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느분이 소개해주신 한국인(재일교포) 리키시가 궁금해서 위키를 찾아보니 재밋는 내용들이 많네요.
(옷에 그려진 여인은 누굴까요? 세계유산..)
88년생, 재일교포 2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24세엔 마에가시라 1번까지 올라갑니다. 그후 어떤 연유였는지(부상?)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다가 불과 27세인 2015년 은퇴합니다. (흠.. 케이쇼도 그 나이에 오제키까지 하다 은퇴했으니.)
도치 돌림일까 와카 돌림일까 궁금했는데 도치코싱과 같이 있었네요. 한국 국적이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랐기에 이미 외국인을 보유한 해야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은퇴 원인은 불분명합니다. 가쓰가노 오야카타가 네시간을 설득하다 실패했다고.. 본인은 부상은 없다고 주장하고 약한 정신력을 이유로 얘기했답니다.
은퇴후 바이오 계통 연구소에서도 일했고 지금도 관련회사에서 일한다는 걸 보면, 한국인 가정 특유의 교육열 영향 아닐까 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다져스 선수중에 에드먼(현수)라는 선수가 있는데, 스탠포드대학 야구선수를 하며 컴퓨터과에서 평점 3.8/4 를 유지할 정도의 우등생이었죠. (참고로 미국대학은 운동선수 특혜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낙제하면 선수단에서 짤리죠.) 스탠포드 컴퓨터학과는 미국 최고이고, 우수한 학생들은 구글이나 아마죤 등에서 모셔가려고 줄 서는 곳입니다.
첫댓글 본인도 공공연히 재일교포임을 부정하지 않았지요. 栃乃若(토치노와카)로 마쿠우치 선수입니다. 한국이름은 李大源이었지요.
그리고 일본 스모 요코즈나 두 명도 교포였습이 정설입니다. 51대 요코즈나 玉の海(타마노우미) 한국이름 鄭正夫로 알려져 있지요. 또 한명 57대 요코즈나 三重ノ海(미에노우미)도 교포로 알려져 있지요. 三重ノ海(미에노우미)에 대해서는 武蔵川 親方의 증언도 있었지요. 두 명은 사제지간으로 알려져 있기도하죠?
그런데 이 두명은 교포임을 밝히지 않았지만 당시 현실을 감안하면 당연히 숨기고 싶었을 것입니다. 세키와케 까지 올라간 嚴雄(간유겐지), 한국이름 李建司임을 밝혔지요. 지금도 현역으로 뛰고있는 友風(토모가제)도 동포 3세로 확실히 밝혀졌지요. 물론 어머니는 일본인입니다.
무려 요코즈나가 한국 혈통으로 두 명이나 있었다니.. 놀랄 노자입니다!
세키와케 엄웅은 제가 한참 보기 시작했던 '90년대 말에서 2천 년 초에 활동하지 않았나요? 김성택 가스가오와 활동시기기 조금 겹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엄웅... 그 발음으로 제가 화면에서 읽은 기억이 나서요...
크~얼마전 다른곳에서 이대원에 대해 얘기좀했었는데 이렇게보니 반갑네요
찾아보았어요~ 옷에 그려진 여인은 성모마리아인것 같네요~^^ 이탈리아에서 보내져온 2미터 크기의 목조 마리아상이 원폭으로 인해 타고, 머리 쪽 부분만 발견되어서 현재 浦上天主堂 이란 곳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도찌노와카가 浦上天主堂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이 되도록 어필하기 위해서 케쇼마와시에 자수로 넣은게 아닐까 생각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 도찌노와카하고 마리아상하고 어떠한 관계인지까지는 잘 못찾겠어요~^^;;
천주교일수도요~~^^
스모알못님. 반갑습니다. 현재도 사실상 일본 국적이겠지만 재일교포 출신의 스모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가요? 도치노와카는 잘 몰랐던 선수지만 설명 감사합니다..
스모는 일본전통 무도라 사실상 숨긴 선수가 제법 될 것입니다. 특히 스모 와 프로야구 선수중에는 교포선수가 제법 많다고 합니다. 스모에도 본인이 교포로 밝힌 선수는 <토치노와카>와 <간유겐지 정도입니다. 일본 요코즈나 <타마노우미> 와 <미에노우미> 둘다 호적에 일본 가정에 양자로 입적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우보 우보님. 안녕하세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