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피치젤리스무디
내가 2021년 6월 9일 수요일에 피치젤리스무디를 메가커피에서 먹었다. 속에는 말랑말랑한 복숭아맛 젤리가 있다. 그리고 거의 5분의 4정도는 복숭아맛 스무디다. 달콤하고 상큼했다. 마시면서의 느낌은 복숭아맛 차가운 호수에 속에는 복숭아맛 달콤한 모래가 깔린 느낌이였다. 만약 정말로 복숭아맛 차가운 호수가 있다면 그 호수앞에 집을 짓고 조용히 살고 싶다. 그곳에서 살면 항상 달콤한 복숭아향기가 풍겨 삶에 集中(집중)하며 살기는 어려울 것같다. 그리고 복숭아젤리는 '쁘띠첼' 이였나? 아무튼 그런 복숭아맛 젤리가 있는데 그 맛이랑 똑같아서 아쉬웠다. 좀 더 맛있는 맛이였으면 거의 내 最愛(최애) 스무디일 수도 있는데 그 정도가 아니라 살짝 별로였다.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SUNNER MENU라고 있는데 오션스무디와 스윗서머라떼, 그리고 피치젤리스무디가 있는데 다음에는 오션스무디를 먹어야겠다. 그게 더 맛있을지도 모른다.
카페에서 엄마랑 동생이랑 피치젤리스무디를 한국말로 바꾸은 대결을 했다. 내가 생각한 것은 말랑복숭얼음주스이고, 동생은 말랑숭아얼음갈갈이라고 했다. 얼음갈갈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동생에게 물어보니 스무디를 만들 때 얼음을 갈기 때문이였다. 이상한 이름이였다. 얼음주스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얼음갈갈이 더 좋다고 해서 내가 졌다. 별거 아니지만 그것도 졌다고 왠지 서운했다. 이상하게 내가 어린애처럼 느껴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요거트스무디가 더 좋은 것 같다. 물론 피치젤리스무디도 좋고, 요거트스무디도 좋다. 다음엔 피치젤리스무디 말고 요거트스무디를 먹겠다. 왜냐하면 요거트스무디는 달콤하고 새콤하고 맛있고 익숙한 맛이지만 피치젤리스무디는 살짝 人工的(인공적)인 복숭아향 같은 맛이 나서 個人的(개인적)으로 별로였다. 다른 사람에게는 맛있을지도 모르지만 내 입맛엔 안 맞았다. 하지만 다음에 한번 더 먹을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별로다. 나는 요거트스무디를 좋아한다.
첫댓글 '집중' , '인공적' 그리고 '개인적'을 한자어로 바꾸고 문단을 나누었는데 살짝 어색했어서 나누었던것을 수정하였고, '복숭아향기가' 를 '복숭아향기사'라고 써서 '복숭아향기가'로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