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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報道)·연재(連載) ▷ 세이쿄(聖敎)뉴스]
〈세계광포신시대 제46회 본부간부회에서 (요지)〉
2020년 9월 15일
하라다 미노루(原田稔) 회장
자신을 이기는 신심의 실천을
一, 이번 ‘세계광포신시대 제46회 본부간부회’는, 대략 반년만의 개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창의적인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격려의 유대를 펼치며 학회의 전진을 지지해 온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70년 전 8월 24일, 도다(戶田) 선생님께서는 광포(廣布)의 미래를 전망하며 이케다(池田) 선생님께 의탁하셨습니다.
“하나의 신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힘을 가지는 것이다. 학회도 언젠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신문을 가져야 한다. 다이사쿠, 생각해 두게.”라고.
회합도, 방문·격려도 삼가지 않을 수 없는 가운데 「세이쿄신문(聖敎新聞)」이 얼마 만큼의 힘을 한 사람 한 사람의 혼에 발휘해 왔는가. 배달을 위해, 수금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 주신 ‘무관(無冠)의 벗’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연보(年譜) 『영광(榮光)의 공전보(共戰譜)』의 증정이나, 기념영상 상영회의 개최에 있어서는 특히 지구부장·지구부인부장이신 여러분께서 다대한 힘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9월에는 광포부원(廣布部員)의 신청이 있습니다. 코로나화(禍)로 인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광포의 토대를 마련해 주시는 신심이 넘치는 정성에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림과 동시에 누구보다도 어본불(御本佛)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 찬탄해 주시리라 깊이 확신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위기를 변독위약(變毒爲藥)해 가는 전환점
一, 니치렌 대성인께서는 「입정안국론(立正安國論)」의 붓을, “천변지요(天變地夭)·기근역려(飢饉疫癘)가 널리 천하(天下)에 충만(充滿)하고 널리 지상(地上)에 만연(蔓延)하였도다.”(어서 17쪽) 라고, 고뇌에 허덕이는 백성의 탄식에서부터 기록하셨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셨습니다. “그대 모름지기 일신(一身)의 안도(安堵)를 생각한다면 우선 사표(四表)의 정밀(靜謐)을 기도(祈禱)해야 하느니라.”(어서 32쪽) - 자신만의 행복이나 안전도, 타인만의 불행이나 위험도 없다. 그러므로 ‘자타 함께의 행복’을 비추는 불법의 빛으로, 시대의 어둠을 벗는 걷어내는 이외에는 없다고 하는 것이 대성인의 만부득이한 확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시대에 창가(創價)의 인간주의에 대한 기대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더욱 증가하고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사고 독립검증위원회(민간사고조사) 워킹그룹 멤버나, 부흥청 동일본대지진 생활부흥프로젝트 위원 등을 역임한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의 카이누마 히로시(開沼博) 준교수는, “‘공조(共助)’에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빠뜨릴 수 없습니다. 동일본대지진 때에도, 학회의 격려의 네트워크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준 것처럼, 이번 코로나화(禍)에서도, ‘공조’의 흐름을 낳는 기점으로서 그 힘을 발휘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창가(創價)의 ‘격려력’에서 희망을 찾는 한 사람입니다.
또한 런던대학 위생열대의학 대학원의 클레어 바칭가 박사는 오랜 세월, 분쟁 지대에서 의료 활동에 종사해 대영제국훈장이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받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간호사입니다.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신전령(全身全靈)을 다하는 모습이 BBC방송협회(영국방송협회)에서 방영되어 감동의 반향을 불러일으킴으로써 20세기 최대의 자선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Live Ead) 개최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바칭가 박사는 말했습니다.
“사람과의 접촉을 끊는 의미에서 ‘고립(孤立)’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어느 누구 한 사람도 ‘고독(孤獨)’해서는 안 됩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 있어 하나가 될 수 있었다는 가치의 창조가 요구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가치창조(價値創造)의 이념을 기둥으로, 자타 함께의 행복을 향한 기원과 행동을 펼치는 창가학회(創價學會)는 그런 공생(共生)의 신시대를 여는 도전에 선두에 서 있다고 강하게 확신합니다.”라며 학회의 이념과 행동에 두터운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도다 선생님께서 출옥하여 전후의 잿더미에 홀로 서신 지 75년, 지금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곤란한 위기’라고도 불리는 난세(亂世)에 각자 각자가 홀로 서 있습니다. 삼대(三代)의 사제(師弟)가 단호한 광포(廣布)의 추진으로 “대악(大惡)이 일어나면 대선(大善)이 온다.”(어서 1300쪽)의 실증을 보여주었듯이, 우리 또한 지금 이 때를, 전 인류가 변독위약(變毒爲藥)해 가는 일대 전환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연이 있는 벗,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기원하고 격려하여 그 마음에 희망과 용기의 등불을 밝혀갑시다.
