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현....아버지입니다...
우선,,,,일전에..지현이..등록금 면제된거...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전,,삼성화재다니다가...3개월만에...실적이없어...그만두고...현재...놀구잇습니다..
신용불량자라어디취직도못하고,,,나이도 50이넘다보니...체력적으로 힘도딸려...막노동같은 육체적일은 못하고...
또,,,개인적 사생활조차 ..요즘 부인하고 이혼소송중이라..하루하루..살아갈 경황이 정신적으로 없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1...현재 대한민국은 과외천국입니다..돈없으면.공부도못하고 한해 십만명넘게 불량청소년으로빠져야하는 현실,,,(공부는포기하고) 유전,고득점,,,특목고,,,,무전.,.,.하층민...절망감,,낙오자.,(,,물론.,..선생님은...개천서용나고 불우한.,.환경서..서울대및유명대학 ,하버드간다는학생예를 들어반문하시겠지만,,그건대한민국 청소년 몇백만중 1,2명입니다.),,,,제가보기엔청소년층자체가 극부와 극빈으로 양분되어 지들끼리잘사는 사회가되고 부를 대를이어..상속받는 ,즉,교육을통해 하층민에서 상류층으로가는길자체가 원천봉쇄되고있는거 같습니다..._-일부 어려운 가정환경서 노력하는 몇명은빼고...제얘긴 전체적 평균을 말하는겁니다.-
아버지가 검사 판사,,의사...고위공무원,,사장 등이면..자식은..초등학교부터 유학보내는 현실에서..우리 지현은애시당초 이사회서는 경쟁이되지않습니다..그런데도...무모하게 철없이 -이 개같은 사회현실을 직시하지못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지현을보면...한숨만 나옵니다. 지현이가 열심히공부하는것은마치...온갖첨단무기로 무장한 적군을 오직 창하나로 대드는 무식하고 무모한 싸움과도같습니다 , 명약관하요,,보나마나뻔한 경쟁입니다. 그런 사회를 뒤엉켜 사는 현실에 두눈뜨고 보는 아비의맘또한 갈갈이 가슴이 찢어집니다...학교서는 학생들이잠이나 자고 공부는학원서한다는현실.,..학원을 제 대로 못보내는 아버지맘...
정말...내 업보가 넘 심합니다...차라리 자식을나지않았으면 이런고통도 없었을텐데...하마터면딸이 고등학교도 못 다닐뻔했는데...그래도 천우신조로 담임선생님 을 만나 ,선처로 등록금이래도...면제해주셔서..다행입니다..
제..아비맘으로 선생님에게 부탁드리는데,.,.선생님말씀을 지현이가 들을것같습니다..학교공부를 열심히하면...원하는 대학간다고 해주세요...과외공부에대한...열등감도..없에주세요..주위친구들은 부모들이..과외비에 올인하는게..부러운가봅니다..그치만..전 능력이없고..내..신장을팔아서 가르칠 형편도 못되고...참..답답합니다..이놈의과외천국나라..,,지현이 영어가..힙든가봅니다...좀,..,.,비법을 전수해주시고..지름길을..지도해주세요..(담임선생님이 영어가 전공이라 들엇습니다..) 국사도 외우면되는데...머리가딸리는가봅니다...
정말 과외만 생각하면..콱이나라 망해버렸으면좋겟습니다...부모간에 상대적 열등감 ,빈곤감이 넘심합니다.어찌 난, 방법이없네요...제발..지현이가 과외 않하고도 원하는대학가게...선생님이...도와주세요.,..
