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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없는 세대여(3월 2일 주일 오전 예배 설교)
성경 : 누가복음 9:28-45(신약 108)
1919년 3월 1일은 일본의 지배에 항의하면서 독립 만세를 외친 날입니다. 금 년이 10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19년 3월 1일이 토요일이었는데 금 년 삼일절도 토요일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립선언문은 1919년 3ㆍ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글로, '기미독립선언서'라고도 합니다. 당시 청원서 형식으로 발표하기로 하였지만 청원서는 일본 정부에 독립을 요청하는 것이라 민족 자결의 의미가 없고, 독립 의지 및 당위성을 표명하기에는 선언서 형식이 적합하다는 최린의 의견에 따라 선언서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선언서는 천도교 대표 15인, 기독교 대표 16인, 불교 대표 2인 등 민족 대표 33인의 서명을 받아 1919년 2월 말 2만 1000장을 인쇄, 전국에 배포 하였고 같은 해 3월 1일에는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민족 대표 33인이 선언식을 가졌고, 파고다 공원에서도 학생과 시민들이 모여 선언식을 펼쳤다고 합니다.
삼일절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입니다. 한편으로 보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첫날에 삼일 운동을 했다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억압을 상징하는 겨울이 물러나고, 민족의 해방을 의미하는 봄이 시작되는 날 삼일 만세 운동을 했다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하면 주님 산상 변모 주일 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변화되신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주님 산상 변모 주일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이 새로운 사역이자 핵심 사역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화산의 사건은 예수님의 사역의 전환점이자 반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화산의 사건 전후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수난 당하실 것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예수님께서 수난을 받기 위해서 본격적인 준비를 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기독교는 지나치게 기복주의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고난을 통해서 완성하신 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난이 없는 기독교는 진정한 기독교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고난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고난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 부활의 기적을 나타내셨고, 모든 성도들이 영원한 죽음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두 가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변화산의 이야기고 두 번째 이야기는 변화 산에서 내려오셨을 때 귀신 들린 아들을 데리고 와서 고쳐 주시길 간구했고 예수님께서 그 아들을 고쳐 주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건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말씀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라는 구절입니다. 변화산에서 3제자들의 모습과 산 아래에 있던 제자들의 모습과 함께 귀신 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것을 구경하고 있던 거기에 모인 모두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믿음이 없는 세대여”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1. 변화산에서
변화산의 이야기는 공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변화산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마태와 마가와 누가는 변화산 이전의 일들을 기록하면서 조금씩 다른 이야기들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마태, 마가, 누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적인 것은 변화산 사건을 전후로 해서 예수님께서 수난을 예고하셨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수난 받으시기 전에 산에 오르셔서 변형되셔서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셨고,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구원을 이루신다는 것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28절을 보면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마태와 마가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신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누가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셨다고 기록함으로 예수님이 산에 올라가셔서 앞으로 해야 할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종종 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셨는데 주로 혼자 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눅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눅 22: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마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평소에는 기도하시러 혼자 산에 올라가실 때가 많았지만 변화산 사건에서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중대한 결단을 해야 할 기도의 자리에 제자들을 데리고 가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혼자 산에 가서 아버지 하나님과 대화하셨지만 고난을 준비하시면서는 같이 기도할 제자들을 데리고 가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을 다 데리고 가셨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따로 데리고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마 26: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예수님은 고난 받으실 것을 준비하시면서 혼가 기도하러 가시지 않고,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힘든 결정을 해야 할 때 혼자 기도하기 보다는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기도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우리는 서로서로에게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용모가 변화되셨습니다. 29절을 보면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아마도 예수님께서 혼자서 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셨을 때도 변형되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늘 기도 하시던 대로 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할 때 하나님과 대화하시는 시간이기 때문에 변화된 모습으로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데리고 간 제자들에게도 변화된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심으로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심으로 장차 우리들에게 부활의 몸을 입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마지막 때에는 지금과 같은 몸이 아닌 변화된 몸으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변화되신 예수님과 말하는 두 사람을 보게 되는데 모세와 엘리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모세와 엘리야가 장차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했습니다.
30-31절을 보면
9: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9:31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모세는 구약 율법의 대표자이며 엘리야는 구약 선지자의 대표이자 예언의 대표자입니다. 모세는 과거에 시내 산에서(출 31:18) 엘리야는 호렙산에서(왕상 19:8) 각각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했었습니다.
모세는 장차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메시아를 예언하였고(신 18:15), 엘리야는 메시아의 선구자로 예언되었다(말 4:5). 엘리야는 죽지 않고 승천하였고(왕하 2:11), 모세도 특이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그 시신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신 34:6).
