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성도중에 한 중년 형제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50대후반으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걸루 생각하였습니다.
그 이면에는 암울했던 아픈 기억도 있었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어렵고 아픈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두껑을 열기전에는 아무도 그의 슬픔을 모르죠.
그는 성격이 온순하며, 착하고, 다정 다감한 분이었습니다.
대기업을 이끌어온 부산의 명물 부산 롯데 호텔 롯데 백화점의 주인인 신격호 사장이
두번째 백화점인 광복동 롯데 백화점 오픈시에 그는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 대기업의 총수가 남루한 의복에 다 떨어진 헌 구두를 신고
백화점에 나타났을때 모든 사람들은 놀라워 했습니다.
그렇게 돈이 많은 형제님은 그 롯데 사장님처럼 비슷했습니다.
의복은 남루하게 입었으며, 자신을 가꾸지 않으며,
50대후반의 모습은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 같았습니다.
꽃미남이었지만,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였습니다.
누가 이 남자를 돈많은 사람이라 하겠습니까?
불쌍해 보여서 오히려 내가 이 성도님에게 따뜻한 한끼의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성도님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놀랐습니다.
똑똑한 아내를 두었더군요.
그의 아내는 간호사 출신이었고, 남편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의 만남은 50대50의 지분으로 어떤 실버사업인 요양병원을 시작한지가
벌써 13년이라는 세월동안에 그동안 쌓아놓은 재산은 엄청 났습니다.
97년도에 실버사업인 요양병원을 오픈했는데.2010년 오늘날에는
너도나도 요양병원이 잘 된다고 소문이 나서
지금은 약 20군대가 넘는다네요.
형제님의 아내는 51세의 젊은 나이로 많은 재산을 보유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불행하게도 건강을 잃게 되었답니다.
병원운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양병원이다 보니 노인들이 때로는 장례일도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하루 3끼 마다 식사준비에서부터~식당문제. 약 30명의 간호원,요양사,
원무과 직원, 약국, 매점,여러가지 복잡하고, 복잡한 일들을 신경쓰다보니.
평소에 지병인 고장난 콩팥이 더 악화 되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가 없고
그녀는 드디어 자신의 건강을 빌려고 불공 드리러 간지 1년이 지났다며...
아내와 생이별하고 산다며 호소했습니다.
돈도 좋지만, 아내가 건강해야 가정이 평화롭고 행복할진대...
우리성도님의 이야기를 듣고보니,.참으로 건강한 부부가 행복한 부부인것 같습니다.
부자도 가정내막을 들여다 보면 다 고민이 있습니다.
톡톡튀는 아내를 가진 그였지만 참 외로워 보였습니다.
직장 마치고 퇴근해도 반겨줄 아내가 있나요?
아내는 건강아 좋지않아 절에가서 요양하고 있다고 하니 참 안되었더라구요...
나 같으면 아내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아내에게 콩팥 이식수술을 받게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가 건강을 찾고 가정에 웃음꽃이 필텐데요.
남자는 참 이상해요
3년동안 사업을 번창 시켜놓으면 아내가 자랑스럽고,사랑스러울텐데~~
아내가 아프니깐, 엉뚱한 생각부터 하더라구요. 말하자면, 이혼을요~~
아무리 톡톡튀는 여자라도 몸아프면, 아내구실 못해요. 여자구실 못하고...
불쌍히 여겨야지. 새 장가 갈 생각부터 하더라구요~~
두사람사이에 부부사이가 않좋은가 봐요.
왜 그럴까요? 솔직히 아내가 너무 튀거나 똑똑하면 좀 피곤하거던요..
우리여자들이 바라볼때는 그녀가 남편의 사랑도 못받고 불쌍하고 가여운 생각이들없답니다.
우리 형제님은 나에게 아내이야기를 해놓고 많이 외로워 하는 것입니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부부는 서로 사랑을 받고자 하였기때문입니다.
사랑은 주는것이기에...
부부의 잘못된 사랑이~서로가 외롭다 한것입니다.
