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건강보험통합에 대한 위헌 소송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충돌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5일 오전 11시 40분 건보공단 앞에서 건강보험통합 위헌소송 철회를 요구하며 1인시위를 벌였다.
같은 시각 경만호 회장도 건강보험통합 위헌소송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공단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공단을 찾은 정 최고위원에게 인사차 직접 찾아갔지만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날선 훈계(?)만 듣고 돌아왔다.
정 위원은 “건강보험 쪼개기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며, “돈이 있거나 없거나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의사들의 사명 아닌가. 사회적 약자들인 지역가입자들을 품는(껴안는) 것이 좋은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FTA와 의료민영화는 쌍둥이다. 건강보험이 쪼개져서 보장성이 떨어지면 결국 미국보험회사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판을 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돈있는 사람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고 없는 사람들은 돈에 맞춰서 저가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반면 정 위원으로부터 위헌소송 철회를 요구받은 경만호 회장은 1인 시위 자리에 돌아와 “건강보험재정 통합 위헌소송과 의료민영화와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건강보험 통합을 철회해 재정을 확충,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늘려주자는 것”이라며, “이것은 공단, 심평원, 정부, 각종 전문가 단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문제이지 정치권에서 외압을 행사할 문제가 아니다. 정치권이 나서서 1인 시위를 하는 것은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 위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과 경만호 의협회장이 1인 시위 중 인사를 나누며 씁쓸한 웃음을 짓고 있다.
mb 대동령후보시절에 의사협회회장과 이미 그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는데. 그 회장이 지금 회장인지는 모르겠네요. 이미 그당시에 협의된 이야기인듯 하네요. 그리고 정동영 의원. 어쨌든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 좋습니다. 여기저기서 활동하는 모습 반갑네요. 사심이 담긴 의지가 아닌. 의원으로서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약해주길 바랍니다
첫댓글 정동영의원화이팅ㅠ의료민영화결사반대.!
정동영 의원님 힘내세요
경만호 협회장 뒤에 삼성생명이 있고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는 거 알아요!!
정동영 의원님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 보기 좋네요 ^^
mb 대동령후보시절에 의사협회회장과 이미 그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는데. 그 회장이 지금 회장인지는 모르겠네요. 이미 그당시에 협의된 이야기인듯 하네요. 그리고 정동영 의원. 어쨌든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 좋습니다. 여기저기서 활동하는 모습 반갑네요. 사심이 담긴 의지가 아닌. 의원으로서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약해주길 바랍니다
경만호봐라!...뭐 건강보험은 정동영 의원이 신경쓰지말고 자신같은 전문가한테 맡기라고? 진짜 할말없다 니들은...
헐...의사협회는 건강보험을 의사한테 맡겨달라는 말이네요.....차라리 생선을 고양이 한테 맡기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전문가 단체에게 맡겨라?
당신이 말하는 전문가라는 사람은 모두 이해타산이 걸려있는 이들아닌가?
더러운 그 입 다물라!!!