一, 그러기 위해서도 우리는 우선 ‘자기 자신의 마음’에 지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 생각지도 못했던 환경의 변화에 생각지도 못했던 자기 자신을 발견 하고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며 초조감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곤경에 처해, 자칫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보다도 괴롭다고 생각하거나 그 원인을 자신 이외의 무언가에 전가하기 쉽습니다. 그것은 물론, 우리 역시 결코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신심(信心)이 있습니다.
대성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모름지기 그대 부처가 되고자 생각한다면 만(慢)의 당번(幢幡)을 쓰러뜨리고 분노(忿怒)의 지팡이를 버리고 오로지 일승(一乘)에 귀의(歸依)할지어다.”(어서 463쪽)라고.
매일 겸허한 신심으로 어본존(御本尊)을 뵙고 제목(題目)을 부르는 가운데, 자기 자신에게 잠재(潛在)되어 있는 오만(傲慢)이나, 생각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분노를 날카롭게 간파하여 마주보며 그리고 이겨 나가는 매일의 ‘관심(觀心)’의 실천이야말로 인간혁명(人間革命)의 직도(直道)이며 입정안국(立正安國)의 출발점입니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어서 1253쪽) - 자, 지금이야말로 ‘모두가 전진, 모두가 인재’를 슬로건으로 창립 90주년인 ‘11·18’을 향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결의로 새로운 인간주의 시대를 열어가지 않겠습니까. (박수)
나가이시 기미코(永石貴美子) 부인부장
인류의 행복(幸福)과 안온(安穩)의 실현을 향하여
一, 건강하신 이케다(池田) 선생님·사모님과 함께, 창립 90주년의 ‘11·18’을 향하여 전진하는 본부간부회의 개최를 함께 기뻐하고 싶습니다.
의료종사자분들을 비롯해 어려운 사회를 지탱해주시는 여러분과 폭염 속에서 「세이쿄신문(聖敎新聞)」을 배달해주시는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계의 동지가 감염증의 종식을 기원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친구나 친척에게 “어떻게 지내? 가족 모두는 건강해?”라고 전화나 온라인으로 말을 건네고 있습니다. 코로나화(禍)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것이나 열심히 분투하고 있는 모습을 듣고 존경심이 솟아나거나 “들어 주어서 기뻤다”라며 기뻐해주시는 등, 말을 건네는 것으로 더한층 강한 유대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一, 홋카이도(北海道)의 부인부 분이 입원 중, 같은 병실의 사람에게 이케다 선생님의 서적과 「세이쿄신문」을 증정하며 격려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자신의 병세가 진행되어, 가나가와(神奈川)에 살고 있는 부시라유리장(부반담)인 딸에게 “나를 대신에 대화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절복을 부탁했습니다. 딸은 “엄마는 본인도 아프고 힘든 속에 타인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 그 소원을 이루고 싶다.”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어머니는 천수(天壽)를 다하셨고 지난해 10월, 영산으로 떠나셨습니다. 모녀가 함께 대화한 우인(友人)은 “당신 어머니의 격려를 받고 이케다 선생님을 알게 되어 살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하며 홋카이도와 가나가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서로의 초등학생 아이들도 함께 5명이서 근행(勤行)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설 『신·인간혁명』도 함께 배우는 속에 우인은 자녀와 함께 이번 7월 상쾌하게 입회할 수 있었습니다.(박수)
따님은 “상대의 행복을 기원하고 진심으로 진력하는 가운데, 제 자신이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딛고 더욱 강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의 지도(指導)에 “사람에게 ‘살아가는 힘’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 이외의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려는 ‘인간의 유대’가 아닐까. 에고이즘(이기주의)에 갇혀 있어서는 행복은 없다. 치고 나가 ‘사람을 위해’ 행동할 때, 그때에 자기 자신의 생명의 샘도 소생해 가는 것이다.”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곤란 속에서도, ‘자타 함께의 행복’에 살아간다는 창가(唱歌)의 사명을 완수해 가고 싶습니다.