자녀들도 다 잘 키웠고~~
조금은 부러웠지만, 문제는 부부문제가 있는듯했습니다.
의좋은 부부로 살아가기란 참 어렵나봅니다.
잉꼬 부부로 살아가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으면 뭣합니까? 행복하지않은데요.
중년에는 부부금슬이 제일 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건강이 최고이며.행복한 가정이 최고입니다.
앞으로.......남은것은 아내의 잃은 건강을 되찾는 일이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위해서는 서로 아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지만, 아내의 소중한 생명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톡톡튀는 똑똑한 여자이지만 건강앞에 모든것이 허물어지기 때문입니다.
중년은 흔들리는 시기입니다. 부부는 동반자입니다.
삶의 동반자입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아플때나, 힘들때에도
서로 의지하며, 함께 가는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우리형제님이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가 아픈데. 왜? 이혼을 생각합니까?
남편이 아프면 간병하고, 아내가 아프면 간병해야지....
반대의 입장도 생각해야 합니다.
아프면 버립니까?
좀 짜증스러워도, 내색하지 않고, 아내의 건강을 돌봐야 합니다.
아내가 미안해서 이혼하자고 한것을!~~
곧이 곧대로 듣는 이 형제님이 참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첫댓글 특별뉴스...오늘 새벽3시에 드디어, 우리 며느리가 아기를 낳았답니다. 그래서 병원갑니다.ㅎㅎ
축하 합니다 지도 몇칠전에 외할머니가 되었답니다.~좋은것인지 서러움인지~~~?
ㅋㅋㅋ 축하드려요 할머니~~~~~~
ㅎㅎ 축하드려요~~할머니~~ㅎㅎ
희숙님.딸사랑님. 피터님 ~~고맙습니다. 이제 진짜로 할모니가 되었습니다.우째 기분이 짠합니다.ㅎㅎㅎ
우와~~~정말 축하 드려요. 기쁘시겠어요. 얼마나 신기하고 행복 하실까?
할모니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할아버지 건강을 잘 챙기셔서 두분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진짜로 할모니 되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어머나...유리바다님..정말 특뉴스이네요..드려요..왕자님인지..공주님인지..
왕자님 낳았습니다.
초보 할매 되셨네요.ㅎ 축하 합니다^^
ㅎㅎㅎ 초보할모니 되었습니다.
부부란~~ 서로가 닮아가는것??이 아닐런지....... 2~30년을 같이 살다보면 어느 순간
눈빛만 보아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던가요~~??? 중년을 슬기롭게 자알
넘겨야 노후가 평안하리라 봅니다.
중년의 삶은 참 아리랑 고개같습니다. 잘 넘겨야 부부가 행복할텐데요.
축하드립니다 할모니 되심을.................ㅎㅎ
ㅎㅎ~~감사합니다.
아프다는 이유 말고 내놓기 얼운 사연이 있을 듯합니다....세상에 아픈 아내와 이혼하겠다는 남자는 없답니다..
무슨 말못할 깊은 사연이 있나봅니다.
저도 신혼땐 남편이 저를 등한시 하는거 처럼 느껴졋어요..그뒤 맞벌이하고는 그마음이 덜해지구요..지금은 입장이 완전 바뀌어져 제가 가장이 되니..그때 남편 마음이 이해가 되더군요...혼자 돈버는데 편히 집에 있다 싶어니...마음이 덜 쓰이게 되더군요...돌고 도는 부부 지간...ㅎㅎ
부부는 서로 입장이 바뀔때도 있답니다.
축하드립니다 나보단 후배님이군요 할머니 되셔도 더 아름답게 알죠 ,,,여사님 파이팅 ......
ㅎㅎ~~손자가 있나봅니다.선배라고해서,,,,,,
손자가 유치원댕겨요 외손2친손1명이요 ㅋㅋ선배맞죠 ,,,,,,,,
내가 남자라면 그 아내 업고 다닐텐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부이야기~두분이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부부 살아갈수록 어렵고 힘든 것 같습니다.하지만 서로를 조금 배려하고 양보하며 살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맞아요,
축하! 합니다.~!!
