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초보일수록 빠지기 쉬운 ‘유리한 정보만을 믿는다’는 함정, 기대가 판단을 왜곡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시장의 술수 / 7월 1일(수) / 동양경제 온라인
금융을 아는 것은 세계가 어떤 전제 하에 움직이고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写真:skywings00/PIXTA)
현재 니케이 평균 주가가 고가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 열풍과 맞물려 금융 상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하면 하락할 위험도 있는 것이 금융 시장입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만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언제나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기대와 불안이 얽혀 있습니다. 시장은 무엇을 보고 움직이는가. 왜 같은 열광과 실망이 반복되는 걸까. 그리고, 진정으로 금융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20년 넘게 개인 투자자로서 금융 시장을 지켜온 카나코 켄 씨의 저서 『왜 금융의 승자는 언제나 같은 얼굴인가』 ‘교양으로서의 금융시장’에서 일부 발췌·편집하여 전해드립니다.
■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사람은 시장을 보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의도적인 왜곡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주 자연스러운 인간의 행동입니다.
기대하고 있는 미래. 믿고 싶은 이야기. 노력이 보답받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것들이 무의식 중에 시선의 방향을 정해버린다. 시장에 맞서기 전에, 사람은 이미 ‘이해의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은 사실을 보고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보이는 사실’보다 ‘어떻게 이해했는가’가 훨씬 더 강하게 행동을 좌우합니다. 같은 통계 데이터를 보아도 안심하는 사람과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다. 같은 시장 하락을 보아도, 매수 기회라고 보는 사람과 끝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정보량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어떤 전제를 바탕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안심은 정보의 양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불편함을 버린 양에서 탄생합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골라내고, 불리한 가능성에는 눈을 떠도 주목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바이어스’라고 부르는 것은 쉽지만, 문제는 그 명칭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 특성이 시장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 '기대'가 판단을 왜곡한다
시장은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시장에 대해 “설명받을 것이다”, “보상받을 것이다”, “이해하면 따를 것이다”라는 기대를 어느새 품게 된다. 그리고 이 기대가 판단을 왜곡시킵니다.
가격이 올랐다면 올바른 이해였다고 믿고 싶어진다. 떨어져 있다면 일시적인 오차라고 생각한다. 설명할 수 없는 움직임이 발생하면, 누군가의 실수나 음모를 탓하고 싶어진다. 여기서 하는 것은 시장 분석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해를 지키기 위한 방어입니다.
사람은 세상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해가 옳았다고 생각하고 싶다’는 존재입니다. 이는 ‘자존감’과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장에서 손상되는 것은 대부분 자산이 아닙니다. 나는 이해하고 있는 쪽, 노력해 온 쪽이라는 자기 이미지입니다.
그 자기상을 지키려 할수록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고, 듣고 싶은 설명만 모아 위험한 가능성을 ‘자신과는 무관한 것’으로 처리합니다. 그 왜곡은 시장에 반드시 나타납니다.
사람이 이해를 고정하고 세상을 단순화하며 ‘이제 알겠어’라고 느낀 순간, 시장은 반드시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것은 벌도, 못된 짓도 아닙니다. 시장 입장에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설명은 사람을 안심시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해를 고정시키고, 의심의 여지를 빼앗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전제를 판단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보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못된 시각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시장이 시작되기 전에 인간을 이해한다. 이것이 시장에서의 예절입니다.
■ 금융은 세계의 구조 그 자체
많은 사람들은 금융을 전문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환율, 금리, 중앙은행. 이는 일부 전문가와 투자자만이 다루는 특수한 영역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금융 세계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단순한 돈이 아닙니다.
국가란 무엇인가. 신용이란 무엇인가. 시장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떻게 판단하고, 어디에서 실수하는가. 금융은 이러한 질문이 동시에 나타나는 장소입니다.
자연과학은 세계의 물리적 메커니즘을 설명합니다. 인문학은 인간의 의미와 가치를 고찰합니다. 사회과학은 제도와 질서의 변화를 분석합니다. 원래 각각 별개의 학문 체계로 다루어졌던 것이, 금융이라는 분야에서는 하나로 겹칩니다.
