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이 뉴캐슬에게 미드필더인 스캇 파커의 이적료로 850만 파운드(약 156억원)를 제안했다고 런던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앨런 커비쉴리 웨스트햄 감독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스캇 파커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커비쉴리와 파커는 찰턴에서 사제로서 함께 생활한 적이 있기에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이번 여름에 나이젤 레오코커가 팀을 떠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에 파커가 그의 공백을 훌륭히 메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이미 뉴캐슬에 850만 파운드를 제안했으며 파커는 첼시에서 650만 파운드(약 120억원)에 이적해 왔기에 이번 제안은 적당한 이적료라고 평가되고 있다.
샘 알라다이스 뉴캐슬 감독은 파커에게 "네가 이적을 원하지 않는 한 너를 이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언질을 주었으나 파커는 뉴캐슬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자신을 스타로 키운 커비쉴리 감독에게 돌아가고 싶어한다.
파커 이적에 대해서 뉴캐슬은 공식적인 확인을 거부했지만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파커의 이적에 대비해 뉴캐슬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 시장에 내놓은 ‘문제아’ 조이 바튼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현재 그의 몸값은 약 550만 파운드(약 1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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