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싸이 다이어리에 제가 군대간다고 입영통지서 캡쳐와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형.누나.친구들이 잘 다녀와라. 나도 좀있음 따라간다 혹은 예비역 민방위 형들은 군생활 한번쯤은 할만 하니까 부담갖지말고 열심히 하고와라 , 다치지 말고 몸 건강히 전역해라 이런식으로 글을 쭈루륵 남겨주는데
일촌도 아닌 초딩떄 동창이였던 여자애가 내 싸이는 어떻게 알았는지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다이어리 들어와 놓고는
"군대는 해병대 아니면 다편해" 이 댓글 하나 싸질러놓고 갔더군요
솔직히 제가 요즘 군입대 앞두고 민감해져서 그런지 저 한마디가 굉장히 기분나쁘게 들리더군요. 잘갔다오라고 약간의 안부 메세지를 남겼으면 어느정도 흘릴수 있었겠죠.. 그런데 안부는 커녕 평상시에 별로 친하지도 않은애한테 저런소리 들으니까 참 기분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지가 무슨 해병대 아니 군대라도 갔다온 사람인마냥 나이도 이제 겨우 갓 20대 초반인애가 저런소리 하니까 엄청 기분나쁘게 들렸습니다.. 제가 괜히 예민해 진걸까요???
저런애들 다리뻣고 편하게 자게 해주려고 나라지키러 가는게 참 짜증나네요...
첫댓글 뭐라 한마디 해주세요-_-;; 잘 다녀오라는 안부는 전하지 못할망정 저런글 하나 딸랑 써놓고가냐 참
여자가 개념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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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애도 아니라 농담조로는 얘기하기 싫네요. 근데 뭐라고는 해야겠습니다
개념 완전없는거죠.. 이래서 정신교육이라도 필요한겁니다... 2년을 꼬박 그것도 외딴곳에서 나라지키러가는데 요즘 군대가 풀리니 우습게 보나보네요
그 사람이 개념이 없네요
나중에 한마디 할껄...하지마시고 지금 솔직하게 기분 나빳던 것을 얘기해야죠. 저라도 어이없을듯.해병대 갓다온 사람도 아니고..ㅡㅡ
개맞아야정신제대로차림그런여자애들은
댓글로 니깟년지키러군대간다니개한심하다나도 일케다세욬ㅋㅋㅋ
댓글로 그런말하면 괜히 다른 사람들까지 보기 그래서 방명록으로 한마디 했더니 제 방명록 글이랑 지가 달았던 댓글 지웠네요 ㅋㅋㅋㅋ 사과 한마디도 없이
그런여자는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