 큰지도 궁금합니다.
@R=VD 대구교대 농어촌 면접 가시는 걸오 결정하신건가요?
이 높은 것은 대구교대로 보입니다~
19학년 경인교대 수시모집 1 ~5차 충원 합격 현황 + 교직적성 최종합격률 (1/29 upadte)
-> http://cafe.daum.net/themasterteacher/hXOq/537
19학년 대구교대 수시 1~2차, 최종 추가합격자 현황 + 수시모집 미충원인원 (1/29 update)
-> http://cafe.daum.net/themasterteacher/hXOq/542
하지만 잇츠유 멘티님이 말씀해주셨듯 경인교대 총장님의 관점을 달리 바라보면 경인교육대학교를 선택하시는 것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제가 작년에 스터디준비를 하며 경인교대 수시 장수생(당시 서울 시립대 졸업반)분이 계셨는데 교육관련 진로X, 내신1.3-1.4로 면접 실력은 제가 판단하기에 중~중상이셨는데 최초합격하셨더라구요~ 면접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도전해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09 17:25
@sparksfly http://m.cafe.daum.net/themasterteacher/hZqZ/393 참고해주세요~
@쵸파 정말정말 감사합니다만 답글다신 링크로 들어갔더니 운영진이상만 볼수있는글이라 떠서 볼수가없어요ㅠㅠ
@sparksfly 재수생은 재학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하며 (행·발) 등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가 포함되어 현역보다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하고 평가받는 것은 N수생 수시 입학 실적으로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쵸파 삼수생인 경우 : 재수생에 비해 어느 정도 penalty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학생부로 평가받고 학·종이 정착되면서 학생부 기재 수준은 매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삼수생 합격 인원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재학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하고 평가받는다고 확신할 수 있는 데이터는 부족합니다. 비교적 경쟁력이 있는 학생부로 아쉽게 수시에 실패하는 (삼수생)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수생에 비해 어느 정도 penalty가 있을 수도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sparksfly 그런데 경인교대는 고대혁 총장님 부임 이후 장수생을 바라보는 평가 기준이 바뀐 것 같습니다. 고대혁 총장님은 “교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마음가짐이 있는지 여부”라며 교대에 입학하지 않더라도 정원의 30% 정도는 2학년 때 편입해 교대에 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의지가 반영되어 19학년 수시 모집 인원 중에서 일정 비율을 장수생에게 할당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sparksfly 그렇지 않으면 사실 25~27세 이상의 초 장수생의 합격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고대혁 총장님 부임 이후 경기 캠퍼스 예림 제2생활관(BTL)에 별도의 기혼자실이 만들어지고 정시에서 만 23세 이상의 만학도 전형이 신설된 것도 이런 사실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교대 수시에서 삼수생 또는 장수생을 바라보는 평가 기준도 매년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쵸파 아 정말 감사합니다!!윗답글 2개는 전 총장님 밑답글 2개는 현총잘님 말씀하신거맞나요?
@sparksfly 네~
@쵸파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