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동매산... 대분분 부산의 타지역 사람들은 이 산이름을 잘 모르리라..
지난 4월에 도시철도 1호선이 다대포까지 연장 개통됨에 기존 신평역이
종착역에서 일반역으로 되면서 동매역 등 몇개의 역이 신설됨에 동매산 이름도
덩달아 떠 오르게 되었다.
실은, 나는 10여전에 이 산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내가 속한 조류단체 후배가
이곳 신평이 고향이라, 옛 이야기를 자주 들었음)즉, 하구 등 서낙동강에서
보게되는 동매산은 물론이며 아미산 자락인 끄트머리는 몰운대 앞바다로
빠져드는 일컬어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이 산에 대한
호기심이 늘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 내 생각이며, 친구들에게도 우리 이웃에 있는 도심속의
정겨운 산을 소개해주고 싶었다.
거기에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동래임진의총,유엔기념 묘원,
항일학생의거 기념탑 등에 선현들을 뵙는 산행일정에 맞춰 이 동매산은
한국전쟁당시 극심한 이념갈등으로 피할 수 없는 전시상황에 다수의 사람들이
매장된 곳이라는 민족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라는 것도 이 산을 찾게되는
까닭도 될 수 있으리라.
마침, 지난 달 다대포역 개통기념으로 산삼회 몰운대 탐방때 (박세주 안내)
동매산 산행을 제의 했는데,마침 인근에 거주하는 손관선.박세주,양춘길 친구가
평소 자주 가지만 고맙게도 한번 모여 사전 답사를 하며, 태화 손관선 동기가
안내를 하겠다는 말씀에 고무되어 6월 산행일정에 넣게 되었다.
아무쪼록 함께한 친구들과 안내 등을 수고한 태화"께 감사의 말씀을 여러동기를
대신하여 전합니다.
여학생 적송"도 함께해 주셔 더욱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2017,6,23 남천 전 흥
그리고, 참! 지난 19일 배구대회모습도 이참에 보여드립니다.
산행 예고
좀 일찍 부산대역에서 출발하여 9시 30분경 신평역에 도착.
오기전에 신평이란 마을이름도 좀 알아 보고.
신평역 6번 출구로 나와 손관선 안내로 동매산으로 직행. 모두 10분.
적송 류송자 참가.
가는 도중 쉼터에서 몇 컷,아래 보시고 누가 참가했는지 살펴보셔요.
다른 곳에서 보기가 힘든 운동기구용 자전거도 있다.
이 처자가 누구게? 부근에 있는 그네....
산삼회 역사상 그네 타는 모습은 최초..
동매산 정상에서(210m)
이 모습... 정말, 따뜻하게 보인다. 언제 봐도 두분 멋지다.
안내를 맡은 손관선 친구가 마련한 간식거리로 ...
마지막 쉼터에서..해발은 210 이지만 오르기는 좀 가파르다.
오늘의 코스
당리역 부근의 밀면집에서 태화 손관선 친구가 점심을 제공.
안내와 간식거리도 마련 한 태화"께서 시원한 밀면도 제공하여
점심 잘 먹었다. 산삼의 멋진 미남, 태화! 고맙습니다.
사하구 인구 353,000명
최근 하구에서 본 새들
다음 주는 남포역 6번 출구 나와 영도 태종대가는
버스정류장에 모여 태종사 수국 축제갑니다.
고맙습니다.6월23일 동박새
*최근 집안일로 다소 무리하여 눈이 안 좋아 편집을
생략하고 맨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 곡
첫댓글 혹,4호선 지나칠때나... 시간 나시면
이 곳 한번 가보셔요.
윗반송역인 동부산대학역 하차.
운봉초교 인근 삼절사..
菊隱 시인 詩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