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거는 국가대표 축구, 유럽 축구에게만 해당되는 소리이지 절대 K리그를 향한 소리는 아닙니다.
주위를 봐도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등 외국 클럽에게는 상당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K리그 얘기를 꺼내는 순간 '그런거 도대체 왜 보냐??' 이런식의 태도로 나오니깐요.
이 문제를 자초하게 만든 것도 역시 언론이죠. 프로야구와의 중계율을 비교한다면 야구는 120%이상의 중계율을 보여주고 있고 K리그는 TV조선, SPOTV가 없었다면 정말 올해 끔찍했을겁니다.
방송 3사의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 최악입니다. 그들에게 축구는 유럽축구와 국가대표축구밖에 없습니다. K리그는 안중에도 없는거죠. 그중에서도 MBC는 정말 할말이 없네요. K리그 죽이기에 가장 앞장서서 나서고 있고, 작년 전북 VS 세레소 경기에서 한일 클럽 친선전이라고 했을뿐만 아니라 걸개 합성까지 해서 오보를 하고서는 정정보도 하나 안했죠. 나머지 KBS SBS 역시 야구 안할때 방학숙제 하는 식으로 중계를 해줄 뿐 절대 중계할 생각은 없어 보이는 방송사들입니다.
이게 지속되면 문제가 뭐냐 하면 결국 돈입니다. 프로스포츠의 특성상 돈이 되어야 사람들이 투자를 하게 되고 그 돈으로 선수 양성을 하고 순환을 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의 악순환이 지속해서 반복하게 된다면 어느 순간 국가대표의 성적 하락은 물론이고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조차 줄어들게 되겠죠
참 이럴때 연맹이 정말 아쉽습니다. 언론을 좀 더 잘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계속 당하고 있지만 흥행을 위해서 잡아야 하는건 결국 언론입니다. 미워도 어쩔 수가 없는 현실이죠. KBO가 이렇게 흥하는 이유는 언론인데 우리 연맹은 이걸 참 활용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아직까지 여러가지 말로는 많은 방법들이 나오곤 있습니다만 실제로 보여준 성적은 올해 역시 처참합니다. 하루 빨리 이 상황이 개선되서 태국처럼 되는 상황은 좀 막았으면 하네요
언론이 중요합니다. 결국 인터넷에 실시간 검색어 등도 결국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방송으로부터 시작됩니다. k-리그 중계있기 전에 방송 몇번만 타면 국민들의 관심이 증폭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 시점에서 리그 홍보가 되지 않는다면 공중파에 광고비를 들여서라도 집중 홍보를 실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싶습니다. 홍보시점은 개막 1개월 전, 그 후 분기 1개월, 스플릿시스템 시작전 1개월정도 하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높은 관심도가 예상되네요. 어차피 공중파의 무관심이라면 광고비 주는 k-리그 무시못하겠죠.......
그리고 사실 야구는 야구 자체를 보러가는 팬도 있지만 그 분위기에서 응원하고 치맥하고 수다떨고 그걸 즐기러 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섭팅에 쓰는 구호나 응원가를 좀 쉽게하거나 지속적으로 더 홍보하고 알리면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 데리고 슈퍼매치도 가보고했는데 섭팅곡을 못알아듣겟다 너무 서포터들만 신나는거 같다 서포터들이 무섭다(많이 열정적이어서 그렇다는 뉘앙스) 이런 의견이....ㅠ물론 극소수의 의견이지만요
첫댓글 논지는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만 과연 프로축구 인기가 그 어느때보다 최악인 상황일까요?
