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하 코치가 본격적으로 코칭한 이범호 선수가 본인의 의지였던 타율좋은 밀어치기 잘하는 선수는커녕 우타대타용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적어도 올해의 이범호 선수는 우타대타가 딱입니다. 물론 수비공헌이 있긴 합니다.
그러므로 타율 3푼 정도 더해줘봅시다. 그래도 2할6푼이군요.
이범호를 까려는 글은 아닙니다.
김태균 크루즈 한상훈을 빼면 죄다 시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 분개하려고 쓰는 글입니다.
과연 현재 한화의 4위 랭크는 어느 선수의 힘일까요?
시즌 초반엔 물론 김태균 크루즈의 공이 제일 컸습니다.
헌데 이들 선수가 시즌 중반부터 부진을 거듭합니다.(최근 살아나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엄청난 연패를 당하지는 않습니다. 누구의 힘인가요?
바로 투수들의 힘이죠.
현재 한화의 팀방어율이 3위입니다.
서머리그 팀방어율 1위구요.
류현진 강판시점을 두고 이런저런 말이 현장에서 오간 모양이더군요.
언제부터 투구수 103개가 적은 세상이 되었는지요.
7회 4-1 리드상황이고 투구수 103개면
교체하기 정말 좋은 상황 아닌지요.
왜 한용덕 코치님이 류현진이 발목에 테이핑을 했다는 변명까지 늘어놔야
불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지요.
류현진은 무조건 130개씩 던져야 하는 것일까요?
6선발체제입니까?????
구대성 클로징이 부실하고
확실한 4선발급이 아쉽긴 하나(5선발이야 8개팀 모두 거기서 거기라고 보면)
문동환 빼고 이정도 온 것 굉장한 선전이죠.
투수코치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것이고 성적도 좋지요.
한용덕 코치가 베테랑 코치도 아니고 초보 수준인데, 이 정도면 놀라운 것 아닌가요?
야구 잘 모르는 제 마누라는 이런 얘길 합니다.
언제부터 한화가 저렇게 물방망이였냐고?
아니 어떻게 투수부문 스탶을 손을 댑니까?
타격부문 스탶은 한화이글스 대주주라도 된답니까?
이게 어떻게 분위기 쇄신일까요?
모 언론은 이렇게 전합니다.
"김인식 감독 지시로 코칭스탶 조정 있었다"
무서운 것은 이상군 코치가 아니라 다른 분 같습니다.
팀타격은 갈수록 공갈성향을 띄고
수비못하는 베테랑 수북이 쌓아놓고
특정 투수들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
두산이 엄청나게 헤맬 때랑 흡사하군요.
첫댓글 팀방어율 3위에요 ;;; sk(3.35), 두산(3.39) 에 이은 한화 (3.54)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분위기 쇄신을 꼭 코치만 해야하나? 본인부터 쇄신을 하시는게 맞는거 아닌지... 참나
절대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