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20일 포천&철원 여행을 갔다 요가 도 안하면서 팀에 합류 24명 큰 버스에 몸을 싣고 떠난다
몇 년전부터 비무장 지대에 한번 가야 되는데... 생각해 오던차, 20일 드디어 실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월정리에서 5분 거리 민통선으로 들어가기 위해 차량 19대(대형버스4대 외 작은 차량) 줄지어 농지를 지난다
예전에는 한달전 예약하고 당일 교육관에서 사전 교육받고 목거리 패용까지 했단다. 여기서 전문 해설사가 동승..
그런데 문제 발생 우왕 ! 떡을 칠 일 ! 민증 이름과 틀린 사람이 누구여? 바로 나여? 미치 ...&%%@@#
요가 언냐 편으로 본명과 민증 앞자리 알려 주었건만/톡 프로필 가명으로 했나비!!!??? 딱 잡아 뗀다 ㅋㅋ
가이드 겸 기사가 ㅇㅇㅇ시작...총 맞는다고(이 인간은 심심하면 총 맞는다네!)쪼매 쫄았지만오리지널 민증 건네
쏘바싸바 했겄지? 요런 일이 종종 있는지 예천에서 30년 전 시집 왔다는 해설사는 신바람 나게 논농사 야기 ㅎ
암튼 나 때문인지 우리 차가 1등으로 달린다ㅋ 드디어 민통선으로 들어가기전, 초소에서 병사가 인원 점검 한다
머리수 맞나? 통과다 야호 !...해설사가 문제를낸다"초소에서 기사님께는 뭐라고 했을까요? 누가 내가 "오라이"
소리치니 모두 웃고 난리ㅋ..." 북상 하십시요" 요런다네요^^ 이제부터 북이다 무서버 !
평화 전망대 역사관에서
< 북한이 파 놓은 땅굴 절대 아니에요! 굴을 따라 내려가면 수직 폭포 있어 사진 찍고 왔어요>
총 안맞고 살아 온게 감지 덕지 ! 그래도 기도는 했다. 최북단 사찰 (도피안사) 부처님을 뵙고 절은 했지요
기도의 최고봉은 전국 어머니들! 자녀 수능 시험 100일 기도발 받으러 잘 간다는 대구 팔공산에 울 동네 친구들과 열차를 타고, 대구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로수 길을 달렸는데 기사 아저씨가 상당히 웃기고 재미 나서 기도 하러 가는것도 잠시 잊고 모두 음담 패설하며 웃어 제꼈다는것...하하하
자녀에게 "엄마가 기도 한다"그러면 은근히 좋아 한다(안할지라도 꼭 해보세요 효과 있음ㅋㅋ)
남친에게도 기도 한다 했으니 좋아 하겠지요~~~^*^
지금은 맛보기 후기 여그 까지만 ! 오늘 자정 출석부에 쭉쭉 빵빵 사진 올린다고 막간을 이용 알림 하고는뭘 할까요? 그것은 비밀 입니다 천기 누설 하하하
어디 가셨나요
들 길 산 길...이제는 바다 길 가야될 것 같아요
나른 하면 오수도 즐기고 잠시 눈 감고 토막 잠도 자면서 좋은 계절 함께 하세요^^
첫댓글 전방에 가시면서 전투복을 입으셔야지
멋쨍이 가 땅굴에 서 있으면 정은이 한테 총 맞어유,
오래전에는 방호 조끼도 입었다고 했어요
전쟁의 포화속 치열하게 뺏고 빼앗기고
백마고지는 무려 28번이나 ...
김일성이 백마고지 탈환을 못해 3일간 울었다네요 지금도 미국 입회 북한 한국 유해발굴 작업한다 했어요
좌측 능선이 백마 고지 입니다
네 자유 통일 하세요.
백마고지 기념 공원에
6.25 시계는 멈추어 있더군요
절대 전쟁은 일어나면 안되지요
통일은 늦어지더라도 ...
제목이 ~ 너무. 멋져요. ㅎ
바람피우다. 총 맞으시겠어요. ㅎ
제목에 낚였나요?
바람피다 죽는 인간들 의외로 많습니다
바람은 바람이
완죤 멈추고 난후
불어와도 좋겠지요 태풍 무서워요
백마고지 기념공원에 바람이 세게 불어
태극기가 휘날리는 소리 펄럭펄럭
사진 찍으려고 노력 많이한 사진이에요
경치보다
공작새님 더
이쁘십니다
철원은 쌀농사 최고 밥맛 아주 좋아요
모심기 완전 끝내고 파릇파릇 넓은 대지가 끝이 없어요
예전에 은행이 10 개 노래방이 200개
아주 흥한 도시 였어요
대치 세월이 오래 흐르니까 퇴화
가을걷이 10 월이면 모든 작물 곡물 추수 끝내고
여행 다닌다 했어요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 숙소 2층 창문을 여니 바로 논 .
정확하게 밤 10시에 개구리 합창 시작
곧 조용 ㅎㅎ
사진설명 우리쪽 비무장 지대는 원시림 처럼 숲을 이루고
저쪽은 황페한 산 보였어요
@공작 새 오대쌀
엄청 좋아요
개구리 우는
소리 듣고 싶어요
좋은 동네 구경
잘했습니다
@매방산 오대산 철원 쌀농사 최고!
찰기와 윤기가 짜르르
맛없는 공기밥이 없더군요
한우 암소 고기 엄청 먹고 왔어요
오사카 소고기,
철원 암소 소고기,
정말 맛 있어요
잊지 못할 고기 맛 !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젊은시절 전방 군공사 몇년할때 한번 들어 가려면 참 검문도 엄청 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 날 더욱 많이
삼엄한 경비구역 이였겠죠
잘 견디고 참아온 우리 민족 같아요
젊은 학도병 등 얼마나 무섭고 혼이 빠진 전쟁 이였을지! 삼가 머리를 숙였습니다
가슴아픈 역사는 오늘도 무심한듯 흐르지만 많은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가기힘든곳을
다녓군요
약간의 긴장감은 들었어요
기사님이 지뢰 터지고 총 맞을수 있고
사진 찍지 말고 ...
조용히 다니고 이탈하면 감방가고 ㅎ
철원 암소 무한 리필 고기 먹으러 또 가고 싶어요 화천쪽도 볼거리가 많다네요
단풍 곱게 물들면 떠나기로 했어요
월정리 끊어진 기차 길 아련한 역사를 나타 냈어요
철마는 달리고 싶다
영화 제목 처럼 전쟁도 영화 처럼 전쟁 향수병 누구나 싫겠지요 가족들께 위로 합니다
제목만 보고는 어느 사내가 바람 피다
아내한테 총 맞은 사건이겠지 했는데......
내 예감이 완존 빗 나가네요.
요즘 바람 피는 남과 여가 많아서리.....
험한 세상 입니다
모노레일 타고 평화 전망대 올라
망원경 으로 북쪽 김일성 별장도 봤고
유엔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고지가 하해서 백마고지라 이름 했다네요
한자리에서 30만명 이상 전사 했다니
슬픈 역사입니다
@공작 새 산정호수요.
저 중1 때(1970년, 수원 수성중) 관광버스 타고 당일치기
소풍 갔다 온 곳인데
지금은 너무 오래 되어 가물가물해요.
@박민순 흐미
어른 되시고 안 갔습니까 하하
한번 더 가보세요
울들도 학교에서 다 배우고 그래도
새록새록 새롭게 공부 되었어요
하긴 인근 경기도 사람들도
절차가 있고 그리하여
오기 힘들다고는 했어요
역사관 땅굴은 처음 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