물리적 자원, 인간의 심리, 국가 제도, 종교와 철학의 세계관. 이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가격이라는 하나의 숫자가 만들어진다. 금융은 세계의 구조가 가장 뚜렷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시장은 때때로 냉혹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선악을 판단하지 않고, 노력을 평가하지 않으며, 옳음을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대신 시장은 세계의 진짜 모습을 숨기지 않습니다. 인간은 실수한다. 제도는 흔들리고 있다. 번영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미래는 제어할 수 없다.
금융만큼 이 사실을 솔직히 드러내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금융을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돈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금융은 오랫동안 전문가 영역으로 다뤄져 왔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이 접하기엔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일지도 모릅니다.
앞으로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금융 전문 지식이 아니라, 금융이 비추는 세계관입니다. 세상은 안정돼 있는 걸까. 인간은 합리적인가. 이 제도는 언제까지 기능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은 투자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사회를 살아갈 모든 사람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 금융을 안다 = 투자를 배운다, 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것 역시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식이 아니라 세계를 보는 시각입니다. 금융은 그 시각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자산을 늘리기 위한 기술이기보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창이 아닐까요.
그리고 금융을 안다는 것은 투자를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가 어떤 전제 하에 움직이고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 전제는 어른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앞으로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바로 필요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금융은 결국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비추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금융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인간에게 직시하게 하는 장소입니다.
질문
1. 금융을 통해 오늘 당신은 무엇을 배울 것인가요?
2. 오늘 당신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조금이라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있습니까?
카나코기 켄: 메듀 대표이사
投資初心者ほど陥りやすい「有利な情報だけを信じる」という罠 期待が判断をゆがめる前に知っておくべき市場の作法
投資初心者ほど陥りやすい「有利な情報だけを信じる」という罠 期待が判断をゆがめる前に知っておくべき市場の作法 / 7/1(水) / 東洋経済オンライン
金融を知ることは、世界がどのような前提で動いているのかを知ることです (写真:skywings00/PIXTA)
日経平均株価が高値圏を推移する現在、投資ブームもあいまって金融商品に関心を持つ人も増えています。しかし、上がれば下がるリスクもあるのが金融相場です。
相場を動かしているのは、経済指標や企業業績だけではありません。そこには常に、人間の欲望や恐怖、期待や不安が織り込まれています。市場は何を見て動いているのか。なぜ同じような熱狂と失望が繰り返されるのか。そして、本当に金融を理解している人たちは何を見ているのか。
20年以上、個人投資家として金融市場を見つめてきた鹿子木健氏の著書『なぜ金融の勝者はいつも同じ顔ぶれなのか 教養としての金融市場』より一部抜粋・編集してお伝えします。
■ 人は「見たいものだけを見る」
