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꿀벌이 사라지고있다.'
는 뉴스를 접했다.
그 사라짐의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벌이 사라지면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받는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오싹할 일이다.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중에
각종 바이러스 감염이나 지독한 농약사용이 큰 몫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의 양봉농가에서 꿀 뜰 벌이 없어 울상이라고 한다.
꿀이장에게 전화해서
벌통좀 팔 수 없냐고.
왜 그럴까?
우리 꿀벌은 한 마리도 사라지지 않고 더 많아졌다.
아마도 청정지역이다 보니
벌들이 바이러스나 농약으로 인한 오염이 안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자연이 이렇게 좋다.
며칠전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로
산골로 들어와서
좋은 공기마시며 농사일 거들다 보니 언제 병이 다 나았는지.
며칠 머무르는 동안
사람구경이라곤 꿀이장뿐.
오늘은 사람구경을 위해
도시로 가려고 한다.
보람있는 한 주간이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베리꽃
추천 3
조회 446
23.05.19 10:43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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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는 피부로 못 느끼겠는데 조금 떨어진 농가만 해도 아우성이네요.
꿀이장의 지극정성도
한 몫했겠지만 무엇보다도 청정자연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지요.
농촌은 지금
농약오염이 심각해서
개구리 뱀 물고기 등이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데
꿀 이장이 사는
"청풍 허니 농원"은
청정지역이라
양질의 꿀을 따는데 아주 좋아
대박전선 이상 없겠습니다
앞으로 돈 세기
바쁘겠음
건강까지 좋아지셨다니
아고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혀
조금 불안하긴 해요.
산중까지 오염물질이
벌을 잡으러 올 것 같아서.
그래서 하늘닿는데
까지 비닐하우스를
지을까 생각중이에요.
꿀병들고 함 놀러갈
날을 기다려볼게요.
@늘 평화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은 홑샘님보다
늘 평화님이 더 보고싶거든요ㅎ
@베리꽃
나도 꿀보다
술이 더 좋아. 흠
꿀벌들이 줄어들수 밖에
농약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정도에 비례하겠지요.
그리고 말벌이나 해충들이
많이 번식하니 더 할거 같고요.
환걍오염도 한몫 할거
같슴니다. 예전처럼 벌과
나비 곤충들이 활발하게
살아갈수 있는 시대가 다시
오기를 바래봅니다.
전 요새 좋은공기 경치에
목말라 합니더~~
퇴원후 어디로 가나 즐거운
고민중 이네요.
말로만 오지니 청정이니 하다가 근방에 벌들이 다 죽어나간다고 하니 이제 실감이 나네요.
역시 오염되지 않아야
건강해지고 살아남을 수가 있으니 이곳에 터전을 잡은 게 얼마나 행복한지요.
금박사님도 공기좋은 곳을 곧 찾으시길요.
제 딸아이가 어릴때부터
몸이 약했어요~
큰 수술도 했었구요...
베리꽃님 꿀물을 공복에 자주먹였는데 식욕도 건강도 많이
좋아져서 감사하고 있어요^^
꿀이장님 내외분 큰 복 받으세요. 앞으로도 좋은꿀 먹게 두 분 건강하셔야해요! ㅎ
과분하신 말씀입니다.
해마다 믿고 찾아주시니 더욱 지극정성을 기울여 생산할게요.
최선을 다하는 꿀이장의 보람이 인정받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 고마울따름이지요.
따님이 더욱 더 건강해지시길 빌게요.
@베리꽃 꿀이장님 돈벌이 찾아 산속으로 약초 캐러 가신다잖아요~ㅠ
@모렌도 양봉이 너무 힘든 직업이기도 하고
산중까지 벌잡으러 오면 차후 직업은 약초꾼.
@모렌도 바빠서리 이제사 읽어봤네요^^;; 약초는 뭐 더좋죠!
땅값이 폭등하던지 무슨 수로든 이장님네 노후는 편안하실겝니다^~^
@로란. 로란님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데도 믿습니더~ㅎ
오랜만입니다.
양봉이라면 내가 알바하던 옛날이 떠올라 나의 젊은날을 보는것 같습니다,
다행인것은 청풍에는 벌이 증식됐다고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벌이 늘고 .