2,,,,,지현이를...가슴이...따뜻한...학생으로..만들어주세요...지현을...태어날때부터.먹이고...지금살고있는전세집(천만원)을 비롯하여...16년동안,,쌀이며.반찬이며.용돈이며-제가능력이 없다보니.친할머니가다대주엇습니다.-고등학교 입학금까지 친할머니가 해주셨습니다..근데..지현은 전혀 일년에 한번도 친할머니에게 안부전화도 하지않고..찿아뵙지도 않고...참으로 자식된도리로 옆에서지켜보기가 답답합니다...나는.,,.자격이 없으므로.,,.,딸에게 입도뻥끗못하고...그래서..전..지현이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인연을끊을가 생각중입니다..어버이날은물론,,,제생일날도,,,,모르는딸은 차라리...잊어버리는게 낳을까싶습니다.,,그래도 난,,돈도못버는데..그동안 지현을..중학교입학때부터교복이며.책이며..핸드폰요금...용돈주고..최선을다햇습니다...아무리..일방적부모노릇이라고 당연지사라지만 딸에게 받는 인간적 대우가 .,..실망이크고..살아갈,.,힘도...용기도...부질없나싶어집니다..그래서...가방끈 짧은제가...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부탁을드리는겁니다... ㄱ).....친할머니에게-혼자사십니다.-가끔...안부전화하고...적어도한달에 한번은 찾아뵙도록하고 (멀지도 않습니다.홍제동입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주위에 감사하는마음,고마운마음을 먼저 키워야하는게 ,비록 가족다운 가족구성원을 , 지현이가 가져본적 없지만 - 흩어져있어도 -천륜이라는 가족이 힘이라는 가족에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는 ,먼저 인간이되어야하지않을까요...? ㄴ).....곧 다가오는 제...생일날,,,딸에게....안부문자 가..받고싶습니다...9월초거든요...부디 딸을...인간미가..잇는....사람으로..만들어주세요..정 않되면..조금만 이라도....해주세요...
이상입니다....두서없는글...읽어 주셔서 감사들립니다...지현에게는...선생님이....핼런켈러같은 위대한..여성을만들수잇는 자격이 있다고봅니다..,,전,,,못난아비로서...부모자식 의 인연을 끊고..살려고..거의.작정햇습니다..다만.,..,딸이 아직.,..고1 이므로,,,적어도 고3까지는 돌봐야하기에...능력이 다는한...성심성의껏 지켜보고 물질적으로도 능력이되는한 지원할겁니다..현재 딸을 매일 보고싶지만, 줄용돈이 없어 일주일에 한번 잠시 성신여대 쪽에서 만나,,-할얘기도 없어 서로 서먹서먹 하게 한시간정도 잇다 - 헤어집니다.
담임선생님,,,,부디.....간청 하건대.....
지현에게...인간성,인간미 를 ...배양해주시고...개천에서도 용이 날수잇다는..용기와...희망을...북돋아주시고....스스로 노력하면꿈을이룰수 있다는...믿을을...주세요...
하고픈,,말이 많으나..표현력이 부족하여..이만...줄입니다...
미래의.희망 ..꿈많은 청소년과..항상 희노애락을 같이하시며 생활하시는 담임선셍님께...격려와,,존경을,.,한없이..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지현 아버지....가....지현의미래가 넘 답답해서...몇자적엇습니다.....
첫댓글 억울해서는 아니됩니다. 그러하면 계속 리셋만 될뿐.... 물럿거라. _()()()_ 감사합니다
오늘은..나도모르게..넘힘들어서.,.더이상못살겟다..란 말이..툭터졋습니다...말이 씨가 된다는데...정말,,넘,,억울하고...힘든..하루엿습니다..부처님..백분이 오셔도.,제..불운은..못막을실거 같습니다...오늘 황당하고 기막힌 사건은 곧 글로올리겟습니다.백주대낮에..이런 기각힌 사건이...잇다니....강아지도 웃을일을 당햇습니다..,,,,,감사합니다...
자식을 향한 처절한 갈망의 저 기막힌 어버이의 애끓는 심정,,, 그래도 조용히 마음을 가라 않히고 인생을 관조해 보며 다시한번 용기 내시길 빌어 봅니다! 법우님들 이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