人は、市場を見ているようで、実際には自分の見たいものだけを見ています。それは意図的な歪曲ではありません。むしろ、ごく自然な人間の働きです。
期待している未来。信じたい物語。努力が報われてほしいという願い。そうしたものが、無意識のうちに視線の向きを決めてしまう。市場に向き合う前に、人はすでに「理解の枠」を持ち込んでいるのです。
多くの人は、自分は事実を見て判断している、と思っています。しかし市場では、「見えている事実」よりも、「どう理解してしまったか」のほうが、はるかに強く行動を左右します。同じ統計データを見ても、安心する人と不安になる人がいる。同じ相場の下落を見ても、買い場と捉える人と、終わりだと感じる人がいる。違いを生むのは情報量ではありません。
その人が、何を前提として世界を見ているかです。
安心は情報の量から生まれません。不都合を切り捨てた量から生まれます。人は、自分にとって都合のよい情報だけを拾い上げ、不都合な可能性には、気づいていても目を向けません。それを「バイアス」と呼ぶことは簡単ですが、問題はその呼び名ではありません。
問題は、この性質が、市場では致命的に作用するということです。
■「期待」が判断をゆがめる
市場は、人の期待を満たすために存在していません。にもかかわらず、人は市場に対して、「説明されるはずだ」「報われるはずだ」「理解すれば従うはずだ」という期待を、いつの間にか抱いてしまう。そしてこの期待が、判断をゆがめます。
価格が上がっていれば、正しい理解だったと信じたくなる。下がっていれば、一時的な誤差だと思い込む。説明がつかない動きが起きれば、誰かの失敗や陰謀のせいにしたくなる。ここで行われているのは、相場分析ではありません。自分の理解を守るための防衛です。
人は、世界を理解したいのではありません。「自分の理解が正しかったと思いたい」生き物なのです。これは、「自尊心」と深く結びついています。市場で傷ついているのは、多くの場合、資産ではありません。自分はわかっている側だ、努力してきた側だ、という自己像です。
その自己像を守ろうとするほど、人は見たいものしか見なくなり、聞きたい説明だけを集め、危険な可能性を「自分には関係ないもの」として処理します。そのゆがみは、市場に必ず現れます。
人が理解を固定し、世界を単純化し、「もうわかった」と感じたところで、市場は必ず、別の顔を見せてきます。しかしそれは罰でも、意地悪でもありません。市場にとって、人の理解など、最初から考慮の外だからです。
説明は、人を安心させます。しかし同時に、理解を固定し、疑う余地を奪います。
「自分は見たいものだけを見てい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前提を、判断の出発点に置けるかどうか。どうすれば正しく見えるか、ではなく、どうすれば誤った見方に呑み込まれずに済むか、を考える。市場に入る前に、人間を理解する。これが市場での作法です。
■ 金融は世界の仕組みそのもの
多くの人は、金融を専門分野だと思っています。株式、為替、金利、中央銀行。それは一部の専門家や投資家が扱う、特殊な世界だと考えられている。しかし、金融の世界で扱われているのは、単なるお金ではありません。
国家とは何か。信用とは何か。市場とは何か。人間はどのように判断し、どこで誤るのか。金融は、こうした問いが同時に現れる場所です。
自然科学は、世界の物理的な仕組みを説明します。人文科学は、人間の意味や価値を考えます。社会科学は、制度や秩序の動きを分析します。本来それぞれ別の学問の体系として扱われてきたものが、金融という場所では1つに重なります。
物理的な資源、人間の心理、国家の制度、宗教や哲学の世界観。それらが交差した場所で、価格という1つの数字が生まれる。金融とは、世界の仕組みが最も濃く現れる場所なのです。
市場は、ときに冷酷に見えます。善悪を判断しない、努力を評価しない、正しさを保証しない。しかしその代わり、市場は世界の本当の姿を隠しません。人間は誤る。制度は揺らぐ。繁栄は永続しない。未来は制御できない。
金融ほど、この事実を正直に映し出す場所は、まずありません。だから金融を学ぶということは、単にお金の知識を得ることではありません。それは、世界がどう動いているのかを理解することです。
このことは、まだあまり知られていません。金融は長いあいだ、専門家の領域として扱われてきたからです。一般の人が触れるには難しすぎる分野だと考えられてきた。しかし本当は逆なのかもしれません。
これからの時代に必要なのは、金融の専門知識ではなく、金融が映し出している世界観です。世界は安定しているのか。人間は合理的なのか。制度はいつまで機能するのか。こうした問いは、投資家だけのものではありません。これから社会を生きていくすべての人に関わる問いです。
■ 金融を知る=投資を学ぶ、ではない
そして、もしかすると私たちが次の世代に伝えるべきものも、同じなのかもしれません。
知識ではなく、世界の見方です。金融は、その見方を最もはっきりと示している場所の1つです。それは資産を増やすための技術である前に、世界を理解するための窓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そして金融を知るとは、投資を学ぶことではありません。世界がどのような前提で動いているのかを知ることです。その前提は、大人だけが知っていればよいものではありません。むしろこれから社会を生きていく子どもたちにこそ、必要になる視点だろうと思います。
なぜなら金融とは、結局のところ、人間と世界の関係を映し出している場所だからです。金融とは、お金の話ではありません。世界がどう動いているのかを、人間に突きつける場所なのです。
問い
1、金融を通して、今日、あなたは何を学びますか?
2、あなたは今日、世界の見方を少しでも変える意思がありますか?
鹿子木 健 :メデュ代表取締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