一,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60년 전, 회장에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0월 2일, 도다(戶田) 선생님과의 맹세를 가슴에 안고 세계광포의 여행을 시작하셨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아무도 불법(佛法)을 모르는 땅에도 제목(題目)이 스며들게 하시며,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거듭하셔서 세계 192개국·지역에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넓혀가는 연대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일종 일파를 넓히자든가, 그러한 작은 생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의 인류를, 그 자손을, 어떻게 행복과 안온의 방향으로 데려갈 수 있는지. - 지구를 짊어지고 있는 듯한 마음으로 행동해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마음을 이어받아 인류가 시련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제자가 싸워 승리했다고 할 수 있는 사제승리(師弟勝利)의 역사를 만들어 가지 않겠습니까. (박수)
시가 아키야스(志賀昭靖) 청년부장
인간혁명의 승리의 드라마를 엮을 때
一, 청년부는 다가오는 9월 27일에 이케다(池田) 선생님께서 세계광포(世界廣布)의 제일보를 내디디신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10·2’를 기념하여 ‘세계청년부총회’를 개최합니다.
이 총회는 특설사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부뿐만 아니라 미래부,장년부,부인부 여러분 나아가 우인들도 함께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회합에서는 세계의 청년 대표가 체험 발표를 통해 각자 각자의 국가와 지역의 광선유포(廣宣流布)를 책임진다는 맹세를 스승께 전하듯이 말합니다.
「제법실상초(諸法實相抄)」에 “니치렌(日蓮) 한 사람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불렀으나 이인(二人)·삼인(三人)·백인(百人) 이렇게 차례로 불러서 전(傳)하느니라. 미래(未來)도 또 그러하리라, 이 어찌 지용(地涌)의 의(義)가 아니리오.”(어서 1360쪽)라고 있듯이 광선유포(廣宣流布)의 사명에 눈을 뜬 지용보살(地涌菩薩)이 전 세계에서 약동하고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一, 또한 이 세계광포 60주년의 가절에 즈음하여 청년부에서 노래를 만들어 이케다 선생님께 전해드렸습니다.
매우 기쁘게도, 이 총회에서 세계의 청년들과 함께 부르는 ‘세계청년부가(歌)’를 여기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박수)
노래를 제작하는 과정에는 전 세계의 청년들과도 온라인 회의를 거듭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스승께 ‘부디 안심하세요. 광선유포는 맡겨주십시오.’라고 제자가 선언하는 노래로 만들고 싶다.” “다양한 세계의 청년들이 약동하여 지용보살로서, 세계시민으로서 하나로 단결해 가는 노래로 만들고 싶다.” 등 구도심(求道心) 넘치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그러한 모두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노래가 ‘Eternal Journey with Sensei!’입니다.
법화경(法華經)에서 설해진 ‘재재제불토 상여사구생(在在諸佛土 常與師俱生)’의 경문(經文)과 같이 ‘영원한 사제여정’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미래의 청년들이 광선유포라는 사제불이(師弟不二)의 행로(行路)를 나아가는 ‘제자의 맹세의 노래’입니다.
노래의 첫머리에서는, 소설 『신·인간혁명』 제30권(하) ‘서원(誓願)’ 장에서 기록된 “자, 함께 출발하자! 목숨 있는 한 투쟁하자!”라는 선생님의 호소를 인용했습니다. 스승의 만감의 기대에 부응하여 제자가 영원히 앞으로 앞으로 이기고 나아간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1절은 『신·인간혁명』 제1권 ‘욱일(旭日)’ 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60년 전, 세계광포의 여행을 시작하신 선생님과 만나 수많은 동지들이 태양빛에 비추어지듯 비애를 결의로 전환하고 소생의 드라마를 넓혀가는 정경을 그렸습니다.
2절은 『신·인간혁명』 제30권(하) ‘서원’ 장을 그렸습니다. 지용(地涌)의 청년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성의 꽃을 피우며 청엽(靑葉)과 같이 약동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지금이라는 때에 선생님의 제자로서 사명의 무대에 뛰어 나온 환희를 표현하고 사제의 맹세를 가슴에 품고 미래로 비상해 가는 결의를 담았습니다.
1, 2절 모두 세계의 청년들이 ‘센세이(선생님)!’를 다함께 외치면서 사제의 맹세에 살아가겠다는 결의를 영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청년부는 이 ‘세계청년부가(歌)’를 부르며 선생님께서 열어주신 세계광포를 더욱더 전진시켜 가겠습니다.
一,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신·인간혁명』의 후기(後記)에 이렇게 엮어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불행’이 있는 한, 광선유포라는 인간승리의 대서사시를 더욱더 용장(勇壯)하게 현란하게 써 내려가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광포서원(廣布誓願)’을 향한 사제의 여행은 계속된다.”라고.
지금이야말로 우리 청년들이 곤란에 맞서, 인간혁명의 승리의 드라마를 써 내려갈 때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눈앞의 ‘세계청년부총회’를 자신의 승리의 모습으로 맞이해 새로운 사제공전(師弟共戰)의 출발의 원점(原点)으로 해갑시다! (박수)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