줄고를 어떻게 압니까?
벌통이 늘었어요.
서른 통에서 서른 다섯통정도.
날씨까지 도와주니
휘파람이 절로 나나봅니다.
@베리꽃 그럼 늘니지않고 그냥 먼저통을 그냥놔두면 많아서
안 들어갑니까?
싸움니까?
@호뱐청솔 자세한 것은 모르겠어요.
저의 주업무는 풀뽑는 일.ㅎ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가 단지 오염된 환경탓일까요 이유가 명백하게 안밝혀지고 미스테리로 남아있다는 방송본적있어요 벌이 사라지면 식물이 수정을 못해서 인류는 멸망한다지요
꽃단장해서 즐거운 외출하세요
저도 원인을 짐작하고만 있습니다.
하늘과 땅 산과 호수만 있으니 어떤 것에도
오염된 것은 없을 것 같아서요.
손톱밑에 흙이 새까맣게 들어있네요.
@베리꽃 손톱밑의 새까만 때는 수제비반죽 한번하면 학씰히 빠집니다
나들이전에는 공포의 수제비반죽 한번 하세요 ㅋㅋ
@몸부림 꿀이장이 도토리가루로 수제빌 만든 줄 알겠네요.
흙이 씹히면 도토리알갱이 인 줄ㅎ
싸워도 꿀이장님 얼굴만 쳐다볼 수 밖에......
헤헤헤......
단 둘이 있응께!
다행이도 꿀이장님댁 벌들은 무사하군요.
하느님이 보우하사인 것 같습니다. 부부가 맴이 차캐서.....
항상 제가 이기니
싸움도 안되네요.
그 자리에서 바로 승부가 나버리니 남들은 삐진다하는데 저는 삐지지도 않고 즐겁게 삽니다.
청풍명월을 뒤로 하고
서울행 기차에 올랐네요.
기후 탓이라고도 하고 여튼 벌은 소중합니다 나비도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요즘은
나비도 그런가요.
하기사 저도 나비본지
오래된 것같네요.
모두 걱정입니다.
이상기후로 벌들이 겨울잠을 안자고 나왔다가 먹을게 없어서 왕창 죽어버려서 20%정도만 살아있다는데? 여러가지 들꽃들이 이상기후에도 살아남는 곳은 벌들이 살아남는 것인지?
어제 뉴스를 보고 깜놀했어요.
그 사라지는 벌의 숫자가 천문학적이라는 것에서요.
앞으로늘 기약못할 게 양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모나
꿀벌까지 날씨 영향 받는군요
세게적인 온난화 추세 정말 큰일 같습니다
맞아요, 온난화.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네요.
까페를 위해 애쓰시는
지인님이 고맙기만합니다.
저희 텃밭 끝자락에도 외부 양봉업자가 들어와서 수년째 벌을 하고잇어요
농사도 거의 다 돌봐주고계셔요
주변 산에 아카시아 밤나무가 많고 저희는 밭을
유기농으로 수십년 째 갈무리해 놓아서인지
다른 곳으로 이동 할 생각도 안하시고 농사 일 다 도와주시면서 함께 해주고 계셔서요 그 덕분에 마음이 많이 푸근하답니다
윈윈하시는군요.
서로 도우니 얼마나 좋아요.
떠나실 땐 꿀도 주고 가시겠네요.
청풍명월 산하는 모두
저희 벌장입니다.ㅎ
@베리꽃 네 축복받은 곳이네요 ^^
어떤 학자들은 인류의 재앙의 시초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오늘 뉴스에서 보니 꿀벌이 줄어드는 첫번째 이유는
천적인 응애 때문이고 두번째가 기후변화로 봄꽃들이 일찍 개화해서
정작 시기에는 꿀채취가 안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올해 작황이 좋으니
재고를 많이 비축해놓아야겠어요.
내년을 기약하기 어려우니까요.
맞아요. T.V를 보니 아카시아 없어요. 그러니 꿀벌도 없고~~큰일 났어요
일시적인 현상이면 다행인데 이런 추세로 간다면 정말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