이들이 변화산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눈 것은 율법과 예언으로 전해주신 구약이 예수님에 의해 복음으로 완성되었으며 결국 모세와 엘리야의 사역은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나타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대표자인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 고난 당하시고 별세하실 것을 말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구약의 대표자로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서 성취될 것이라고 증거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오셨고 예수님께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고난을 받으시고 별세하실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서 대신 죽으시러 오신 것임을 증거 한 것입니다.
2. 이는 내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기도하라고 데리고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서 아직 이해하지 못했던 제자들은 깊이 졸았습니다. 깊이 졸았다는 것은 기도해야 할 때 기도의 자리에서 자고 있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제자들은 아직 믿음이 없기 때문에 피곤함을 이기고 기도할 정도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왜 기도하시는지 자세히 설명을 안 하셨지만 제자들이 굳건한 믿음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기도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깊이 잠들었다가 온전히 깨어났습니다. 32-33절을 보면
9:32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9: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수난 받으시고 죽으실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것 같습니다. 잠결에 눈을 뜨고 보니 예수님이 변형되어 있었고 모세와 엘리야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잠에서 덜 깬 것처럼 자신이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도 모르면서 우리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해서, 하나는 모세를 위해서,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서 짓고 여기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 자신도 지금 자신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몰랐다고 했는데 이 말은 잠결에 변화되신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보는 순간 황홀함을 느꼈을 것이고 그래서 아름다운 모습을 본 이곳에서 사는 게 좋겠다고 말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특별한 것을 경험하면 그곳에 머물고 싶어 하는 것처럼 베드로도 거기에 집을 짓고 살자고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산속에 집을 짓고 은둔생활 하듯 사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 속으로 나가서 주님의 빛을 발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이 때 구름이 덮으면서 모세와 엘리야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34-35절을 보면
9: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9: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변화되신 주님이 항상 변화된 모습으로 사시는 것이 아니기에 모세와 엘리야가 떠나갈 시간이 되었을 때 하늘에서 구름이 내려서 덮었습니다. 구름이 덮힌 가운데 모세와 엘리야는 구름 속으로 하늘로 갔습니다.
그 상황이 제자들에게는 두려움을 느끼게 했을 것입니다. 무서워 하고 있는 그들에게 하늘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이는 나의 아들 곧 나의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하늘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소리는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실 때와 변화산에서 있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벧후 1:17에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라고 자신이 들은 것을 증언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다음날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예수님이 3명의 제자들과 내려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은 그곳에 있는 제자들과 모인 사람들에게
3.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귀신 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로 인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귀신 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는 예수님에게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라고 간청했습니다.
37-39절을 보면
9: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9:38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9:39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마태는 마 17:15에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라고 기록했습니다. 마태는 간질이라고 기록했고 누가의 기록도 간질 증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이 들려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경련을 일으키고 거품을 흘리게 했고 데굴데굴 구르게 해서 온 몸이 상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고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에게 고쳐 달라고 찾아왔는데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에 가셨고 제자들만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자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예수님이 오시자마자 아버지는 아들을 불쌍히 여기서 돌보아 달라고 간청한 것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안계시고 너무나 간절한 상황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내쫓아 주시기를 구했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라고 말했습니다. 40절을 보면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시는 것을 수없이 많이 봤지만 자신들은 그런 사역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둘씩 보내셨을 때는 역사가 나타났었습니다.
막 6: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막 6: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막 6: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그러나 제자들은 계속해서 그런 사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제자들에게 부탁을 했지만 제자들은 아무런 역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예수님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1절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이 책망은 믿음 없는 제자들과 거기 모인 모든 무리들에게 하신 것입니다. 한 아이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과 다른 입장의 사람들을 경멸하고 정죄하고 있는 서기관들과 한 아이의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정말 예수님이 이적을 행하실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 없는 자가 되고 믿음의 행위를 구경거리고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진실한 믿음으로 기도하고 예배나 우리의 신앙생활을 쇼를 하는 것과 같이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이를 낫게 하셨습니다. 41-43절을 보면
9: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9:42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9:43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예수님은 아들을 데리고 오라고 하셨고 아들을 데리고 오자 귀신이 아이를 거꾸러 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셨습니다.
아이 속에 있던 귀신은 예수님을 보자 발작을 일으킨 것이고 예수님은 그런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내 쫓아주셨습니다. 아이는 그 순간 정상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위엄에 놀랐다고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산속에서 은둔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으로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예수님을 믿는 성도로서 빛 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해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하나님 나라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 가는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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