고맙습니다.ㅎㅎ
손주님이 건강하게 크기를.....
네~감사합니다.
자클린느 뒤 프레가 있어요.
그녀는 4살때 첼로를 선물로 받어요.
철로의 천재적인 재능은
16살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을하며
'영국의 장미'라는 애칭과 함께 영국의 자존심으로 활동하면서
23살에 피아니스트겸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을해요.
하지만 27살에 다발성 경화증이란 희귀병에 걸려
근육이 차츰차츰 마비되면서 42살에 저세상으로가요.
남편 다니엘 바렌보임은 그녀을 지켜주지않고 이혼을 하고말죠..
그런데말예요...
오펜바흐의 미완성 첼로곡을 찾아낸
베르너 토마스라는 첼리스트는
'자클린의 눈물'이란 이름을 붙여
자클린느 뒤 프레에게 헌정합니다.
비록 남편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사후에 그녀를 위한 헌정곡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남는거쥬^^
'자클린의 눈물' 놓고 갑니다
검색해서 함 들어보세요...
첼로의 애잔한 선율이....
자클린의 눈물로 가슴을 적시거든요...
역시 나무님은 멋져요.ㅎㅎ 찾아볼께요.
자클린의 눈물~~가슴아파요. 아파서 남편에게 버림받으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겠습니까? 제삼자가 생각해도 이건 중년의 나쁜 남편입니다. 아내가 의사와 13년간 좋아서 바람을 피운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그러지 않고서야,.,,어찌 그런 나쁜 생각을 하는지~~본인만 아는 사실이지만 아내의 부정까지는 실토하지않았답니다. 그러지 않은 이상,,,이해할수없는 남의 부부이야기...,이해가 안갑니다.
아프다고 이혼하는건 변명이고 내면에 남이 모를 아픔이또 있을겁니다. 잘 견뎌서 회로하시길 바래봅니다.드뎌 할머님이 되셨군요. 왠지 샘터방의 손주같은 느낌이...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아프다고 이혼하면 안되지요.하기사 남의 부부는 이해못할 부분도 있으니깐 무슨 사정이 있을 거에요.
부부로 같이 사는동안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지요...
멋진 남편입니다.
맞는 말인것 같아요~~~~보기에도 피터59님은 가정적일것 같아요~~~
나 역시 남자로 부인의 신병으로 그런생각을 하는것은 아닐겁니다. 벼락맞아 죽을일이지요. 부부간 얘기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잖아요.. 무슨 또 다른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되고, 또한 같은 교인들로부터 격려와 위로도 받고싶은 마음도 있겠지요. 할매!!! 축하합니다. 작년에 정모에 한번 오시라니까 상견례한다고 못오신다고 하셨는데..... 벌써 손자까지... 참 세월 빠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영미할매...
ㅎㅎ~~오늘은 안사돈도 오시공. 우리며느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오셨습니다.같이 늦은 점심 식사도 했습니다. 아기사진도 찍어 오고요.
손자 보는 날 마음 졸임도 크셨을텐데~~ 축하 축하드려요. 저도 며칠전에 첫손녀 돐 잔치 했답니다. 알콩달콩 손주 사랑 재미있을 겁니다. 행복하세요!!
저보다 더 빠르네요. 첫손녀 첫돌잔치라~~기쁘겠습니다.
살면서 중요한 것들이 많을텐데...정작 가장 중요한 건 돈만으론 안되는 모양입니다.
맞아요.
에효.. 정말 그 분이 어찌해서 그런 생각을 굳히게 되었을까요.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줄 수 있는 그런 부부였음 싶은데...
사이가 안좋은 부부인가 봐요,돈은 많지만...
부부 사이의 일을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설마 아프다고 이혼을 생각한다고 단편적으로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각 개인은 그만의 사정이 있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혹은 현실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있어 함부러 평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이면에 어떤 기막힌 사연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