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이여/지금 이 땅에/노무현 아닌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갈갈이 찢기고, 여기저기 얻어터진,/온몸에 온 넋에 상처투성이뿐인 오늘의/대한민국 사람은 모두가 노무현입니다.//민주주의를 부르짖다가/민족통일을 부르짖다가/자유와 평화와 사랑을 꿈꾸다가/겨울강 얼음짱 밑으로 사라져간/그 수많은 사람들의 푸른 넋들/그 넋들 속에서 태어난 노무현 ... 결코 혼자서는 떠나보낼 수가 없음을 알기에/그래, 우리들 이렇듯 일어서서 나란히 걸어갑니다 ...” -김준태 ‘노무현 제16대 대통령 영전에 바침’(2009년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 마을 부엉이바위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 끊음, 62세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유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작은 비석에 새긴 문구)
“살다 보면 사람 때문에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우리는 무작정 사람을 피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곧 깨닫게 된다. 그 상처 또한 사람으로 인해 치유된다는 것을… 눈물 또한 삶의 일부분이고 어쩌면 행복의 작은 씨앗일지도 모른다.”-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5월23일=1592(조선 선조25)년 오늘 임진왜란 일어남, 왜병15만8700명 700척 배로 부산포 상륙(음력4월13일)
1893(고종30)년 오늘 연등놀이(화약비 80만냥)
1897(고종34)년 오늘 독립협회 모화관 개조 사무실 사용
1907년 오늘 영문판과 국한문판 발간하던 대한매일신보 한글판도 발간 시작
1946년 오늘 미군정 민간인의 38선무허가월경 금지명령
1951년 오늘 6.25부역자합동수사본부 해체
1960년 오늘 4.19기념사업회 구성
1969년 오늘 문교부 외래어 한글표기원칙 발표
1973년 오늘 대법원 환경오염물질배출 공장(영남화학)에 첫 배상판결(윤한조 씨의 과수폐농에 320만원 지급)
1976년 오늘 서울 방학동 건널목서 전동차-유조트럭 충돌 사망118명
1977년 오늘 시인 김광섭 세상떠남(71세) “저렇게 많은 중에서/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그 별 하나를 쳐다 본다//밤이 깊을수록/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이렇게 정다운/너 하나 나 하나는/어디서 무엇이 되어/다시 만나랴”-‘저녁에’
1981년 오늘 서해안 충남 보령 앞바다 식인상어 출현 전복따던 해녀1명 참변
2001년 오늘 안동수 법무장관(60세) ‘충성메모‘파동으로 취임43시간만에 사임, 최단명 법무장관
2006년 오늘 한국 대만 일본 오키나와 시민들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 결성
2008년 오늘 한국건설연구원 김이태 연구원(45세) 다음 아고라에 대운하 관련 글 올림, ‘물길잇기기본계획과 5대강유역관리종합대책수립’ 연구과제 수행하던 김 연구원은 국토해양부로부터 대운하반대논리에 대한 대안 내놓으라는 압력 받고있음을 밝힘, 댓글15,000개가 넘게 달리고 김이태지키기 카페 생겨남, 처벌하지않겠다던 연구원은 약속어기고 3개월 정직
2013년 오늘 일본학자들 독도에서 ‘독도는 한국 땅’ 선언
2017년 오늘 박근혜 대통령 공판 시작
2018년 오늘 이명박 대통령 공판 시작
2018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정상회담(미국 백악관)
2018년 오늘 북한 풍계리핵실험장 폐기, 남측취재 허용
2022년 오늘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30세) 23골로 아시아선수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아시아선수 유럽1부리그 한시즌최다골 신기록
1498년 오늘 이탈리아교회개혁가(도미니크회 수도사) 지롤라모 사보나롤라 순교(46세), 교황 비판했다가 종교재판에서 사형 선고받고 교수된 뒤 불태워짐
1886년 오늘 사료비판 기반으로 하는 근대실증역사학 정립한 독일역사학자 레오폴드 폰 랑케 세상떠남(90세) 『로마교황사』 『종교개혁시대의 독일사』 『세계사(미완성)』 “역사는 과거를 판단하고 미래의 세계를 예언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책은 단지 역사가 왜 실제로 발생했는가를 말할 뿐이다.”
1906년 오늘 노르웨이극작가 헨릭 입센 세상떠남(78세) 『인형의 집』(변호사 아내 노라가 지금까지 남성을 위한 인형에 지나지 않았던 자신을 깨닫고 하나의 인간으로 독립하려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여성해방에 큰 영향끼친 사회극), 입센을 현대연극의 아버지라 부르는데 당시의 사회문제 잘 드러냈기 때문, 현실을 연극속에 옮겨놓아 관객들을 고민하게 만들고 반성하게 함
1915년 오늘 이탈리아 1차대전 참전
1922년 오늘 월트 디즈니(21세) 영화사 세움
1937년 오늘 미국석유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 세상떠남(98세)
1949년 오늘 서독 연방공화국 수립
1977년 오늘 미국 워터게이트사건 주범3명 형 확정
1978년 오늘 최초의 유엔 군축특별총회 열림
1985년 오늘 중국-포르투갈 마카오반환협상 합의
1988년 오늘 32년집권한 야노스 카다르 헝가리공산당서기장(75세) 실각(후임 카롤리 그로스)
1992년 오늘 마피아범죄소탕 앞장선 지오반니 팔코네 이탈리아검사 마피아 폭탄테러로 치안검사인 아내, 3명의 경호원(경찰관)과 함께 목숨잃음, 팔코네보다 두 달 앞서 목숨잃은 파울로 보르셀리노 검사와 함께 두 사람을 기리는 ‘용감한 시민을 위한 금메달’ 제정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06년11월23일 두 사람을 ‘60년간의 영웅’으로 선정
2008년 오늘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남미국가연합(UNASUR) 공식 출범
2015년 오늘 아일랜드 국민투표(찬성 62%) 통해 동성결혼 사상첫 합법화
2015년 오늘 노벨경제학상(1994년) 받은 수학자 존 내쉬(87세,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실제주인공) 세상떠남
2017년 오늘 영화배우 로저 무어(007시리즈 제임스 본드 역) 세상떠남(89세)
2017년 오늘 필리핀 테러와 전쟁 명분으로 36년만에 민다나오 섬에 60일간 계엄령
2017년 오늘 바둑 세계랭킹1위 커제(중국) 알파고(구글 딥마인드)와 대결(-5.27) 3전 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