저는 정말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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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기준으로 말씀드리는거에요
비인기종목에 비하면 사정이 넉넉하긴 합니다만 프로스포츠 치고는 정말 취급이 안스럽죠
FM으로 치면 어빌은 프로야구 150 프로축구 100일지 몰라도 포텐은 프로야구 150 프로축구 200
하지만 그 포텐도 그냥 터지는건 아니죠ㅠㅠ
포텐못터지고 사라지는 유망주가 수두룩
축구협회가 잘못해서 인기가 없어졌다면 자초가 맞지만, 언론에서 자초한건 아니죠... 언론-프로축구는 별개니깐요. 말 자체가 틀렸네요
글구 내용상으로, 언론에서 k리그를 대하는건 최악이지만 인기가 최악인건 아닌거 같네요
자초가 아니라 초래라고 하면 맞는말이 되려나요
올해 전체적인 평균관중 감소(주말 기준)와 사람들이 인식 여전히 최악인 중계율은 인기가 다른 해보다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상황이 정말 아쉽네요
스플릿제도로 인해서 박진감은 그 어느해보다 넘쳤는데 말이에요.
관중집계방식이 달라졌잔아요
관중집계 방식이 달라지긴 했습니다만 일부구단에선 눈에 띌 정도로 관중 감소가 발생한것도 사실이죠
대구 같은 경우도 30r이전과 비교하면 평관 수가 줄어들었구요...
최악은 전혀아닌데 지난시즌이면 몰라도..중계도 지난시즌 바닥치고 지금 올라가는중인거같고
전체 적인 평균 관중 감소가 된건 사실이지만 이건 집계율도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간 관중수 조작이 정확하게 집계 되면서 거품이 빠진거니까요 이부분에서는 프로야구에서는 개선 되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흠 그렇기도 하죠...ㅠ
야구 플옵 농구 개막 케이리그 인기하락은 당연하다 ㅠㅠ 이런걸 언제가는 극복해야는덕
몇몇 인기구단 제외하면 관중수 정말 암울합니다.
이건 분명 문제있는게 맞겠죠.
이렇게 극단적으로 글 쓸필요 있나요.
최악 아닌데.
작년이나 올해나,
올해가 차라리 작년보단 나은것 같은데요.
스플릿+강등제,실관중집계.
이제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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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도입,리그명칭공모,스플릿시스템 지금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는거같은데...흠..
좋아지겠죠. 그렇게 되야 하구요.
올림픽 버프 타면서 분위기 좋았는데 리그 휴식기...그 후로 스플릿 시작됐지만 생각보다 지금 스플릿 리그 분위기가 뜨겁지는 않은 거 같아 아쉽네요..
전 TV조선이라는 든든한(?) 채널도 생기고, 2부리그 만드는 것도 확정하고, 제대로 반등시즌이라 생각합니다.
아, 물론 경기력 말구요..경기력은 참 별로임 =_=
그나마 태국은 변화 많이 됬죠..
언론이 중요합니다. 결국 인터넷에 실시간 검색어 등도 결국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방송으로부터 시작됩니다. k-리그 중계있기 전에 방송 몇번만 타면 국민들의 관심이 증폭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 시점에서 리그 홍보가 되지 않는다면 공중파에 광고비를 들여서라도 집중 홍보를 실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싶습니다. 홍보시점은 개막 1개월 전, 그 후 분기 1개월, 스플릿시스템 시작전 1개월정도 하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높은 관심도가 예상되네요. 어차피 공중파의 무관심이라면 광고비 주는 k-리그 무시못하겠죠.......
앞으로가 중요할꺼 같네
경제력과 미디어임
재밋어보이게 다뤄주고 나서서 스토리텔링만들고
한 라운드에 5~6경기라도 공중파랑 케이블에서
나눠서 생방으로 해준다면
시간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야구는 야구 자체를 보러가는 팬도 있지만
그 분위기에서 응원하고 치맥하고 수다떨고
그걸 즐기러 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섭팅에 쓰는 구호나 응원가를 좀 쉽게하거나
지속적으로 더 홍보하고 알리면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 데리고 슈퍼매치도 가보고했는데
섭팅곡을 못알아듣겟다
너무 서포터들만 신나는거 같다
서포터들이 무섭다(많이 열정적이어서 그렇다는 뉘앙스)
이런 의견이....ㅠ물론 극소수의 의견이지만요
그리고 구단들 자체가 홍보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아요. 돈이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주위에 홍보를 할 수 있는 수단은 무궁무진한데, 그냥 오는 사람만 챙기면 되지 뭐- 라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구단들부터 더 공격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