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가 안경을 끼면 천리길 한달음
똥개가 안경을 끼면 만물이 똥바다
섬놈이 안경을 끼면 독도가 자기땅
아베가 안경을 끼면 침략이 정당화
장님이 안경을 끼면 촛불이 무용물
정치가 안경을 끼면 국민이 노리개
도둑이 안경을 끼면 모두가 제물건
주적이 안경을 끼면 남한이 북한땅
좌파가 안경을 끼면 우파가 골빈놈
진보가 안경을 끼면 보수는 쓰레기
국회가 안경을 끼면 예산은 날치기
올해는 안경을 벗고 제대로 해보자
2014년 1월 1일
민짜 안경을 낀 여항산인 취람 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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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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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한밤중에도 썬그라스를 끼는 이유는
저의 슬픈 눈을 남에게 안보이게하기 위해...ㅎㅎ
감사합니다. 새해 많은 복 짓도록 하세요.
왜 슬픈 얼굴이실까요?
재미있으면서도 의미 심장한 표현들입니다.
하는 꼴들이, 노는 짓들이 저질 개그라
집안과 이웃을 가릴 것이 없기에 허공에 뱉은 글입니다.
묶어서 키운 개는 보신탕 하는 날까지 묶어놨어야 하는 데....
@yeopo-취람 속이 시원하면서 수긍이 갑니다.
별 이야기들이 다 있네요.
원래 식견이 부족하여 비빔밥입니다.
댓글에 감사할 뿐입니다.
워낙 글을 재미있게 잘 지으시네요.
공감을 하면서도 즐감합니다.
연초에 밝고 고운 글을 엮어 만인에게
공감과 희망를 드려야하는 데
마지막 꺾기(반전)가 부족합니다.
대책없는 지적은 자폭이지만 여포의 한계입니다.
정형으로 된 문구들이 너무나 익살맞고 때론 폐부를 찌르기도 합니다.
항상 부족함을 덮어주시는 그 배려가
갑오년 새해에도 갑오(아홉끗)로 남을 것 같습니다.
@yeopo-취람 카페에 관심을 가져 주시니 고맙기 그지 없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